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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8 02:41:02	3	삭제
		성평등주의자시네요. 굳이 페미니즘 명칭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체성에 개인이 포함되는 게 아니라 개인의 수많은 정체성 중 '성별'이 있을 뿐이라는 것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분파가 어찌됐든 절대다수의 페미니스트들이 너무나도 전체주의적 인간관에 쩔어있더군요. 학문적 내용은 빈약하고, 통계는 조작하고... 그런 분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병제, 하면 당연히 좋죠. 군게 분들 모병제 반대하는 거 아닙니다. 그런데 당장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단 게 중론입니다. 그럼 가능할 때까지 기다릴건가, 그 때까진 단지 남성이라는 이유로 병역의 의무를 독박쓸 거냐, 적어도 여성 포함 국민 개병제로 복무기간 단축/부적합자 면제율 상승 등 부담을 줄이고 제도적 성차별을 해소할 거냐- 여기까지가 군게 논의였습니다. 그래서 다들 또 모병제... 한 겁니다. 앞서 많은 분들이 '가정용 로봇 나올 때까지 여자가 집안일 해!'라는 식의 논지로 모병제를 하도 써먹어서요. 그리고 내일 평등할 수 있으면 오늘이라도 평등합시다. 추가로 병역을 그저 '억압'이라고 하는 것도 참 씁쓸합니다. 그냥 사회적 의무를 같이 동등하게 지고 부담을 줄이자는 겁니다.
	2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8 02:30:15	0	삭제
		이퀄리스트시네요. 굳이 페미니즘이라는 명칭을 고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이 말씀하시는 것도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그리고 군게의 목소리들은 절대다수가 성평등에 찬성합니다. 다만 진짜 성평등하자는 거죠. 교조주의로 점철된 페미니즘 말고. 결론적으로 군게 최근 글들과 별로 논점이 안 맞는 것 같습니다.
	2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8 02:24:18	1	삭제
		서명합니다
	214	여자가 군대간다고 상황 안바뀝니다. [새창]	2017-03-18 01:18:34	2	삭제
		댓글에 써 놨잖아요. 남성들 부담이 줄어들고 정의라는 관점에서도 그게 평등하다고... 써 놔도 달라질지에 대한 댓글이 없다하시면 어떡합니까..
	213	여자가 군대간다고 상황 안바뀝니다. [새창]	2017-03-18 01:09:23	3	삭제
		아뇨 그건 본인이 그렇게 읽으신 거예요... 대다수는 성차별적 병역이 부당하다는 게 논지입니다. 어그로들 때문에 말투야 배배 꼬인 부분 있어도... 그리고 그런 글이 있다는 게 국민개병제의 논지를 훼손하는 건 아니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답도 안 하시면서 참... 그저 치졸한 인간으로 매도하고... 답답합니다
	212	여자가 군대간다고 상황 안바뀝니다. [새창]	2017-03-18 01:04:19	3	삭제
		그렇게 단지 관점이 다르신 거였으면 국민개병제 주장을 '너희도 당해라'라는 치졸한 주장인 듯 몰고가지 마셨어야죠... 본문 내용은 어그로를 잔뜩 끌어놓으시고 댓글은 이리 남기시니...
	211	여자가 군대간다고 상황 안바뀝니다. [새창]	2017-03-18 00:56:14	2	삭제
		절대적으로 군 복무인원이 부족합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원래라면 부적격/면제 판정을 받았을 인원들조차 현역으로 군생활을 하고, 그나마도 전방에는 근무 인원이 안 나와 사병들은 미쳐 돌아가죠... 복무기간 단축도 요원해졌구요. 그러니 부담을 나눠지고, 원래 당연히 했어야 할 의무를 다 같이 지자는 겁니다. "여자가 군대가면 우리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아줄거야!! 너희도 당해 봐야지!"이런 유치한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병력 부족의 문제, 헌법상 모두가 국방의 의무가 있다면서도 남성만 징집대상이 되는 성차별적 제도의 문제 - 그로 파생되는 정의와 공평에 관한 질문들, 인원 감소로 점점 더 가중되는 2,30대 남성의 병역 부담 문제, 덧붙여 이미 직업군인 영역에서는 여성의 입대가 활발한 부분 등... 이런 부분을 군게 내 수많은 게시물에서 이미 다루고, 얘기하고 또 얘기하고... 저는 거진 눈팅만 했지만 군게 분들은 계속 토론해왔어요. 몇 번을 더 할까요? 앞에 군게 다른 게시물도 좀 봐주세요. 여기서 고작 심리적 만족이나 얻자고, '너희도 당해봐라'하고 심술이나 부리면서 국민개병제를 말하는 게 아니예요. 정의와 평등을 위해서, 현실적인 이유 등 때문에 진지하게 주장하는 겁니다.
	210	여러분!! 페미니즘이 나쁜거지 여성이 나쁜게 아닙니다!! [새창]	2017-03-18 00:25:52	25	삭제
		저는 페미니즘이 가장 나쁜 게, 근본적으로 전체주의적 인간관을 너무 짙게 깔고 간다고 봐요. 각 개인의 다름은 그가 속한 집단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그 자신에서 비롯되느데, 페미니즘은 이걸 아무 생각없이 특정 집단- 더군다나 태생적 특성인 생물학적 성별 즉, '여자'와 '그 외'로 나누거든요. 이러다 보니 '여자란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게 해당 종교 내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어버렸고, 소수의 '여성학자'라는 사제들이 규정한 '깨인 여성'이라는 개념을 신앙하고 전도하고, 강요하게 되어버렸죠. 문제는, 각 개인이 그러한 전체주의적 개념에 종속되는 '대체 가능한 단위'가 아니라는 거죠. 즉, 각 개인이 '남자','여자','게이','레즈비언' 이라는 이름표가 붙은 병 속의 모래알들- 하나가 빠지면 하나를 채우면 그만인- 그런 존재가 아니라, 색도 모양도 다른 각각의 '나'라는 병이 있고 그 안에 '남자','한국인','노동자' 이런 색색깔의 개념이 들어 있는 거죠. '나'가 '여자 중의 하나'인 것이 아니라 '나의 수많은 정체성 중 하나가 여자'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개인'이 인간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개념보다 앞서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성소수자에 관한 차별 문제도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나와 성 정체성이 다르다는 것 또한 수많은 정체성 중 불과 하나가 다른 것 뿐이고, 어차피 인간이라는 점으로 인한 '같음' 외에는 어차피 개인으로서 다른 정체성을 가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요. 성소수자를 '남자와 여자의 교집합','남자이면서 여자'라는 식으로 어중간하게 '포함'되는 존재로 볼 필요도 없어지구요. 우리가 다르다면, 그건 우리가 개인으로서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우리가 같다면, 그건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존재로서 인간이기 때문이구요. 차별에 관한 관점도 훨씬 쉬워집니다. "나와 같은 인간이 단지 나와 일부 정체성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실존하는 개인인 이상 달라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차별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생각을 자연스레 할 수 있으니까요. 페미니즘은 이러한 인간을 바라보는 건전한 시각과 차별에 대한 관점을 '남성- 가해자, 기득권자, 악' vs '여성- 소수자, 약자, 선'이라는 계급주의적 공식으로 대체해 버려요. 인간을 수많은 정체성이 중첩된 종합적 존재로 보는 게 아니라, 한갓 성별에 포섭된 '단위'로 보는 거예요. 그러니 금수저에 화이트칼라 여성조차도 가난한 막일꾼 남성에게 '박해받는 약자'라는 어이없는 시선이 가능해지는 거죠. 사실은 재산이나 사회적 영향력 등을 보면 당연히 전자가 기득권자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구요. 이러한 현실과 신앙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자의적 교의들이 필요하지요. '맨스플레인', '미소지니', '젠더 감수성' 등등... 객관적으로 존재한다 증명되지 않았거나, 증명이 부족함에도 이를 바탕으로 값비싼 '면벌부'를 판매하는데, 만약 그들의 교리에 조금이라도 이의가 있다면 '여혐','성차별주의자'라는 이름으로 '파문장'을 내립니다. 더불어 성소수자들에게는 '페미니즘을 받아들이고 면벌부를 살래, 저 '한남','코르셋','명예자지'들과 함께 파문당할래?'하며 대답을 강요하죠. 그들의 전체주의적 인간관 안에서는, 성소수자는 그 자체로 존재하는 다른 정체성이 아니라 고작 '남성과 여성의 대결' 사이에 있는 어중간한 존재에 불과하니까요. 결론: 사람이 개념보다 먼저예요. 처음부터 이걸 전제하지 못한 페미니즘이라는 종교는 결국 또다른 억압, 그 이상이 아닙니다. 개인적 생각이었습니다.
	209	여성 군복무를 반대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자가당착에 빠진 존재들이다 [새창]	2017-03-17 20:31:40	3	삭제
		??? 헌법상 함께 부여된 의무를 동등하게 부담하자는 게 찌질하다구요??? 남자도 군대 가고 여자도 군대 가면 되지 왜 남자만 징집대상인게 당연한 겁니까?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은 해 보셨습니까?
	208	여성분들 군대 갑시다 [새창]	2017-03-17 15:46:01	0	삭제
		아뇨, 그렇게 감정적으로 '너희도 당해봐라'하고 하는 얘기가 아니예요ㅋ 군대가는 거야 누구나 싫겠죠. 다만 적어도 진지하게 그 필요성, 효용, 남성만 징집대상이 되는 게 부당한 제도적 성차별은 아닌가, 이런 걸 생각해보자는 거죠. 그런데 그런 글들에 '그럼 유리천장은요?','성차별주의자세요?','갈등조장 보기싫네요. 아직도 차별받는 여성이 얼마나 많은데... 군게 차단합니다.' -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글들이 많으니 이런 글까지 공감수가 많아지는 사태가 된 거죠... 군대가야 정신차린다는 것도 참... 예비역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말이 아닌데 군대를 국방의 의무 분담이라는 시선보다는 '고생하다 오는 곳'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고... '좋다, 싫다' 문제를 떠나서 징집대상을 남성으로 한정하는 게 정의로운 일인지, 공평한 일인지- 그리고 의무를 분담해 징집대상자 각 인의 부담을 줄이자는 의견이 그렇게 부당한 말인지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보실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윗 댓글부터 이런 논의를 말투를 꼬투리 잡아 찌질하다 하고 있으니... 씁쓸하군요
	207	여성분들 군대 갑시다 [새창]	2017-03-17 14:43:21	6	삭제
		밉다고 그러는 게 아니라 국민으로서 의무를 동등하게 지자는 합리적인 주장입니다. 이걸 '여자가 미워서'로 퉁치는 꼰대이즘이란 참...
	206	여성분들 군대 갑시다 [새창]	2017-03-17 14:39:13	1/6	삭제
		통일되면 군복무 기간이 늘면 늘었지 징병제 안 없어져요ㅎㅎ 당장 전선이 길어지는데다 북한지역 치안병력 생각하면 뭐... 원글은 좀 감점적으로 비꼰 거지만, 저는 합리적으로 생각해도 성구별 없는 국민개병제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복무단축, 복무부적합 인원 면제 증가 등 사병들 부담을 줄여주는 합리적인 대안이 될 거라고 봐요. 댓글님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빨리 통일되서 남자도 군대 안 갔으면' 하는 정도의 말씀이 극단적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평범한 일반 여성들의 생각이라는 게 참 더 기분나쁜 점이죠ㅎㅎ그것도 나름은 선의라고 한 말인데! 마치 '우리 맞벌이하니 가사노동, 육아 반반 부담합시다'라는 말에 '아, 빨리 가정용 로봇이 나와 당신도 집안일 안 하는 세상이 됐으면~ㅠㅠ' 이런 느낌이랄까... 고생하는 거 안다, 뭐 이런 말은 가뭄에 콩 나듯 있어도 '그래, 우리도 병역 의무 같이 부담할게요!' 하는 말은 사실상 없다시피 하네요. 처음부터 '원래 같이 부담해야 할 의무니 같이 부담합시다. 방법에 대해 고민해봅시다' 이랬으면 이런 글까지도 안 나왔겠죠ㅎㅎ 그리고 표현에 감정이 상한다는 식의 얘기는 있어도 주장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댓글은 역시 없네요... 그저 싸우지 말라는 말만... 참.
	205	징병의 문제와 성평등의 문제를 왜 엮어서, 굳이 분노하나요? [새창]	2017-03-17 13:53:58	1	삭제
		엄밀히 따지면 현역 징병제도 자체가 성차별이예요. 남성만 병역의무를 부담하게 하는 거죠. 그러니 그 의무를 성별에 상관없이 지게 함으로써 논리적으로 성차별을 해소하는 성평등이 되는 거죠. 글쓴님은 또 다시 군대 문제와 임신/육아 문제를 동일시하는 오류를 들고나오셨는데, 이건 완전히 다른 문제예요. 임신을 국가가 제도적으로 강제하지도 않을 뿐더러, 임신/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등은 그 자체로 다른 방법을 통해 해소해야 할 사안이지, 군 입대문제와 '이걸 더하니 이걸 빼라'는 식으로 교환할 대상이 아닙니다. 군 문제에 유리천장 얘기하는 건 그냥 주제를 벗어나 딴 소리 하는 것 밖에 안돼요. 그리고 가용병력이 모자라 근무 인원도 못 채워 쩔쩔매는 현 병영실태를 생각하면, 여성징병이 그저 '하향평준화'라 주장하시는 것도 오류입니다. 부적합복무인원까지도 현역으로 차출되는 문제, 전방에서의 인원부족, 면제되어야 마땅한 인원까지도 면제되지 못하는 문제 등을 생각해보면, 성별 구분없는 국민개병제로 전환할 경우 복무기간 단축, 인원보충으로 인한 근무여건 향상, 부적합 판정의 완화로 신체결격 사유자의 면제가 더 쉬어지는 등 전체 사병들의 부담이 한결 완화되요. '같이 망하자'가 아니라 '헌법상 당연히 함께 져야 했을 부담'을 지금이라도 함께 지고 현재의 성차별적 병역제도를 성평등한 병역으로 바꾸자는 겁니다.
	204	여성분들도 GOP는 가능하잖아요? [새창]	2017-03-17 13:32:26	0	삭제
		그 비사격 화력제원 제가 유/무선으로 불렀었는데ㅋㅋ 소초 상황병 시절에ㅎ 소초나 포대나 고생이 많군요ㅠ ㅎㅎ
	203	여성분들도 GOP는 가능하잖아요? [새창]	2017-03-17 13:30:30	2	삭제
		gop가 아니라 gp아니예요? 얼굴보고 사격전은 아니더라도 야간에 쏘고 나서 아침에 확인해보면 사람 흔적 -> 멧돼지, 고라니로 퉁치고 덮음 - 이런 일 아직 많다고 하던데 없을 것 같아도 비공식적인 교전이 가끔은 있을걸요 gop까지 올 정도면 대개는 교전이기보다는 월남한 북한군인 유도작전, 뭐 이런 시나리오일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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