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해주신 리리 자가라 레이너는 초보자가 하기에 쉬운영웅이 맞지만 그냥 쉬울 뿐이지 좋은 영웅은 아닙니다. 저는 초보수준에서 벗어나서 중수이상까지도 쓰일 수 있는 좋은 영웅들 중 쉬운 영웅을 추천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초보수준은 벗어났는데 내가 쓰던 영웅이 안먹히게 되면 게임에 흥미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요.
루시우가 교전시 뒤에서 e로 힐만하고 있어도 지속 힐량이 리리보다야 훨씬 뛰어나죠. 벽타는 특성은 일부러 추천해드리지 않았고 리리는 정말 안좋은 지원가입니다. 리리의 q,r 힐은 투사체가 아군에게 도착해야 힐이 들어가므로 지연시간이 있어 세이브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 논타겟 힐이 장점이라고 하셨지만 아군 딜러가 적은 체력으로 뒤로 빠져 안전해졌고 이제 탱커가 딜을 받는데 이때 리리의 힐은 탱커가 아니라 뒤에있는 딜러한테 들어가게되고 결국 진영이 무너져 한타에 패배하게 됩니다. 그래서 초보수준에서 벗어나 리리를 사용하려면 원하는 대상에게 힐을 주기 위해 포지션잡는게 중요해 지는데 이게 꽤나 어렵거든요. 또한 리리의 천잔은 중수이상만 되도 2초 유지되면 많이 쓴거겠구요. 루시우의 힐/이속 판단보다는 리리의 포지션 판단이 더 어렵다고 생각해서 루시우를 추천했습니다.
자가라는 라인전 자체로만 봐서는 쉽고 깡패인 영웅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오브젝트 싸움에서는 존재감이 굉장히 미비하죠. 히린이분들은 오브젝트를 배워나가야하고 이를 위해 한타를 하게 될텐데 자가라는 이 때 정말 쓸모가 없어요. 그렇게 되면 결국 라인 지박령이 되게 되는데 이는 정치당하기 딱 좋죠. 점막을 논타겟팅으로 지울 수 있다는 걸 모르는 초보들에게는 유용할수있겠지만 그 위로는 글쎄요.. 딜 또한 자가라의 소환물 딜은 히드라가 전분데 히드라는 이속도 느리고 적군들이 같이 패주면 그냥 쿨만 돌게되죠. 바퀴는 때릴 가치도 없을만큼 딜이 약하고 맹독충은 딜량에 비해 자체CC가 길어 한타교전시 딜링기는 아니구요. 그렇다고 자가라 본체딜이 강한것도 아니죠. 지금 자가라는 게걸 대박이 터지지 않는한 쓸모가 없는 영웅이에요.
레이너는 뭐 평타 사거리 좋고 특성을 통한 이속버프도 있고 체력회복기가 패시브라 사용할 일이 없으며 궁이 쉽고 직관적이다는 것만 보면 완벽한 초보자 영웅이지만 q를 제외하고는 평타딜이 전부라 평타에 의존해야 하는데다가 물몸에 뚜벅이 영웅이기 때문에 히린이에게 추천해드리진 않습니다. 일단 자체 스팩 및 스킬셋이 너무 안좋습니다. 뚜벅이에다가 물몸.... 1랩 명사수+우월한 사거리로 왕귀를 노리는 영웅이고 평타의존도가 높으니 초반 딜링이 안되고 버티고 버텨서 왕귀를 할 때쯤이면 성채가 다 날아가있죠.. 또 자체회복이라 하지만 워낙 물몸이라 30%이하 체력이 굉장히 낮은데 도트로 회복되기 때문에 회복을 다하기도 전에 죽기 십상이기도 하구요. 계속된 너프로 현재 레이너는 루나라, 발라에 비해 그리 메리트가 있는 영웅이 아니죠.
아우리엘은 아군에 굴단이나 발라 같은 광열딜을 꾸준하게 낼 수 있는 딜러가 없으면 힐량이 채워지지 않아서 조합이 갖춰지지 않으면 힐량이 딸릴 수 있어요. 히린이분들에겐 유지력+이속버프와 궁의 순간세이브를 가진 루시우, 유지력+강력한 CC의 말퓨리온(생존이 어려울 수 있음), 슈퍼세이브+약간의 탱킹의 우서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2jaeR7Wp2I&list=PLvEkgn9uepVQCMAeON1BroKTDIlrddGde&index=142 만들어진지 꽤나 된 영상이지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히오스 해설 김정민님의 히어로즈 특강 링크입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9&l=5187 위 링크는 히오스 스트리머들이 다른 스트리머를 교육(?) 시키는 방송 링크입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33054&site=hos 위 링크는 롤을 하셨던 분들에게 히오스를 쉽게 설명해주는 링크입니다.
추가로 답변을 해드리자면 전반적인 흐름 오브젝트를 얻어서 건물을 부수거나 영웅킬을 하는게 기본 골자고 첫 오브젝트 후 이후 오브젝트가 열리기 전에 보통 용병캠프를 먹어서 용병과 같이 라인 압박을 하던지 오브젝트 열리기 직전에 먹어서 4:5 싸움을 유도하는게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맵에 따라 운영방법이 다릅니다.
라인 포지션은 현재 로테인 맵들만 적어드릴께요.
◆브락시스 항전 유지력 좋은 픽이 가장 중요한 맵으로 탑에는 라인전 강케(소냐, 알라라크, 스랄, 첸) 나 운영케(데하카)들이 가게되고 봇에서 4:4 라인전을 하는데 이때 라인클리어(굴단, 발라, 캘타스등)와 유지력(모랄레스, 말퓨리온, 아우리엘, 자리야)이 좋은 픽들이 주로 쓰여요. 탑에선 솔킬이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라인전을 해주고 봇에서는 푸쉬를 지속적으로 해서 포탑의 탄을 빼고 건물을 부숴나가는 맵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만약 우리 탑 라인전이 밀려서 탑 수신기를 뺏기게 되도 지원가지 말고 봇에 힘을 꾸준히 줘서 건물을 밀고 경험치를 앞서나가는게 중요합니다. 봇 요새를 밀었으면 그대로 라인을 바꿔 4/1로 탑 요새를 밀어주면 됩니다.
◆저주받은 골짜기 가장 기본적인 맵으로 처음이나 두번째 공물은 적에게 줘도 오브젝트가 바로 발동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 무리하지 않고 대치만 하고 나머지 라인에서 경험치를 먹는 운영도 가능합니다. 또한 공물이 나오기 직전에 투사, 공성 캠프를 먹어주는게 가장 중요하고 각 라인에 한명씩, 남는 두명이서 용병을 먹어주면 스노우볼 굴리기에 용이한 맵입니다. 그리고 저주가 발동되면 적 돌격병의 체력이 1이 되기때문에 쉽게 죽으며 라인이 밀려 경험치를 챙기지 못하는데 각 라인이 밀려있으면 한곳에 집중해서 건물을 밀고 우두머리를 먹던지 라인이 당겨져 있을때 흩어져서 경험치를 먹고 스노우볼을 굴려도 됩니다.(저주가 발동되자마자 우두를 가는건 저주 시간동안 라인이 밀려 경험치도 못먹고 건물도 못미는 등 이득을 크게 가져가지 못하기 때문에 바로 우두를 먹지 않아요.) 특히 두번째 공물을 먹고나서 5명이서 우두를 먹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적이 안보인다 싶으면 아군을 모아 우리 우두를 트라이 해야합니다.
◆불지옥 신단 응징자를 먹기 위해 40마리의 수호자를 처리해야 하기에 광역기와 유지력이 좋은 영웅들이 픽됩니다.(아서스, 굴단, 요한나 + 불지옥신단 최강자 케리건) 응징자는 영웅을 먼저 타겟팅하고 CC를 넣기 때문에 적이 응징자를 가져갔다면 빠르게 우리 포탑안으로 들어가서 응징자를 포탑안으로 점프시키고 포탑+요새의 딜로 응징자를 먼저 잡아내는게 좋습니다. 또한 이 맵의 투사캠프는 가만 놔두면 라인을 끝까지 밀어버리기 때문에 꼭 정리를 해줘야 합니다.
◆하늘 사원 처음엔 탑,미드의 사원, 두번째엔 봇의 사원이 열리게 됩니다. 처음엔 무리해서 두개다 먹으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만 정해서 탄을 쏘고 나머지 라인에서는 경험치만 먹어주는게 좋고 이후 두번째 사원(봇)이 열리기 전에 공성 캠프를 먹어 봇요새쪽 포탄 및 우물을 파괴시키거나 사원이 열리기 직전에 투사캠프를 먹어 4:5 한타를 유도하는게 기본 운영입니다. 오브젝트가 직접적으로 건물을 공격하기 때문에 레벨은 물론 건물 상황도 중요한 맵. 추가로 사원을 지키는 석상들이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잡을 수 있으면 잡아주고 적사원껄 막타쳐도 좋습니다.
◆파멸의 탑 건물을 밀어서 직접 핵을 칠 수 없는 맵으로 오브젝트를 먹거나(적군 성채를 깨면 아군 성채가 되고 아군 성채 수만큼 포가 더해져서 날아감), 우두머리를 잡거나(무조건 4방), 용병 캠프를 적진까지 돌입시켜 자폭시키거나(호박 하나당 1방), 적 성채를 다 점령했을때 주기적으로 발사되는 포탄으로 핵을 공격해야합니다. 또한 적이 종탑을 먹어서 포를 쏴도 핵체력만이 달뿐 건물 및 경험치에는 손실이 없어서 스노우볼이 쉽게 굴러가지않아 역전이 잦은 맵입니다. 그렇기에 운영형 영웅들이 많이 쓰입니다.(폴스타트, 데하카, 아바투르) 각 종탑을 먹은 후에는 캠프를 돌아주는게 좋은데 캠프를 먹고 다른 라인을 가는게 아니라 해당 라인을 쭉 밀어서 용병을 건물에 자폭시켜 건물에 꾸준하게 딜을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파탑의 우두는 진짜로 딜이 쌔기 때문에 적당히 유리하지 않는 이상 트라이하지 않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