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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윤인석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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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인석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70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바지, 치마, 메신저백 [새창] 2022-04-13 22:48:08 0 삭제
    변신!
    5705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숟가락, 독립, 자취 [새창] 2022-04-12 22:59:16 0 삭제
    독립해서 처음 한 일은 숟가락을 사는 것이었다. 특별한 의미는 없었고, 그냥 사다보니 그랬던 것인데, 어쨌든 혹시 손님이 올 때를 대비해서 4개를 샀었던 걸 기억한다. 그런데 숟가락이 전부 자취를 감췄다.
    570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주차, 승부욕, 의욕 [새창] 2022-04-11 23:01:48 1 삭제
    항상 무기력하고 어떤 일에도 의욕이 없는 선배는 운전대만 잡으면 사람이 돌변한다.
    도로 위의 무법자! 카레이서가 따로 없다.
    승부욕이 넘쳐서 누가 자기를 추월하는 꼴을 못 본다.
    그런데 딱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면 나무늘보처럼 흐느적대니 신기한 노릇이다.
    570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빨래, 청소, 골머리 [새창] 2022-04-10 23:00:40 0 삭제
    면접을 볼 때 말이야. 빨래나 청소 같은 걸 잘한다고 말해봐. 뭔소리냐고? 사실 탐험가 되겠답시고 여기 모인 애들 실력이야 다 거기서 거기거든. 그러니까 확 뛰어난 칼솜씨가 없다면 다른 걸로 점수를 따란 말이야.
    그런데 왜 그게 빨래랑 청소냐고?
    이게 의외로 던전에서 골머리를 썩이거든.
    쉬려면 주변을 청소해야 하잖아. 주변에 있는 몬스터들을 찾아서 썰어야지. 그런데 썰고 나면 뭐야? 주변에 온통 피에 내장에, 다른 데서 쉬면 되잖느냐고? 바보냐? 애써 안전지대를 만들었는데 다른데서 또 같은 짓을 하게?
    그러니까 몬스터를 청소하면 진짜 청소를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당연히 막내가 한단 말이야. 처음부터 잘한다고 말하면 당연히 좋게 보지.
    빨래? 안하면 후각 민감한 놈들이 온통 몰려들텐데 안 죽을려면 해야지. 누가? 네가 해야지.
    570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빨래, 청소, 골머리 [새창] 2022-04-10 23:00:06 0 삭제
    한 번에 세 개! 멋지십니다.
    570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피자, 비결, 손님 [새창] 2022-04-09 22:59:37 0 삭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찾아오는 특이한 손님이 있었다. 매주 다른 여자와 피자를 시키는데 아무리 봐도 데이트 같았다.
    ‘딱히 잘 생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매주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할 수 있지? 옷도 싸구려인데....’
    아무리 봐도 그 비결을 알 수 없었다.
    무려 반년 동안이나 참았으나,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했다. 나는 여자 손님이 화장실을 간 틈에 몰래 다가가 물었다.
    570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통역, 치료, 손 [새창] 2022-04-08 23:04:09 1 삭제
    의료 지원을 간 나라에서 한 여인을 만났다. 다친 손 치료를 한사코 거절했는데, 마침 통역이 없어서 무척 난감했다.
    그땐 나도 젊어서 치료가 최우선이란 생각에 반쯤 우격다짐으로 치료를 해버렸다.
    ...몰랐지. 그 나라에서 손 잡으면 결혼해야 한다는 걸.
    그때 치료를 하지 말았어야 했어....
    569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통역, 치료, 손 [새창] 2022-04-08 22:59:06 1 삭제
    유럽 도살자와 정보부 요원의 추격전이라니. 벌써부터 흥미롭군요!
    569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통역, 치료, 손 [새창] 2022-04-08 22:54:13 0 삭제
    뭔가 씁쓸한 정취가 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569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토끼, 운동장, 아이 [새창] 2022-04-08 21:48:07 0 삭제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그런데 대댓글에 쓰신 거 보니 궁금해지네요. 왜 자살을 줄일 수 없는 건가요?
    569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토끼, 운동장, 아이 [새창] 2022-04-07 23:18:03 1 삭제
    “운동장 가득 토끼들이 있었데. 상상이 되니? 운동장이 마치 눈이 쌓인 것처럼 온통 하얬데. 그런데 그 한가운데 한복을 입은 신비로운 아이가 토끼들 중에 제일 털이 고운 녀석을 번쩍 들어서 할머니에게 안겨줬다는 거야.”
    김힘찬 씨는 늦은 퇴근 후에 아이의 숙제를 도와주는 중이었다.
    “그게 아빠 태몽이였데.”
    아이가 똘망 똘망한 눈으로 아빠가 말한 내용을 옮겨 적었다. 조막만한 손이 한글자씩 꾹꾹 눌러쓴다.
    “우웅. 그럼 할머니가 받은 토끼가 아빠라는 거지?”
    김힘찬 씨 대신 부인이 대답했다.
    “그럼 그게 너네 아빠지. 아주 딱이네. 딱이야.”
    그러고선 김힘찬 씨의 아랫도리를 바라보는 눈빛이 아주 불온했다.
    힘힘찬 씨는 아이들 재우고 호오온 내주겠다고 눈을 부라렸지만, 부인은 기대도 안 한다는 듯 작게 한숨을 쉬었다.
    569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토끼, 운동장, 아이 [새창] 2022-04-07 22:56:12 1 삭제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돈을 가져갔는지 궁금해지네용.
    통화한 내용에서 통솔된 움직임이 없다는 게 힌트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운동장이 없어용.
    569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악마, 계약, 떼죽음 [새창] 2022-04-06 23:03:18 0 삭제
    마을 주민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사람들이 영주가 악마와 계약을 한거라고 수근거렸다.
    569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악마, 계약, 떼죽음 [새창] 2022-04-06 23:02:10 1 삭제
    오. 악마 이야기 인줄 알았더니 결론에서 현실적으로 다가오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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