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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	술자리에서의 인연. 어케 생각하시는지? [새창]	2016-12-04 00:05:13	0	삭제
		전 이리저리 생각이 많아지는 문제가 있으면.. 내 부모가 그랬다면, 내 자녀가 그런다면, 등으로 대입해봐요. 그러면 제 진심이 나오더군요.
	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0-03 11:12:47	0	삭제
		문득,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첫 구절이 떠오릅니다. 미술은 없다, 단지 작가들이 있을 뿐. 철학도 비슷한게 아닐까 싶어요. 철학은 없고, 단지 사상가들이 있을 뿐이라는 거죠. 우리 하나 하나가, 모두 다 나름의 사상가가 된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철학서를 읽는 이유는, 내가 생각을 진행시키는 과정에서 다른 이들은 어떤 생각들을 했었나를 참고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결국은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자신의 철학을 갖는게 즐거움이 크달까요.
	18	편협한 식견에서 정리된 말이 더 공감을 받기도 한다. [새창]	2016-10-03 11:04:55	5	삭제
		메시지라는 것은 내놓는 쪽과 받아들이는 쪽이 모두 있어야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편협한 식견의 소유자가 내놓은 단순명료한 메시지를,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지식을 가진 이가 접한다면 오히려 메시지가 도출되는 과정을 역으로 풍성하게 재구성해내게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지식의 소유자가 내놓은 단순명료한 메시지를, 편협한 식견을 가진 이가 접한다면 오히려 메시지를 편협하게 이해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요. '의미는 해석에 있다'는 말에 기대어 생각해보면, 특정 메시지가 편협한 식견에 의해 도출된 것인지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지식에 의해 도출된 것인지는 오히려 부차적인 것이 되고-또한 그것은 내가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므로-, 그것을 해석해내는 내 자신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지식으로 채워져 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겠다는 자기반성을 하게 되네요.
	17	질문) 단백질이 분해될때 발생하는 아미노산을 조절할수 있나요?? [새창]	2016-09-30 23:49:48	0	삭제
		1. 아미노산을 레고 조각이라고 생각한다면, 서로 다른 20종류의 레고 조각들이 존재할 수 있겠죠. 아미노산이 20종류이다 보니.. 그 레고조각들이 종류에 따라 몇 개씩, 어떤 순서로 이어졌는가 하는 것이 단백질의 종류를 결정합니다. 당연히 단백질의 종류가 다르면,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종류와 수도 다를거고, 단백질 종류에 따라서 나올 수 있는 아미노산도 다르겠죠. 하지만 다르다고 해봐야 어차피 20종류의 아미노산 밖에 없는거라서, 각 조각의 개수 차이가 나는 정도겠지요. 2. 최종적으로 아미노산으로 다 잘리는거라면, 어떤 소화효소건 간에 결과는 동일하리라 생각합니다. 3. 이 질문은 반대로, 아미노산 조합을 조작해서 원하는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게 가능하냐고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질문이라면, 실제로 가능합니다.
	16	꿈에 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새창]	2016-08-12 00:32:48	1	삭제
		뇌는 실제 경험과 꿈속의 경험을 구별하지 않아요. 물리적인 접촉이란, 사실은 피부에 존재하는게 아니라 뇌 속에 존재하니까요.
	14	다이어트 4주차인데... 안빠질까요 왜ㅠㅠ [새창]	2016-08-02 23:32:33	1	삭제
		근육이 지방보다 밀도가 높아요. 같은 크기의 근육과 지방이면 근육이 훨씬 무겁죠. 그래서 지방은 빠지고 있지만,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체중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도 있어요.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몸의 형태여요. 모르지만 아마 체형은 조금씩 변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길!
	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2 23:15:10	0	삭제
		너무 자연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 자책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2 23:10:32	0	삭제
		1km를 1초에 간다면 속도는 동일합니다. 크기는 관계가 없죠.
	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2 12:39:04	0	삭제
		저는 개인적으로 일단은 잡아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안 그러면 훗날 미련이 남을 수도 있고, 미련도 꽤나 사람을 괴롭히는 존재니까요. 내가 할 수 있는 선까지 해봤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물론 상식적인 선에서 해야겠죠;;ㅎ), 최소한 미련과 후회때문에 괴롭지는 않으니까요. 떠나가려는 사람을 잡는건, 지금의 나와 나중의 나를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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