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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박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9-12-23
    방문 : 24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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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21 (도전)이연희 베오베 보내주세요(데이터요금 테러주의) [새창] 2013-02-12 16:59:56 1 삭제
    가수했음 좋겠다ㅜㅜ
    320 [브금][체험] 문명5, 제가 직접 한번 해보겠습니다! -01- [새창] 2013-02-07 15:11:38 0 삭제
    님 글 보다 저도 시작했습니다..
    319 먹방 패기jpg [새창] 2013-02-06 01:03:01 0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화백 짤 생각난다
    318 먹방 패기jpg [새창] 2013-02-06 01:03:01 0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화백 짤 생각난다
    317 서른하나에 방송통신대 가려고 해요. [새창] 2013-02-06 00:58:33 0 삭제
    저희 어머니는 올해 방통대 졸업하세요~~
    50 중반이심 ㅎㅎ 요 며칠 전에는 졸업엘범도 찍으시고 정말 멋지더라구요

    님도 화이팅 하세요@@
    3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2-06 00:32:01 0 삭제
    덜덜덜 ㅜㅜㅜㅜㅜ
    315 첫 작품._. 프린세스라인 블랙 원피스 [새창] 2013-02-06 00:25:24 2 삭제
    우와 저 이런스타일 진짜 좋아해요!!
    남자옷도 만드시나요? 아 첫작품이라 그랬지;;;
    314 첫 작품._. 프린세스라인 블랙 원피스 [새창] 2013-02-06 00:25:24 2 삭제
    우와 저 이런스타일 진짜 좋아해요!!
    남자옷도 만드시나요? 아 첫작품이라 그랬지;;;
    313 추성훈이랑 붙고난 뒤 김종국 [새창] 2013-02-05 23:59:10 57 삭제
    이종(이종격투기 다음까페)에서 반응도 김종국 인정하는 분위기.
    추성훈한테 저 정도 버틴거면
    진짜 운동 엄청 열심히 한 거 ㄷㄷ
    312 윤후와 지아의 러브스토리 [새창] 2013-02-05 23:55:23 0 삭제
    아 진짜 윤후 너무 귀요미
    볼 때 마다 눈에서 하트 뿅뿅
    311 어제 지진일어난다고 했던 사람임.(성지글) [새창] 2013-02-05 23:53:07 0 삭제
    지진 났다는 거 보고 진짜 놀람..;;;;
    310 성범죄의 핵심은 성욕이 아니라 바로 이것 [새창] 2013-02-05 23:34:57 35 삭제
    아 물론.. 당연한 얘기지만 위에 추리한 옷차림이 성폭력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수는 없습니다~
    츄리하게 입던지 시무룩하게 걷던지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요.
    다만, 오빠 입장에서는 걱정이 안 될 수 없는지라 동생한테 그런 얘기를 해준 걸 여기도 써봤어요.
    콜로세움이 갑자기 걱정되어서..
    309 성범죄의 핵심은 성욕이 아니라 바로 이것 [새창] 2013-02-05 23:29:17 112 삭제
    옷차림 얘기가 나와서 범죄 심리학 시간에 들은 얘기 하나.. 웃차림이 영향을 주는 건 사실임.

    다만.. 그 방향성이 야한옷-> 성범죄 는 아니라는 점이 함정.
    강간범들에게 사진 보여주고 누구한테 범행을 저지르고 싶냐고 물어봤을 때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사진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1. 츄리링 같이 과하게 츄리한 옷이 오히려 야한 옷보다 비율이 높았고
    2. 어깨가 처진 사람(시무룩한 자세)를 타겟으로 잡겠다는 놈들이 많았음.

    여기서 위에 본문 '권력 관계에서 우위를 보여주고 싶은 뭐시기'내용이 생각난다면
    독해력이 좋은 거임.
    그 놈들은 기본적으로 상찌질이 놈들인거임. 약한 사람에게 더 악랄한 놈들.

    암튼, 그래서 나는 여동생이나 여자친구들한테 항상 어깨를 피고 당당하게 파워 워킹하라고 조언함..
    308 성범죄의 핵심은 성욕이 아니라 바로 이것 [새창] 2013-02-05 23:21:43 41 삭제
    맞는 말.
    화학적 거세는 그래서 반대. 고자가 돼도 그 놈들은 다른 방식으로 폭력을 행사할 수 있음.
    웃긴게 삽입했냐마냐가 성폭력의 큰 기준인데, 그놈들이 화학적 거세 받아서 삽입성교 안되는 상황에서 다른 방식으로 성적 수치심 주는
    그런 상황도 생각해야함.

    그래서 결론은 물리적 거세... 는 아니고 ㅋㅋ 그건 아프기라도 하지 화학적 거세는 암 것도 아님.
    307 그러게 말입니다.jpg [새창] 2013-02-05 23:11:06 23 삭제
    여기서 핵심은 추가 질문이 들어올 경우입니다.
    예전에 제가 그랬는데요.
    수능 보고 이웃집 아줌마가 수능잘봤냐고 물어봤더랬습니다.

    당시, 사실상 재수가 결정된 상황이라서
    "아뇨 그냥 못봤어요~" 라고 대답했죠. 여기서 멈추면 좋았을걸.
    그 아줌마 다시 묻길 "몇 점 맞았니?" 나: .....
    잠시 침묵 후에 위에 댓글처럼 아~ 네~ 뭐 ㅎㅎ 스킬을 썼어요. 하지만 거기서 안멈추는 분들 꽤 많아요.
    다시 눈치없이 또 묻길 "언수외는 몇점이니", "어디 쓸거니"....
    계속 시선을 피해도 묻던 그 질문공세는 그 아줌마 내릴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재수한다고 말했는데도;;;;.

    2년 후, 그 아줌마 딸이 수능을 봤습니다.
    그 전에 저는 원하는 대학을 갔구요. (아줌마도 알고 계셨겠죠..)
    그 딸 성적은 저와 많이 차이 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터라
    엘레베이터에서 만났길래 즉시, 물어봤어요. 딸 수능 잘봤냐고.
    2년 전 저처럼 엘레베이터 구석으로 눈을 떨구며 별다른 대답을 못하는 아줌마를 보면서
    그 당시에는 승리의 썩소를 지었습니다. 나름 인실좇? 하고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그 이후 그 눈빛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꼭 그런 식으로 되갚아야 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요.

    그 아줌마는 그냥 눈치가 좀 없었고 자기 딸이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궁금해서 마구잡이로 물어본 것일텐데
    나까지 그렇게 잔인하게(의도적으로 눈치없게)물어볼 필요는 없었을텐데.. 란 후회가 계속 들었습니다.

    어른이 된다고 모두 사려 깊어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나이가 먹으면서 체감하면서(내가 그렇게 되지 않으므로!ㅠㅠ)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네요.

    시간이 흘러
    이제 고등학생이 된 막둥이 사촌동생을 보고 딱히 할 말이 없는 저를 보면서
    눈치 없게 수능 얘기 결혼 얘기하는 어른들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모든 사람이 유느님처럼 매끄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없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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