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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윤인석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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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인석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66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등골, 실험, 빈혈 [새창] 2022-03-21 22:42:52 0 삭제
    민지는 불판 앞에서 그렇잖아도 하얀 안색이 더 하얗게 질려갔다.
    태식이 고기를 사준다고 해서 따라왔더니, 선지, 천엽, 허파, 등골 같은 것만 잔뜩 시켰다.
    “...난 세상에 이런 게 존재 하는 지도 몰랐어.”
    “너 자꾸 비실대니까 내가 특별히 시킨거야. 먹어봐. 빈혈에 좋아.”
    “내가 아무리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지만, 이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모양세가 아닌데? 식탁이 아니라 해부학 실습 테이블에서 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 먹어보면 진짜 맛있다니까? 도전 정신! 실험 정신을 보여줘. 자. 아~. 해봐.”
    566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데이터, 정보, 지혜 [새창] 2022-03-20 23:00:40 0 삭제
    데이테에서 정보를, 정보에서 지혜를 추출해 내야 한다.
    565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데이터, 정보, 지혜 [새창] 2022-03-20 22:40:51 0 삭제
    다르게 생겼다는 인류에서 흥미가 생기네요.
    고립된 우주선, 장기간의 항해, 변종 출현!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요.
    565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성질머리, 파투, 거짓말 [새창] 2022-03-19 22:40:57 0 삭제
    "거짓말이지?"
    동석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 성질머리에 파투나 놓고 싸우지나 않으면 다행이겠다 했는데, 리더로 뽑히고 우승까지 했다고?
    565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성질머리, 파투, 거짓말 [새창] 2022-03-19 22:40:05 0 삭제
    취객 뒤치닥거리 힘들죠 ㅎㅎ
    그래도 해장도 시켜주고 천사네요.
    565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틴트, 카메라. 초능력 [새창] 2022-03-18 23:39:37 0 삭제
    선물로 틴트를 받았다. 난 저번 생일에 카메라를 선물로 줬는데.
    너무.... 서운하잖아!
    "윽."
    주위 물건이 두둥실 떠오른다. 감정이 급변하면 발동하는 초능력을 억누르기 힘들었다.
    "자, 잠깐만. 그게 다가 아니야!"
    그가 재빨리 손을 내저었다.
    5655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틴트, 카메라. 초능력 [새창] 2022-03-18 23:27:07 0 삭제
    하하 마법 소녀 같은 거군요. 그건 찍어야지요!
    565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틴트, 카메라. 초능력 [새창] 2022-03-18 23:26:09 0 삭제
    와. 설정 재밌네요. 좀비를 사람처럼 보여주는 틴트. 그리고 그게 필요한 사람들.
    엄지 척!
    565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창피, 소금, 생활감 [새창] 2022-03-17 22:34:36 0 삭제
    그녀의 집은 기이할 정도로 생활감이 없었다.
    물건들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치약이나 소금 따위의 소모품들도 사용된 적 없는 듯 꽉 차 있었다.
    가구들도 새로 장만한 것처럼 깨끗하고 닳은 흔적이 없었다.
    “모델 하우스 같은 느낌인데요?”
    같이 온 송 사장이 혀를 내둘렀다. 그도 어지간히 깔끔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그녀의 집은 상상 이상이었나 보다.
    “그러게요. 마치 새 집 같네요. 원래 좀 결벽증 같은 게 있는 분이셨나요?”
    "아닐걸요. 식탁에 떨어진 반찬 다시 집어먹거나 그랬으니까요. 남이 먹던 음료수 한입만 달라 하기도 하고 그랬구요.“
    내 물음에 송 사장을 고개를 저었다. 내가 물끄럼히 바라보자 의심한다고 생각했는지, 내심 속으로 더럽다고 여겨서 그런 모습들을 확실히 기억하는 거라고, 송 사장은 조금 창피해 하면서 말했다. 절대로 다른 맘을 먹고 눈여겨 본 게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565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창피, 소금, 생활감 [새창] 2022-03-17 22:31:38 0 삭제
    그러게요. 아직 괜찮지만 곧 귀신 이야기가 필요한 무더운 밤이 오겠네요.^^
    565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창피, 소금, 생활감 [새창] 2022-03-17 22:28:39 0 삭제
    세탁은.... 확실히 됐을까요? 이거 사신 분의 취향을 의심해야 할지도.
    565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넥타이, 당일, 과몰입 [새창] 2022-03-17 05:30:54 0 삭제
    면접 당일이 돼서야 양복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런 개....”
    이런 짓을 할 인간은 한 명 밖에 없었다. 분노로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지만, 면접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한 시간. 화낼 시간도 아까웠다.
    당장 근처 아울렛으로 뛰어 갔다.
    디자인이고 뭐고 제일 싼 양복을 집었다.
    하지만 오늘의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한도 초과인데요.”
    “....”
    미칠 것 같았다.
    “...와이셔츠랑, 넥타이만 할게요.”
    결국 난 청바지에 와이셔츠에 넥타이만 맨 차림으로 면접장으로 뛰어갔다.
    늦진 않았다. 늦진 않았는데.... 면접장의 양복쟁이 속에서 난 펭귄 무리 속의 누드 모델 만큼이나 눈에 띄었다.
    모두의 시선을 받으며 난 그 녀석을 생각했다. 이 모든 불행의 원흉을. 하지만 말도 안되는 짓을 태연히 저지르는 그 녀석을.
    ‘좋아. 그 놈이라면 어떻게든 할거야. 난 민식이다. 난 김민식이다. 그래. 난 미친ㄴ이다.’
    난 민식이를 떠올렸다. 메소드 연기를 하듯 민식이에게 몰입했다. 그리고 면접 안내를 맡은 회사 관계자에게 다가갔다.
    “실례합니다. 입고 계신 양복 자켓 좀 빌려주실 수 있나요?”
    “...네?”
    관계자가 미친ㄴ 보듯 날 바라봤다. 사람 제대로 봤군.
    어쩐지 인간으로서 어떤 선을 넘어버린 느낌이다. 당황하는 관계자를 보니 놀랍게도 유쾌한 기분까지 들었다.
    ‘될대로 되라.’
    이왕 미친ㄴ이 된거 제대로 미쳐보자.
    바야흐로 과몰입의 시작이었다.
    564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넥타이, 당일, 과몰입 [새창] 2022-03-16 22:59:32 0 삭제
    아앗. 문명을 했던 기억이. ㄷㄷㄷ
    564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넥타이, 당일, 과몰입 [새창] 2022-03-16 22:59:10 0 삭제
    3차 달리고 주말 등산 ㄷㄷㄷ.
    초블랙 기업이군요!
    564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넥타이, 당일, 과몰입 [새창] 2022-03-16 22:58:16 0 삭제
    노예가 되던 날에서 웃었습니다.
    면접 볼 때는 꿈에 부풀었지만 현실은 과로사 직전의 노예가 되는 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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