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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621	다들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새창]	2018-02-21 21:20:54	5	삭제
		둘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도 편했어요. 제가 계획광이라(...) 여행 가고 할 때 제가 짠 계획대로 아무 불만 없이 잘 다녀주고, 제가 계획을 워낙 치밀하게 짜는 타입이라 뭔가 틀러지면 패닉 되는데, 차질이 생겨도 자기가 알아서 대안을 제시해 주더라구요. 결혼 준비 과정도 길었고, 좀 특이한 결혼을 했는데- 준비 과정에서 내가 바라는 거 다하게 해주었음(....하객/부모 없이 해외에서 둘+들러리 하나 달랑 셋이서 결혼 했습니다) 그렇다고 자기 고집이나 주관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고집은 굉장히 쎈데 그 고집이나 취향이 저와 일치하더란...
	2620	선크림 영업해주세윳!!!! [새창]	2018-02-21 21:12:38	0	삭제
		전 시세이도에 발랑 누운 사람으로써(...) 시세이도 자차를 종류별로 써볼듯(...파랑통 흰통 광임;;)
	2619	구르망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름엔 어떤거 쓰시나요? [새창]	2018-02-21 21:10:34	0	삭제
		구루망(구어망드?) 계열 향수만 주로 쓰는데 (시트러스 그린 계열은 비려져서 ㅠㅠ) 여름엔 십오년? 쯤 전부터 꼭 쓰는게 프레쉬 슈가 (브라운,리치 다 말고 그냥 오리지널 슈가요), 구찌 러쉬 2 요정도요. 또는 흐드러지게 핀 열대 꽃이나 화이트 플라워리(플러메리아, 재스민) 계열, 깨끗한 머스크 계열 주로 쓰는 듯.. 구찌 블룸,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사라제시카파커 러블리 (이거 연예인 향수 치고 아주 물건이야용) 요런거?
	26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2-20 00:51:15	2	삭제
		아아 교정 ...ㅠㅠ 전 교통사고가 심하게 나서 이거 막 다 부러지고 했는데, 치료가 이년? 정도 걸렸거든요. 그동안 틀니(..) 끼고 살다 느낀바 입술건조는 은근 체질보다 생활 습관이나 구강구조가 영향이 클 수도 있겠구나... 였사와용. ㅠㅠ 교정 파이팅... ㅠㅠ
	2617	화장품! 알고쓰기-자외선차단제(선크림)2 [새창]	2018-02-20 00:30:32	8	삭제
		먼가 좀 걸리는 점이 있어 딴지 겁니당. 자외선 차단제의 승인과 표기 수치는 어디까지나 ‘정량’(권장량)의 제품을 피부 위에 도포 하였을 때의 기준이고, 티타늄 다이옥사이드나 징크 옥사이드가 물리적 차단 역할을 하긴 하지만요... 차단 수치가 표기되었든 안되었든 메이크업 제품도 차단은 하지만 문제는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권장 소비량에 턱도 없이 모자른 양을 바른다는 겁니다. 기초 제품도 티타늄 옥사이드 들어있는 경우 많은데 그럼 갸들도 차단은 하죠.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자외선 차단제’의 역할을 못하니까 문제지. 더욱이 메이크업 제품 등에는 티타늄 다이옥사이드는 몰라도 징크 옥사이드는 안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broad spectrum 한 차단은 못해줍니다요. 차단 수치 같은 것이 표기 안되어 있어도 차단 역할을 하지만, 그걸로 자외선 차단함~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자외선 차단제 그까이꺼(...) 워터 프루프 그까이꺼~ 성분은 다 들어있삼! 하는 뉘앙스로도 느껴지는데 저도 ra/rd/qa 관련 업무를 해서 어떤 느낌으로 언급하신 건지는 알지만 그렇게 쉽게 말씀하실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자외선 수치는 성분이나 solution/suspension 만의 문제가 아니라 햇볕에 대한 피부 민감도(광과민도)와도 연관 있는 문제고, 차단 영역에 대한 문제도 있을 수 있지 않나요. 참고로 워터프루프. 이 문구는 현재 캐나다(그리고 많은 eu 국가와 미국의 몇몇 경우)에서는 표기 금지에요. 임상비가 많이 들어서 안쓰는 거 아니란 소리(...) 제가 선스크린에 미친듯이 민감한 규제법령을 가진 나라에서 ra 업무를 맡고있고, + 이 나라는 uv 수치가 한국과 비교가 되지 않으며 + 타고나길 photosensitivity 하게 타고 난데다 + Photosensitivity를 부르는 각종 약물을 지병 탓에 오래 복용하는 인간이라- 주절주절 하는 할머니의 마음.... 입니당.
	26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2-19 16:19:57	19	삭제
		아쿠아포가 바셀린 주성분인데요...? 그래도 바셀린보다 아쿠아포가 괜찮았다+ 블리스텍스가 맞는다. 하시는 거 보니 라놀린 같은 동물성 유지류가 잘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라놀린=양기름...) 대표적인 라놀린 계열 연고로는 lanolips 가 있습니다. 기회되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 솔직히 수분이 마르는 걸 방지하기엔 블리스텍스는 좀 아쉬워서 저처럼 기름이라곤 1도 안나는 사람(...ㅠㅠ제가 왜 립밤을 맹그는 취미를 가졌겠슴까)이라면 보습보다 씰링이 더 중요한데, 님은 씰링보다 오히려 윤활+보습 성분이 더 중요하신거야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 전 고객(?) 들에게 립밤 레이어링도 권합니다. 보습력 강한 종류(예:비판텔, 라놀린 연고, 각종 식물성 오일과 버터류) 위에 비즈왁스, 쉐어버터 처럼 고정력 좋은 걸로 덮어 쓰라구요. ㅇㅅㅇ. 즉 연고형 위에 딱딱한 종류 얹는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
	26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2-19 16:02:28	6	삭제
		그리고 매트립 좋아하시면 립 프라이머 써보셨는지? 얜 절대 촉촉하게 만들어주진 않으나 입술에 코팅 막을 형성해서 최소한 건조하겐 안합니다. 전 흔히 촉촉하다 하는 립스틱은 더 건조해져서 ㅡㅡ.. 촉촉한 타입 립도 풀립 할 때는 립 프라이머 깔고 바릅니다. (물론 하루 바르면 담날은 건너뛰어야 하긴 합니다;;)
	26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2-19 15:58:14	16	삭제
		립밤 만든 세월 이십년쯤 되본 경험으로(...) 립밤 기본은 윤활/보습/코팅 요 삼단계가 잘 맞아야 한다는 것 ㅇㅅㅇ. 그리고 사람마다 취향이 어느쪽이냐에 따라 개별 차이가 커요. 블리스텍스 주성분이 종류마다 다르지만- 비즈왁스, 라놀린, 세틸 알콜 뭐 이런뎁쇼. 요오상하게 전 비즈왁스 좋아하는데도 블리스텍스 계열은 지나치게 가벼웠어요. (이런 스틱형 립밤 중엔 챕스틱이 제일 잘맞았음...) 패트롤라텀(바셀린)은 보습성분 이라기 보단, 수분 씰링에 더 가까워서 유분감/좀 더 두께감 있는 도포력/수분흡수(?수분 끌어오는?) 능력이 필요하면 바셀린 만으로는 안되는 경우가 있긴해요. 허나 이것도 케바케라, 비즈왁스나 식물성 왁스 보다 패트롤라텀이 잘맞은 경우도 있습니다. (립밤 베이스 네가지 정도로 판매+샘플링 해 본 결과, 반응이 거의 반반...) 개인적으로는 심하게 건조할 땐 라놀린 같은 윤활/보습 성분+페트롤라텀 계열이 잘 맞아서, 아쿠아포나 로즈버드 샐브 류를 애용하고 매섭게 춥거나 입술 화장 밑에 깔기 위해 유분감 적고 좀 두께감 있게 도톰히 덮이는 종류는 쉐어버터+비즈왁스가 잘 맞았어요. 참고로 비판텔은 기본적으로 ‘크림’ 베이스에 판테놀+ 라놀린에 가깝고, 북미에서 비판텔 처럼 쓰이는 아쿠아포는 ‘연고(페트롤라텀)’ 베이스에 판테놀+라놀린인가? 그럴거야용. ㅇㅅㅇ 비판텔 구하기 어려운 해외 분들은 아쿠아포를 써보시라.
	2613	제로코크 망고맛, 생강라임맛, 자몽맛 [새창]	2018-02-19 04:42:59	0	삭제
		그러고보니 바닐라 콕은 왜 다시 안내주냐는(!)
	2612	제로코크 망고맛, 생강라임맛, 자몽맛 [새창]	2018-02-19 04:42:40	0	삭제
		아아 라임맛은 한 십년전 쯤 나왔던 전설의 맛... ㅠㅅㅠ 다시 나와 기뻤는데 갑자기 진저는 왜들어간거냐며... 저 고기집 칩은 꽤 맛있어요 ㅇㅅㅇ.
	2611	시드물 순수 비타민C 30% 앰플 후기!!!! [새창]	2018-02-17 22:11:23	1	삭제
		어차피 얼굴위에 까는 순간부터 파괴가 진행됩니다. 딱 맞진 않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피부 세포 대신 비타민 c들이 먼저 파괴되면서 피부에 가는 데미지를 대신 받는다. 정도로 이해하심 되어용. 어두운데 보관하라는 것은, 파괴되어도 피부 위에서 파괴되어야 할 애들이 바르기도 전에 사라지는걸 막으란 의미에영...
	2610	시드물 순수 비타민C 30% 앰플 후기!!!! [새창]	2018-02-17 02:32:45	12	삭제
		비타민 신봉자로 조금 주절주절 해본다면... 비타민 c도 성분별로 조금씩 다른데- 쩍쩍 ㅡㅡ 달라붙는 느낌류는 성분상 안정성이 떨어지는 종류가 많아영. 고로 소용량으로 사서 빨랑 써버리는 게 맞습니다. 최대한 햇볕과 수분을 피해서 보관 하시고 뭐 다른 거랑 섞어 바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바른 후에도 10-20초 정도는 다른 걸 위에 얹지 마세요. 아하나 바하랑 같이 쓰지 말라는 건 이게 산도에 민감하고, 또 산 종류라 피부 자극이 더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용. 그래서 전 주로 아침에 비타민c, 저녁에 아하/바하 쓰는 식으로 써요.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 밑에 깔면 항산화 대책도 되고 자외선 대응력도 높아집니당~ 그리고 대략...20년간 비타민 c와 벗삼은 제 경험으로는, 잡티 제거 보다는 전체 미백에 좀 효과가 높고 자외선에 민감한 체질에 잘 받습니당. 순수 비타민 파우더도 좋고(자극이 더 쎔...) 지용성 성분은 안정성이 아주 좋으나 매우 고가에 특정 몇몇 제품 외엔 판매하지 않으며 효과는 솔직히 수용성 제품이 더 높아영 ㅇㅅㅇ/ 고로 최대한 소용량으로 될 수 있으면 빨리빨리 써야함미당. 비타민 c특성상 원료도 그렇고 안정화가 의외로 어려운 성분이라 결코 가격이 싸다곤 할 수 없지만 다른거 안쓰고 고것만 써도 나이 서른 아홉에 이십대 취급 받을 수 있슴다(...)
	2609	혹시 쉬는날이나 특별한 볼 일이 없어도 꾸미고 나가는 분 계시나요? [새창]	2018-02-13 04:23:06	2	삭제
		전 꾸민다기 보다... 워낙 얼굴에 이것저것 찍어 바르는 것 자체를 좋아해서(....) 집에만 있어도 풀 메이크업 할 때가 많습니다;;;
	2608	하얗다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새창]	2018-02-13 04:20:34	2	삭제
		음 저도 피부 톤이 꽤 어두운데다가, 사용하는 파운데이션 색상도 많이 어둡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인들은 많이 하얗다고 보거든요. 저는 애초에 뭐랄까 톤이 좀 달라서 더 희게 보는 것 같기도 한데...빼도 박도 못하는 핑크+레드+그레이 베이스라서 딱 뭐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만약 제가 자주 쓰는 색상이 25호 정도면 사람들은 11-13호로 보는 정도의 갭이 있습니다(...) 그래서 느끼는 바, 일반적으로 '하얗다' 라고 하는 말이 딱 정확하게 객관적인 피부의 밝기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좀 들더이다. 또 똑같은 베이스를 사용해도 계절이나 옷 같은 것, 다른 색조 화장에 따라 피부 밝기가 많이 달라지는 느낌도 좀 있긴 해요. 고로 아마도 님이 그간 맞는 톤이 아닌 것으로 화장을 해오셨을 수도(....)
	2607	여러분들의 인생파데를 자랑하세요!!! [새창]	2018-02-13 04:12:23	1	삭제
		끌레드 뽀 보떼 플루이드 (끌레드 보 보떼 크림 컴팩트가 베스트 였으나 단종..ㅠㅠ), 맥 페이스앤 바디, 나스 레디언트 크림 컴팩트 (팩트형 크림 파데) 요 정도요. 악소리 나고 얼굴 껍데기가 나폴나폴 날라다니는 극건성에 기본적으로 커버는 1도 안되며 핑크 베이스로 약간 어두운 파데를 좋아합니당. 끌레드 뽀 보떼는 나이 들면서 줄어드는 광채(? 화사함?)을 살려줘서 좋고 반짝반짝 하는 광이 있는데도 얼굴이 품위있어 보여서 특별할 때 주로 바르구요, 맥 페이스앤바디는 100 미리 짜리 대용량을 두개나 쓰는 중인데 매우 촉촉하면서 얼굴이 반짝반짝 맑아보이면서 아무렇게나 퍽퍽 발라도 예쁘게 발려서 계절을 안가리고 자주 쓰기 좋고, 나스 크림 파데는 이건 당최 왜인지는 모르지만 리필을 한 열 개 쯤-_- 쓴거 같은데...기름 진 듯 하면서 부드럽게 얼굴 상태가 어떻든 메끈하게 덮이는 느낌 덕분에 주로 겨울에 쓰는데- 예쁜 색상+어마무시한 편리함(사실 이게 제일 큼;)+고체 파데 중 제일 깔끔한 사용감 덕분에 최애는 아닌데도 제일 많이 쓰는 것 같네요;; 붉은 회색 인간이라 톤 맞는 베이스 찾기 꽤 어려운지라..-ㅅ-a. 바비브라운은 시도도 못합니다..(다 너무나도 노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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