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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el010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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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el010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70 "아는 만큼 보인다"에 대한 비판과 예술잡담 [새창] 2021-01-08 12:41:24 0 삭제
    현대미술이 난해해진 이유는
    예술에 의미를 작가가 작업중 가졌던 아이디어까지 확장 한데 있는데,
    그냥 확장이 아니고 그 아이디어를 핵심으로 놓기 때문인데,
    사실 예술에 의미를 작정하고 찾자면은 작가가 느낀 영감이 예술에 원천인 핵심의미죠.
    아이디어는 영감에 관련된 예술적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일 뿐 원천적인 의미는 아님.
    즉 아이디어는 구현관련 작가가 해결 해야할 문제의 방안이지 예술에 의미는 아니란 말입니다.

    작가는 예술에 영감을 구현해내서 구현된 예술이 관객에게 구현된 존재라는 영향력 발산체라는
    엄연한 현실영향가능체인 작품이라는 존재가 존재로인한 영향력을 발산해서
    그 존재 내면에 구현된 의미가 영향력을 가질수 있게 해야 합니다.
    구현이 안된것 존재로 세워지지 못한 예술적 의미는 예술품의 가치로 주장 되어선 안돼고
    또한 예술의미 구현의 발상관련 아이디어가 예술 의미 역할을 하게 해서도 안돼는 것입니다.
    1569 작가의 아이디어와 개념이 예술이 아닌 이유. [새창] 2021-01-08 12:07:41 0 삭제
    작품에 의해 작품에 대한 판단 하는 것은 어느예술이나 다 마찬 가지 입니다.모든 예술이 그러함.
    작가에 대한 판단은 다시 작품에 의해서 내려지는 것이고요.
    이게 다시 작품 판단에 기준이 되진 않습니다.
    초기에 시선을 끌고 기대를 높이고 까방권 비슷한 영향은 있겠지만 엄연한 작품에 영향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오직 현대미술만 작가에 의해 작품을 판단하는게 더 영향을 많이 가지게 되는 비정상적인 모양을 갖게 된겁니다.
    작가를 평가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구요.
    작품에서 이끌어지는 영향이 바로 작품에 영향이고 평가에 대상이란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거죠.
    작가는 작품에 대한 평가들이 모여서 작가평가에 이른다는 것도 역시 인정해야 하는 것이고..
    이걸 무시하고 작가평가를 작품평가에 주된 요소로 인정하지 말라는 것이죠.
    어떤 예술도 이렇게 비정상적인 평가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거죠.

    다만 엄청난 거장에 작품은 다른 예술에서도 일정부분 먼저 인정하고 살피기 마련인것은 있습니다만,
    현대미술은 이 엄청난 권위 즉 수없이 쌓여서 만들어져야 가능한 이막강한 거장의 권위를
    너무도 쉽게 또한 공식적으로 사용 하려 한다는 말입니다.
    그걸 교육을 통해서 권위자 양성을 통해서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좀 추악하지 않은가요. 공정성을 무너트리고는 그걸 가르치고 있으니까요.
    1568 코로나 사기입니다. [새창] 2021-01-07 02:19:03 0 삭제
    진실은 저너머에 있다고 하더라도,
    시시각각 선택하여 반응 하여야 하는 것은 여전히 변함없이 닥치게 됩니다.
    사기인지 또 어떤 내용이 진실인지 증명하고 확실히 주장 가능한 것이 아니면
    여전히 진실을 바탕으로 선택할수는 없을테고,
    진실이 아닌 무엇을 의지해서 선택 하겠습니까?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최소한의 한정된 정보가 진실로 밝혀질 때까지 선택을 미루고만 있을 수는 없죠.
    합리적인 것이 꼭 진실을 담보하고 이뤄지는 것은 아닌거죠.
    근거 찾아서 십년 기다릴 열정은 좋은데, 그러다 합리적인 선택과 더 멀어질 수가 있슴.
    그래서는 생각이 인색하고 여유없다보니 결국 외골수로 가다가 상식도 안통하는 무지막지한 인간군상이 되기 쉽상..

    선택 해야 할때 진리 따지지 말고 합리적인 선택의 이유를 따집시다.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말도 있는데,
    본질을 꼭 알아내야 실질적인 상황에 나설수 있다는 주장은 많이 어리석은 것이니만큼
    당장에 알수도 없는 진리를 멋대로 정하는 것보다 현실에 필요한 마스크 잘 써서 남들 피해 주지않는게 중요한거죠.
    1567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 아니라 미움이라 생각함 [새창] 2020-12-12 10:08:39 0 삭제
    사랑을 좀 단순하게 본다면 가까워 질수록 더 좋은 것(음식?)에 대한 마음이겠죠.
    무관심은 가까이 있어도 관심 없이 대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것일것이고,
    미움은 가까이 있으면 싫으니까 (못먹는 것?) 밀어내고 아예 없애버리고 싶어하는 마음일 것 입니다.

    음식을 대표적인 사랑하는 것으로 치자면,
    음식은 먹어서 자기 자신화 시킬수 있는것이니까, 동질화 가능한 외부의 것이라 할 수 있슴.
    못먹는것은 가까이 하면 자신이 해체될 수도 있는 것이니 미워 하고 멀리 하려 할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러니 동질과 이질적 특성에 대한 반응ㅇ이 사랑과 미움일거라는 건데요.
    사랑에 대해 간단하게 생각 해 보려 한것이고
    더 구체적으로 복잡한 특징을 생각 하자면 또 다르겠죠.
    1566 예술,아름다움은 왜 모호한가 [새창] 2020-11-30 12:46:58 0 삭제
    보통 저장된 기억이나 생물학적 기억이 미적 반응에 영향 주는 정도로 정착되 있는 것들은
    생물학적 적합성, 필요성에 맞는 것들이겠죠.
    남자는 여자를 볼때 더 아름답다고 느끼는게 많고,
    딱보니 맞아 떨어지고 적합해 보이는것 또는 우수해 보이는것이 보통 아름답게 보임.
    그러니 아름다움은 저장된 판단기준에 의해 자동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판단시스템 이라고 생각 합니다.
    1565 예술,아름다움은 왜 모호한가 [새창] 2020-11-30 12:24:20 0 삭제
    제가 칸트 주장을 잘 이해 한건지는 모르지만,
    아름다움은 반성적 판단력에 의존하지 않는 종류라 생각 합니다.
    오히려 즉각적인 반응이기에 본능에 의존하죠.
    이 아름다움을 느낀 이유를 생각하거나 사고적인 이성판단을 더 할때 반성적 판단을 하겠죠.

    아름다움은 경험에서 일어나는 즉각적 반응이고 판단 이기에 되돌아 보고 사고하는 판단이 아닌
    이미 작성된 반응 수칙에 의해 반응하고 판단 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저장된 기억과 기존의 오래된 기억, 생물학적으로 저장된 반응회로에 따라 딱 보는 순간 접하는 순간 좋다 안좋다가 갈리고
    좋은데 진짜 좋은것에 대한 반응이 터져 나오면 아! 하며 아름다움이 사고에도 입력 되는 것이라 생각함.
    1564 예술이 아름다움을 벗어날 수 있는가 [새창] 2020-11-29 20:21:29 0 삭제
    미는 가치평가 입니다. 진선미가 그렇듯이.
    우리 모두가 각자 대상에 대해 진짜인지 평가하고,선한지 평가하고 아름다운지 평가 합니다.
    평가를 무력하게 하고 평가를 못하게 하고 평가를 거부 하는 것은 대부분 평가받을 가치 없이 버려져야할 적폐!라 생각함.
    1563 예술이 아름다움을 벗어날 수 있는가 [새창] 2020-11-29 20:16:51 0 삭제
    현대미술에는 미신이 있습니다.
    하나는 미는 평가할 수 없거나 알수 없다. 그냥 받아들여라. 그냥 받아들여 봐라는 미신.
    또한 미는 작가안에 있고 그러니 그가치는 당연히 작가를 이해 함으로써 알 수 있다는 미신.
    사실 더 많은데 ,현대미술에 기본 이론이 대부분 잘못된것이라 생각함.
    그게 교육으로 인해 사람들이 미신에 너무 무식하게 길들여져 있어요.
    1562 예술이 아름다움을 벗어날 수 있는가 [새창] 2020-11-29 20:06:22 0 삭제
    진선미에서 진과 선은 즉각적인 평가를 할수 없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모두 즉각적 판단을 할 수 있지만.
    미가 가장 즉각적 판단에 신빙성이 있다는 정도 겠네요.
    1561 예술이 아름다움을 벗어날 수 있는가 [새창] 2020-11-29 20:02:55 0 삭제
    그렇기 때문에
    예술에서 미적기능을 자기철학에 부수적인 양념으로 보는 사람은
    사실 미적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잘할수 있기가 원래 힘드니까요.
    철학강조하는 자는 대부분 미적으로 허약하다..는 말.
    그러면서 급기야 미는 중요하지 않고 눈길 끌기만 하는것이라는 말까지 하겠죠.

    하지만..
    진선미에서 미에 가치를 인정하는 이유는
    아름다움이 가지는 특성이 현재의 경험에 의해 즉시 일어나는 반응이며 평가이기 때문이죠.
    선이나 진은 감각적인 평가를 넘어서기 때문에 즉각적인 평가로는 가질수 없는 가치 입니다.
    미는 경험에서 일어나는 감각적 반응이기에 오직 미 만이 즉각적이고 감각적인 가치평가에 적합합니다.

    즉 누군가 경험적인 제시를 하고 평가를 받는다면(이것이 바로 예술 미디어죠)
    그것에 대한 가치평가는 즉각적인 감각적 가치평가인 미적 평가에 아주 많이 의지한다는 것.
    그런데도 미적 작용을 무시하고 철학강조 한다는 것은
    엄연한 미적평가 장소에서 슬쩍 철학 안보이게 숨겨놓고 철학판단을 받겠다는 심산이나 같죠.

    그러니 철학운운하며 예술을 철학인냥 하는 말들은 다 틀린 주장 입니다.

    철학은 그 철학 사상에 맞는 우선 언어적 엄밀한 평가가 존재하는 것이고,예술은 감각적이 경험관련 평가 시스템이란게 있는 것이죠.
    1560 예술이 아름다움을 벗어날 수 있는가 [새창] 2020-11-29 19:45:25 1 삭제
    그런데 현대미술은 사상적인 선동기능과 나아가 자신이 대중을 일깨우는 계몽기능에 많이 치우친 느낌.
    자신의 철학을 표현해서 또 일탈적인 것으로 잠자고 있는 일상에서 일깨워 계몽하거나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느낌?

    그냥 철학사상이면 그기능적 제안에 대한 비평이 있을 것이고,
    그냥 대중을 향한 일탈과 자극행위(어그로?)면 그에 맞는 비평이 있을 것인데..
    거기에 미적 기능이 있기 때문에?!!! 예술이 일단 인정하고 들어가는게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미적기능을 무시하고 자신의 철학과 어그로를 인정 받고자 한다면 상도덕에 많이 어긋나는 것이죠.

    그런 왜 예술에서 미적기능이 있으면 다른 부수기능을 더 쉽게 인정 해줄까요?

    그것은 다시 '진선미'에서 찾을수 있을것 같음.
    진과 선과 미는 인간이성이 인정하는 가치의 평가분류라고 볼수 있습니다.
    진은 가치있는것 선도 가치 있는것, 미도? 가치있는 것 입니다.
    아름다우면 인정하는 바이기 때문에 부수적 기능이 힘을 받는 것입니다.
    1559 예술이 아름다움을 벗어날 수 있는가 [새창] 2020-11-29 19:25:21 0 삭제
    우선 골계미나 숭고미 등 척보면 부정적인 것들을 미적으로 승화시키는 것에 대한 미적 용어들이 존재 한다는 것 부터
    예술에서 단순한 예쁨이 전통적인 미에 기준이었던 적이 없다는것을 말해준다 생각 합니다.

    그리고 예술의 기능이 미를 벗어난다 하더라도(주술기능,사상유도 선동기능,정보기능 등등)핵심은 언제나 미적 기능이죠.
    핵심이라는 것은 없어선 안될 것이란 말이구요.없으면 예술이 안되는 것 그것은 미적 기능 입니다.
    1558 예술이 아름다움을 벗어날 수 있는가 [새창] 2020-11-29 19:17:30 0 삭제
    그런데 왜 현대미술에 와서는 예술이 미를 초월한다고 말할까를 생각 해보면,
    아마 혁명이나 계몽의 시대를 거치면서 스스로 엘리트 선도자라는 자각을 가진 사람들이라 그랬을듯,
    중국에 문화혁명도 옛것을 부수자로 갔듯이,
    자신을 자각한 선도자로 여기는 사람은 일반적인 것을 부정하게 되는 오류에 빠지기 쉬우니까요.
    그런데 그 옛것을 부술 이론적 이유는 부족한것같다고 저는 생각 하고 있는 것이구요.
    1557 예술이 아름다움을 벗어날 수 있는가 [새창] 2020-11-29 19:04:55 1 삭제
    한자로 '미,추'가 있죠.
    아름답게 보고 가까이 하려 하는것 과 경멸스럽게 보고 멀리 하려는것.
    보이면 가까이 가서 하나 되려는 것과, 보이면 서둘러서 멀어지려는 것.

    예술이 미를 초월하는가는 사실 예술이 미를 추구 하는가,하지 않는가? 와 같은 물음 입니다.
    극작도 보면 그 예술안에 미도 있고 추도 있는데 추구하는것은 뭔가를 보면 모두 미를 추구 합니다.
    극예술이 원하는것이 뭔가, 극예술이 일으키려는 감정적인 결과는 뭔가. 결국 관객이 얻는 감정적 결과는 뭔가.
    더럽고 추하고 악한것들을 보여줘도 극이 원하는 것은 특히 잘짜여진 극이 원하고 이뤄내는 것은 아름다움이죠.
    미술도 마찬가지라 보구요.

    다시 한자로 보면 '진선미'가 있듯이.
    '미추'에 관련된 예술이나 기타 취향적인것들.
    '선악'에 관련된 도덕주장이나 철학,
    '진실,거짓'과 관련된 사실평가나 과학검증이 있슴.

    여기에서 검증은 진실을 추구하고,철학은 선을 추구하고,예술은 미를 추구합니다.
    검증이 진실을 추구하듯,철학이 선을 추구하듯, 예술은 미를 추구합니다.

    예를들어 구체적인것을 말하긴 길어지겠지만. 개괄적인 전통적 상식에 있어서도 그러하단 말 입니다.
    1556 살아있는 생선을 회뜨는 영상을 보다가 궁금한 점 [새창] 2020-11-13 16:35:32 1 삭제
    생명이 그렇죠, 다른 생명을 죽여서 먹어야 사는게 생명이니까.
    죽어진 생명이 불쌍하고 그걸 먹는게 또 처량하고 그런면이 있슴.
    죽은 생명을 위해 뭔가 고마움이나 미안함 그리고 자신의 숙명적인 살상에 죄에 대한 엄숙한 마음을 가지게 되고.
    먹는걸로 장난치지 말라는 말도 하게되고, 죽어진 생명에게 묵념 비슷한 것도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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