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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QUP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 (데이터주의)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에 독수리가 등장하는 이유 [새창] 2016-12-13 12:52:55 2 삭제
    '로그' 제외하고 전 시리즈 플레이 해 봤습니다
    영화가 곧 나올건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어크 최고의 작품은 에지오 트릴로지를 꼽지만
    (2편,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
    개인적으로는 4편 블랙플래그의 주인공 엔딩을 보며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무료로 풀린 3편 역시 좋은 엔딩이지만
    전반적으로 꽤 산만한 구성이라 정신줄 놓기 쉬워서...

    스토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가장 좋은건 직접 플레이 해 보시는것
    둘째로는 '잔상현영' 님의 어크 스토리 정리 비디오를 보는것 입니다.

    거의 매년 나오던 어크가 한해 쉬고 많이 다듬고 나온다니
    신작이 기대될수밖에 없군요 ㅎㅎ
    14 기억을 공기+냄새로 하시는 분 있나요? [새창] 2016-11-02 14:59:02 1 삭제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라는 유명한 고전에 잘 나와 있죠. 화자는 마들렌 과자를 홍차에 적셔 먹으면서 어렸을적 희미한 기억을 점점 구체화 합니다.
    13 나의 좋아하는 마음이 상대방에게도 닿으면 얼마나좋을까?! [새창] 2016-10-19 15:45:00 0 삭제
    왜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하는 질문은 왜 너는 나를 사랑하는가 하는 질문만큼이나 대책 없는 [또 훨씬 덜 즐거운] 질문이다.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재밌는 책이고 글쓴이께 도움이 될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12 자게에 태풍관련 글 쓰시는 분들중에 [새창] 2016-10-05 18:04:22 3 삭제
    겪어보기 전에는 웃을수도 있는 일이겠죠
    적어도 저는 지난 지진을 겪고서부턴 웃을수 없었습니다.
    대자연속에 대비할수도 없고 대처할수도 없는 재앙이 왔을때 웃을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지금 지진이나 태풍이나 조금만 더 강력했으면 어마어마한 피해가 왔을텐데요, 저는 안웃을겁니다.
    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0-05 16:55:45 0 삭제
    하얀거탑의 안경잡이 레지가 생각나네요
    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0-05 15:04:35 0 삭제
    글만 봐서는 왜 남편이 화냈는지 잘 납득이 되지 않아서, 제 임의대로 예상을 좀 해봤습니다.

    남편은 적어도 20년 이상 주말에 늘어지게 자는 습관이 있었을 겁니다. 저도 비슷한 습관이 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늦잠자는게 즐겁기도 합니다. 주말에 늦잠자는건 평일에 쌓인 억압을 해소하는 일종의 카타르시스라고 볼 수 있어요. 요지는, 주말 늦잠이 남편의 신체적 요구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일찍 일어나는 분들 다수는 그것을 부지런함의 징표 정도로 자랑스럽게 여기시고, 늦게 일어나는걸 게으름의 표상으로 극히 혐오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부모님께선 주말엔 마음껏 피로를 풀라는 분위기인데 많은 경우 비판을 받았죠. 혹시 글쓴이께서 이 부분에 대해 남편분께 자주 지적하지 않았나 생각 해 봅니다. 강하게 비난하거나 지적하지 않았더라도, 제 경험상 별 여러 사람에게 비난받아봤기 때문에 피해의식이 촉발될수 있을것 같아요. 그렇다면 저렇게 이성적이지 못한 과민반응이 이해가 갑니다.

    상황파악도 글 만으로 할 수 없는것 같아 궁예질을 좀 했으니 제 말이 틀릴 가능성도 높겠네요. 어쨋든 평소 좋은 분이라 하셨다 하니 평소에 화를 조금씩 모아두셨다가 이번에 폭발한게 아닐까 합니다.
    9 도대체 무슨심리인지 [새창] 2016-09-16 18:21:42 2 삭제
    아버님께서 자존감을 많이 잃어버리신것 같네요. 남편이 경제적 지위를 잃었을 때 배우자에게 폭력적으로 권위를 되찾으려 하는 심리는 무척 연구가 잘 되있는 부분 일겁니다. 아버님께선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충실히 보고 배우셔서 가정에서 남편의 역할에 대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설정해 둔 상태일겁니다. 즉 가족을 먹여 살릴 돈을 버는 사람이어야 자기에게 가치를 느끼게 되는 것이죠. 현재는 자신에게 부여된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것 같고, 그 때문에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폭력적인 가부장적 행태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즉 자존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심리를 투영해서 어머님을 약자로 만들어야만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찾을 수 있는 상태겠지요

    대단히 슬픈 일이지만 또 흔한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쨋건 전통적인 관점에서 아버지는 무능해서는 안되는 사람인데 현재 아버님께선 스스로를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관계설정을 유지하기 위해 권위적인 모습으로 돌아선 것 같습니다
    8 대국민 계몽이라도 해야할 정도로 자주 보이는 발암 장면 [새창] 2016-07-08 17:39:37 23 삭제
    신고를 하는데 왜 출동을 안하죠? 이것도 상당히 재밌네요
    7 대국민 계몽이라도 해야할 정도로 자주 보이는 발암 장면 [새창] 2016-07-08 17:32:33 34 삭제
    이 글이 발암 같은데요?
    경찰없이 사고처리 맘대로 하고 차 빼라니...
    자기 좀 빨리 가겠다고 사고 난 사람들이 어찌 되는지는 상관없다는 얘긴데, 여기에 거창하게 전국민 계몽을 집어 넣으시니 좀 웃기네요
    6 인간성 좋아보이는 박재정 결혼 메시지.txt [새창] 2016-06-16 19:06:02 2 삭제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를 최근에 봤었는데 연기 정말 잘 봤습니다.
    오늘 이 글 보고서야 박재정님이 발호세의 주인공이란걸 알게 될 만큼 발연기라는 생각은 전혀 못해봤어요

    결혼 축하 드리고 앞으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를 또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5 [스포일러]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장황한 리뷰. [새창] 2016-06-14 15:06:39 0 삭제
    진짜 그런 설정이었나요? 흠...

    일리단은 아즈샤라 여왕때 갇히는걸로 알고 있고, 아주 먼 훗날 티란데가 악마를 막으려고 풀어주고요, 그 과정에서 일리단이 굴단의 해골을 얻어 악마화 해서 악마들을 물리치고, 그 때문에 결과는 좋은일을 했지만 나엘에서 추방당하죠

    일리단이 데몬헌터(악마사냥꾼) 인데 개념이 원체 그래요. 이이제이의 방법으로 악마를 물리치는데는 악마의 힘이 강력하게 작용해서 악마의 힘을 이용하는 직업입니다. 그 굴단의 해골 얻는 과정은 워크래프트3 미션에 나와 있어요
    4 [스포일러]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장황한 리뷰. [새창] 2016-06-14 14:43:44 6 삭제
    영화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던 씬 -
    동양인 엘프가 등장!!
    (판타지물에서 한번도 못 본걸로 기억)
    스톰윈드 우체국장도 등장!!
    그리핀은 정해진 구역에 주차 합니다 ㅋ
    3 [스포일러]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장황한 리뷰. [새창] 2016-06-14 14:40:26 0 삭제
    메디브 타락은 살게라스와 상관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영화 만들때 스토리 노선을 다 정리했고, 게임원작과 약간 다르게 간다고 했어요

    워크래프트 게임 원작에서 가장 큰 사건이 비전마법 남용으로 인한 사고였고 비전마법을 쓰면 군단이 위치를 알아차린다고 했죠. 원래 설정은 군단은 티탄이 만든 세계를 파괴해나간다는거고 그 일환으로 오크를 타락시켜 자신들의 수하로 삼아 아제로스를 침략합니다

    영화에서는 여기서 군단 모티브를 제외하고, 비전마법도 이전 설정을 버리고 대신 지옥마법이라는 개념을 들고 온 것으로 봤습니다. 메디브는 살게라스의 화신이 아니라 지옥마법에 중독되는 형태로 타락하는걸로 그려진다고 알고 있어요

    스토리 자체가 영화로 다루기엔 너무 층층이 겹쳐 있어서 이런식으로 정리한걸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론 비전마법이 파괴를 불러온다는 설정이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설정이 삭제... 와우 겜 안에선 나엘도 마법사가 가능... 일리단은 마법썼다고 만년 갇혔는데 ㅂㄷㅂㄷ ㅠㅠ
    2 C형 간염입니다. [새창] 2016-03-25 15:07:01 6 삭제
    참 그리고 바이러스성 간염은 상당한 확률로 간암 발병 합니다. 적절하게 치료 받으시고 완쾌 하시길 바랍니다.

    의사분께서 주사처방으로 치료하자고 한 것은 rivabirin+interferon 처방일거고 치료율은 약 50%정도 입니다.
    신약 워낙 짱짱합니다. 돈 아까워 마시고 잘 처방 받으세요!
    1 C형 간염입니다. [새창] 2016-03-25 14:58:23 10 삭제
    앞서 댓글로 sofosbuvir, daclatasvir 두 약이 신약으로 출시된것 잘 말씀하신 분이 있네요. 완치율 90프로 이상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걱정 많이 안 하셔도 됩니다.
    제일 중요한건 약을 절대 안 거르시는 겁니다. 절대 까먹지 마세요. 이 약은 바이러스의 자가복제를 막는 약이고, RNA 바이러스라서 돌연변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약 농도가 떨어지면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의사분이 강조하셨겠지만, 이것을 절대 지키세요.
    C형 간염은 선진국에서 많이 진단되는 간염 바이러스라서 연구가 무척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약의 성능도 놀라울 정도로 좋습니다. 걱정 마시고 의사 처방을 반드시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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