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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48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곁눈질, 선배, 인생 [새창]	2022-01-24 20:58:34	0	삭제
		오. 재밌는 구도의 케릭터네요. 왠지 둘이 이차 저차 하다가 연애도 할 것 같아요. ㅎㅎ
	548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수평선, 지평선, 공제선 [새창]	2022-01-23 20:59:08	0	삭제
		산에 오르자 푸른 바다와 대지가 한가득 펼쳐졌다. 푸른 바다가 하늘과 긋고 있는 수평선이, 끝없는 초지로 이루어진 지평선과 맞닿아 있었다. 두어척의 작은 배와 한 무리의 버팔로 무리 외에는 바다와 대지에 아무것도 없었다. “와.” 좁은 나라에서 살던 민서는 이 압도적인 광할함에 감탄했다. 고작 300m 정도하는 작은 산이 왜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바다와 평평한 초원뿐이니 마치 에베레스트에 올라 지구를 굽어보는 것 같았다. “자. 기념사진 찍겠습니다. 한 분씩만 위에 서고 나머지 분들은 선 아래까지 내려가 주세요.” 잠시 감상할 시간을 준 가이드가 익숙하게 관광객들을 통제했다. “일몰 시간이 짧으니 조금 타이트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단상에 오르시고 10초간 포즈 잡으시고 바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자. 1번부터 올라오시고. 10. 9. 8.... 1. 자. 다음 분. 바로 바로 오세요.” 가이드는 사람들을 재촉해 줄을 세우고, 한명씩 단상에 올려 보냈다. 민서는 30번째로 단상에 올라 준비해온 검을 수직으로 들어올렸다. 도우미로 와준 친구가 망토를 들어올렸다가 재빨리 엎드리기를 반복했다. 비행기값까지 400만원이 든 10초가 빠르게 지나갔다. ‘아. 잘 나왔어야 하는데.’ 두 시간 후에 배에 있는 사진사 팀이 민서의 핸드폰으로 사진을 보내왔다. “와! 괜찮은데!” 옆에서 보던 친구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역광을 받아 온통 시커멓게 나왔지만, 의도했던 바다. 검게 보이는 공제선 제일 위에 망토를 휘날리는 민서의 그림자가 보였다. 민서의 검은 석양을 찌르고 있었고, 노을은 부서진 태양의 파편처럼 보였다.
	547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주술, 피, 아내 [새창]	2022-01-23 20:31:11	0	삭제
		왠지 아내는 죽었을 것 같네용.
	547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수평선, 지평선, 공제선 [새창]	2022-01-23 20:30:14	0	삭제
		크틀루 세계관에서 살아남다니 운이 좋은 친구군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547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수평선, 지평선, 공제선 [새창]	2022-01-23 20:26:19	0	삭제
		하하. 이것도 인정입니다.
	5476	[가능하면 1일 1시] 혼자인 날 [새창]	2022-01-23 17:27:10	1	삭제
		커피 한 잔이 모자라네. 캬. 시조 같은 정취가 있어서 좋네요.
	5475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주술, 피, 아내 [새창]	2022-01-22 20:28:33	0	삭제
		그는 죽은 아내의 피로 주술을 걸었다.
	547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주술, 피, 아내 [새창]	2022-01-22 20:26:26	0	삭제
		어제 그 소름끼치는 소설가로군요! 무서운 사람이었네요 ㄷㄷ
	547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소설, 취재, 두부 [새창]	2022-01-21 21:05:32	0	삭제
		소설 쓰는데 도움을 많이 준 범죄자가 출소하는 날이다. 취재를 도와준 의리로 두부를 준비했다.
	547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소설, 취재, 두부 [새창]	2022-01-21 21:00:17	0	삭제
		오. 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마구 마구 궁금해지네요. 긴장된 분위기가 좋아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547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소설, 취재, 두부 [새창]	2022-01-21 20:45:58	0	삭제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기자를 위해 묵념!
	547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소설, 취재, 두부 [새창]	2022-01-21 20:43:48	0	삭제
		소설을 위해 범죄를 직접 저질러 보던 소설가 케릭터가 생각나네요.
	546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손수건, 의심, 고속도로 [새창]	2022-01-20 21:07:03	0	삭제
		고속도로 휴게소에 싸구려 손수건을 하나 샀다. 근처 관광지 따위가 조잡하게 그려져 있었다. '자, 인증 사진도 찍고.... 에휴.' 의처증 기미가 보이는 아내의 의심을 달래기 위해 출장 갈 때마다 증거를 만들어 두는 게 습관이 다 되었다.
	546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손수건, 의심, 고속도로 [새창]	2022-01-20 21:01:31	0	삭제
		어. 혹시 여기서 날린 손수건이 바로 위 손수건이라면!
	546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손수건, 의심, 고속도로 [새창]	2022-01-20 20:59:59	0	삭제
		그거 줍다가 그리 됐나 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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