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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윤인석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7-16
    방문 : 17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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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인석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72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깍지, 난산, 안과 [새창] 2022-04-20 00:31:14 1 삭제
    멋지네요. 결국 해피엔딩이라서 다행이에요^^
    572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깍지, 난산, 안과 [새창] 2022-04-19 22:40:43 1 삭제
    때이른 산통이었다. 아내를 차에 싣고, 폭풍우 속을 달렸다. 하지만 도저히 산부인과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결국 아내를 데리고 근처 안과에 들어갔다. 반 협박, 반 애걸 끝에 안과 선생님에게 아내를 맡겼다.
    지독한 난산이었다. 난 밖에서 기도하는 수 밖에 없었다. 아내의 비명을 들으며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에는 제발 무사히....’
    또다시 아이를 잃을까 두려웠다. 깍지낀 두 손이 걷잡을 수 없이 떨려왔다.
    571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목, 스트레칭, 자괴감 [새창] 2022-04-18 23:02:40 1 삭제
    TV에 나온 목 스트레칭을 따라하던 중이었다.
    생각보다 잘 안돌아가는 목에 힘들 좀 줬다.
    그랬더니 절대 인체에서 나선 안되는 소리가 났다.
    "으... 으.... 으...."
    너무 아픈데 제대로 비명도 나오지 않았다. 목을 꺾은 상태로 굳어서 신음만 흘렸다.
    결국 병원 행.
    어쩌다 다쳤냐는 의사 선생님에게 스트레칭 하다가요, 라고 말했을 때의 자괴감을 잊을 수 없다.
    571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목, 스트레칭, 자괴감 [새창] 2022-04-18 22:57:03 1 삭제
    ㅠㅠ 정말 실감나게 우울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571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숙제, 두통, 영안실 [새창] 2022-04-17 22:36:49 1 삭제
    정전 된 영안실은 그야말로 지옥이다. 항상 0~3도에 맞춰져 있어야 되는 안치실 냉동고는 이미 거대한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었다.
    “미치겠군.”
    코를 찌르는 썩은 냄새에 강한 두통이 몰려왔다. 성철은 구역질을 참으며 시체 옆에 얼음 봉지들을 체워 넣었다.
    “내가 진짜 왜 이짓을 하고 있어야 하는 건지. 내 일도 아닌데.”
    안 그래도 끔찍한 일인데 남의 숙제를 대신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몇 배로 끔찍했다.
    571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숙제, 두통, 영안실 [새창] 2022-04-17 22:02:12 0 삭제
    본격적인 추리물 같아서 재밌게 읽었어요. 마지막에 중앙정보국 나오는 것도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5715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숙제, 두통, 영안실 [새창] 2022-04-17 21:57:54 0 삭제
    와 짧은 글인데 몰입이 되네요. 엄지 척!
    571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숙제, 두통, 영안실 [새창] 2022-04-17 21:55:44 0 삭제
    오! 내일 것까지 미리 하셨군요.
    571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숙제, 두통, 영안실 [새창] 2022-04-17 21:55:01 0 삭제
    일어나면 찝찝하겠네용. 거기다 숙제도 덜했구요. ㅎㅎ
    571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호들갑, 직캠, 폭포 [새창] 2022-04-16 23:09:36 1 삭제
    폭포에서 고백을 하고 허락을 받아냈다.
    "만세! 으악."
    그리고 호들갑 떨다가 추락했다. 다행이 다치진 않았는데, 그 장면이 누군가의 카메라에 찍혔다.
    내게 말도 없이 유투브에 올린 그 직캠이 대박을 쳤다. 로멘틱과 개그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나.
    하지만 내겐 아름답지 못한 일이었다. 그걸 봐선 안될 사람이 봐버렸거든.
    "이혼해."
    "여보. 아니야. 그냥 회사 동료끼리 장난친거야. 그, 그래 상황극. 아니, 프로포즈를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주다가...."
    571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호들갑, 직캠, 폭포 [새창] 2022-04-16 22:56:35 0 삭제
    그러고 보니 여행 가본지 정말 오래 됐네요. ㅎㅎ 읽으며 여행 기분나서 좋았습니다.
    571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호들갑, 직캠, 폭포 [새창] 2022-04-16 22:55:02 0 삭제
    주인공이 절세 미녀라 용왕이 봐준건가요?
    570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일탈, 안전, 통증 [새창] 2022-04-15 23:35:52 0 삭제
    안전한 일탈! 상처 없는 통증!
    전단지에는 이런 문구와 채찍과 수갑이 그려져 있었다.
    ‘....’
    강남 대로 한복판에서 이런 전단지를 받았다는 게 놀라웠다. 게다가 그 많은 인파 중에 나에게만 주다니.
    ‘나 한테서 그런 냄새가 나나?’
    묘한 기분이다. 오늘은 이 가게에 가봐야 겠다.
    570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숨결, 책, 반항아 [새창] 2022-04-14 23:10:46 0 삭제
    의외로 자서전에서 그 인물의 숨결을 느끼기 힘들다.
    예를 들면 어린시절 반항아, 혹은 문제아로 지내다가 운 좋게 성공한 이 회장의 경우도 책에는 남다르게 뛰어난 학생이라고 씌여있지 않은가?
    570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바지, 치마, 메신저백 [새창] 2022-04-13 22:50:34 0 삭제
    런닝 머신을 달리는 중. 매일 하는 일과지만 오늘은 도통 내 몸에 집중할 수가 없다.
    옆 자리에 뛰고 있는 사람이 치마를 입고 달리고 있다. 운동할 때 입는 힙커버용 치마다. 보통 힙커버가 그렇듯이 짧은, 정말 짧은 치마다.
    다리를 들어올리는 것보다 내 눈동자가 옆으로 돌아가지 않게 간수 하는 데 사력을 다 해야 했다.
    그도 그럴게 옆에 여자가 속바지 입는 걸 깜빡한 것 같다. 일부러 보려던 건 아닌데, 헬스장 거울을 보다가....
    ‘아오. 진짜.’
    도저히 신경 쓰여서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난 런닝 머신에서 내려왔다. 내 메신저백을 챙겨와 보충제 따위를 뒤적거리며 여자에게 들릴 정도로 중얼거렸다.
    “아. 바지가 있었는데. 바지가 어디갔지?”
    제발 알아듣길 바라며 여자 쪽을 힐끗 보았다. 다행히 깨달았는지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며 창백해지는 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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