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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86	베오베 시어머니와 한바탕 후기 입니다. [새창]	2017-08-29 23:56:46	35	삭제
		꽃길만 걷진 않는데, 어떤 경우엔 결혼보다는 살만 합니다.-_-
	2185	솔찍히 부당한거 부당한거 맞습니다 [새창]	2017-08-29 23:53:22	0	삭제
		아니 내 독해력이 그렇게 떨어진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마지막 글은 무슨 말인지 당최 이해를 못하겠는데- 주장하고 아니고를 떠나서-_- 근거를 달라니 갑자기 그건 주관이오. 이런 겁니까? 토론의 기본도 모르시는 분이 어디서 합리적인 대화에 대해 얘기하십니까? 잘 모르는 걸 남에게 설교하듯이 얘기 하시는 분께서 합리적인 대화나 예의에 대해서 논하시다니요. 갑자기 이렇게 까지 기본이 안되어있던 사람에게 수 많은 시간(물론 저는 회사에서 루팡짓-_- 하는 일종으로 하긴 했습니다만;)을 투자한 제가 한심해 지네요.
	2184	기혼자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7-08-29 23:23:02	2	삭제
		소오오오올직히 이 글만 보면, 그냥 주변이나 인터넷에서 하는 소리 정체도 모르고 어설프게 읊어대면서 자기 모든 불만을 결혼이나 상대 탓으로 돌리는 거로 밖에 안보임...-_- 의외로 주변에 이런 문제로 이혼하는 부부들이 많더라구요...
	2183	베오베 시어머니와 한바탕 후기 입니다. [새창]	2017-08-29 23:02:54	82	삭제
		아니 그리고, 얼핏 본인 경험만 가지고 선비질 하는 분들이 왜 이리 많습니까? 이혼도 힘든 일이니 그 정도 되는 시어머니면 준수하니까 참고 살라구요? 지금 이건 시어머니 문제는 수수많은 문제에 한가지 더하는 것 밖에 안되는 걸로 보이는데요? 근본적인 문제는 시어머니가 아니라 남편이구요. 저도 제 경험 들어서 얘기해볼까요? 이혼도 쉬운거 아니라고 하셨죠? 네 쉬운거 아닌데요, 그렇다고 막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 해보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의외로 이혼해보니 생각보다 살만합디다? 있어서 짐만 되는 남편과 시댁이면 그냥 평생 혼자 사는게 천만배쯤 낫던데요? 그 후에 저는 시댁 문제도 없고 세상에 둘도 없는 남편 만나서 재혼도 했는데요? 잘 살자고 결혼하는 거지 누구 짐 떠맡아주고 참고 하대 당하면서 살려고 결혼합니까?
	2182	베오베 시어머니와 한바탕 후기 입니다. [새창]	2017-08-29 22:46:25	103	삭제
		솔직히 생각하면 그 장이며 김치며 며느리 주려고 한겁니까. 아들내미 먹으라고 해준거지. 그게 며느리 사랑해서 준 건지 아들내미 사랑하니 그냥 며느리 준건지 어떻게 알아요? -_-? 솔직히 어르신들 그런거 주시는 거 감사하시긴 한데- 자기 만족에 더 가까운거 아닌가요? 이혼도 해보고 재혼도 해보고 시댁도 두번 겪어보고 맞벌이 하고 집안이 종가집이라 예절이며 재사며 나름 좀 빠삭하고, 집안 분위기 덕분에 김치 된장 고추장 막걸리까지 다 담아보고 하는 말인데- 김치며 장이며 그거 준다고 그게 며느리 사랑하는 것이랑 통하진 않아요. 그리고 시댁이 힘들면 남편이라도 내 편 들어주면 모르겠는데- 지금 이 글의 남편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내 탓이에요. 이혼하자 하는 거에 '내가 잘못했다. 앞으로 잘하겠다' 이런 말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아주 쿨하게 '그래 하자' 인데요. 그럼 어떻게 평생 같이 살아요? 시부모님 그래도 준수하다고 칩시다. 그래도 남편이 전혀 의지가 안되는걸요?
	21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8-29 04:24:19	8	삭제
		심지어 샘플로 붙여놓은 브러쉬 까지 뜯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8-29 04:15:56	11	삭제
		아니 현명하고 지혜롭고 다 좋은데-_- 그게 왜 며느리 한정임.-_-;;;; 남편이 지혜롭고 현명하고... 그럼 안됨? 아니 그리고 애초에 어르신이 왜 어르신인데- 나이 먹은 만큼 지혜로우니 어르신 아님? 나이 먹은 만큼도 못하면 그게 어르신인가. 그냥 나이만 먹은거지... 그노무 '현명하게 대처했어야' 소리는 왜 유독 며느리 한정임?
	2177	아스파탐이란 합성 감미료에 대해 [새창]	2017-08-29 04:00:43	11	삭제
		예전에 할머니들은 김치 담굴때 뉴수가 라고 사카린 류를 주로 넣으셨거든요. 이게 사카린 같은 인공 감미료는 발효가 되지 않아 발효 식품에선 깔끔한 단맛이 나서 저장 식품에 사용하면 좋아용. :)
	2176	솔찍히 부당한거 부당한거 맞습니다 [새창]	2017-08-29 03:06:48	7	삭제
		자 봅시다.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의 흐름은 이러했습니다만. '그 시댁이 요상하게 요즘 시대보다 약간 더 가부장적이구먼. 도련님이 특이허시구먼. 결혼도 안했는데 요샌 환갑 넘은 울 친정 엄마도 안하는 김치 담구는 걸 배우라니. 하물며 고추장까지. 허허.-_- 고추장 솔직히 집에서 농사 짓는 거 아니거나 대가족이거나 엄청난 고추장 러버~들이 아니면 그냥 사 먹는 게 싸게 먹힐 턴디..집안 일 안해 본 아들 내미들이군. 아. 농담인가. 그나저나 뭐 저런 얘기를 서로 한데? 어찌보면 민감할 수도 있는 얘길 저렇게 격의 없이.. 눈치들도 없는 집안이구먼.' 하는 정도였는데- 이건 답글이 더 짜증나던데요. 뭐 예절이 없다는 둥, 그래서 그렇다는 둥, 오고 가는 말이 고와야 한다는 둥, 시어머니를 고추장 한통 보다 못하게 본다는 둥...-_- 지금 누가 잘잘못 따질 일이 아닌데 애초에 하소연 하자는 글에 '님이 잘못함. 님 예의 없었음' 이러는 게 어이없어서 처음에는 답글 달기 시작했는데 일이 점점 이상하게 흘러가는 구만요. 저는 저 말 한마디를 가지고 빈정거리거나, 아니라거나 그렇게 느끼지 않아요. 그냥 글만 보자구요. 1. 시어머니가 그날 자기 둘째 아들이 여자친구에게 결혼하고 김치배우고 고추장 배우라고 한게 잘못된거냐고 저한테 물었습니다. 2. 제가 "그럼 도련님이 먼저 김치랑 고추장 배워서 여친에게 알려주면 되겠네요~" 3. 시어머니가 갑자기 너가 그렇게 생각하면 자기는 고추장이랑 김치 더이상 주고 싶지 않다고 이제는 못준다고 하시더라구요. 4. 그래서 "네 어머니 알겠어요~ 안주셔도 되요~" 그랬죠 5.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정말 아들이 김치 고추장 배워야 되는거냐고 며느리가 김치랑 고추장 배워서 자기 남편한테 해 줄 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아들한테 배워오라고 할 수 가 있느냐 " 그리고 여기서 말다툼이 벌어지죠. 시어머니는 예전에 시아버지가 뒤에서 며느리 험담한 얘기까지 꺼내고, 집안에서 아들은 일하면 보기 싫으니 며느리가 해야하고, 둘이서 언성이 높아지고, 며느리가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하고....결국 '난 너를 가르치려 한다. 근데 날 무시한다' '어른이 어른같아야 존중한다' 소리까지 나오게 됩니다. 위의 흐름을 보건데, 뉘앙스나 어투 다 빼고 이성적으로 '잘못된' 말은 어디서 부터인 겁니까? 제 생각엔 5번 부터인데요? 며느리가 고추장 김치 담구고 아들은 안그래도 되고 이게 제대로 된 상식입니까? 물론 담굴수 있어요. 저 만해도 집에서 고추장 된장 김치 막걸리 다 담궈 먹습니다. 근데 이게 내 사랑하는 사람 맛난거 먹이고 싶다. 해서 자발적으로 하는 거지 무슨 며느리 법도고 남녀가 평등하지 않고 그런 문제가 아니란 소리죠. 그런데 그 외에도 내용만 보자면 엄연히 상식에서 어긋난 발언은 시어머니가 더 많이 하셨어요. 물론 그건 역시 일방적인 서술이니 누가 잘잘못을 따질 일은 아니죠. 그런데 궁예질로 누가 잘못했고 누가 잘했고 그런거 따지는게 올바른 예의 범절인가요? '개빡친다' 라는 말을 시어머니 앞에서 했나요? 배우자에게 '너'라고 했다면 그 배우자는 나에게 '너'라고 했을지 아닐지 어떻게 압니까? 시동생 여자친구와의 대화에서 구태여 하지 않을 말들을 끼어서 했다는데- 그 당시 분위기와 모든 대화를 녹취 한 걸 들어나 보셨습니까? 뉘앙스가 100% 그 며느님이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글 자체로 모든 걸 볼 수 없'는데 뉘앙스로 지금 누가 잘잘못했다고 따지는게 말이 됩니까? (아니 애초에 남의 집안에서 투닥투닥 한걸로 잘잘못이 왜나옵니까;?)
	2175	시어머니와 한바탕 했어요. 글을 읽고. [새창]	2017-08-29 02:33:25	41	삭제
		서로가 뭔가 쌓인게 있었으니 분위기가 elaborate 된게 맞긴 합니다만, 그리고 그 글의 며느님이 좀 더 현명하게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나. 싶기도 했는데- 문제는 지금 이게 누가 잘못하고 누가 잘하고 문제가 아닌데 왜 제대로 되지도 않은 '조언'을 일 다 끝난 다음에 이러고 하시냐구요. (그리고 솔직히 고추장 안주련다! 하는게 시어머니가 멍석 깐건 아닌가요?-_-) 당최 조언이라고 하시는 말에 왜 계속 '며느리가 부드럽게', '며느리가 현명하게', '며느리가 잘해서 우위를 점하고', '주도권을 잡고' 이러냐구요. 주도권 어쩌고 그러면서 왜 말로는 '손해 안보려고 하는거 피곤하다.' 라고 하시고. 아니 저도 왜 이렇게 핏대 올리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이게 누구 잘잘못 가리자는 것도 아닌데 '조언'이라고 하시면서 '댁이 잘못했네요' '댁이 현명하지 못했네요' 아니 며느리도 성인, 시어머니도 성인. 그러면 말통하려면 애초에 '어디 어르신 앞에서 버르장머리 없게' 하는 이런 태도가 없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솔직히 직접 당하는 당사자가 더 속상하고 남편에게 미안하고 하지, 그걸 조언이랍시고 탓하는 말만 계속 하고 계시는데요. '며느리가 가질 수 있는 도덕적 우위'라고 하시는데, 아니 누가 들으면 집안에서 투닥투닥한걸로 무슨 엄청난 도덕적 결함이 왔다갔다 하는 문제라고 보겠습니다. 애초에 화목해야할 집안에서 누가 우위를 점하느니, 누가 주도권을 잡느니, 이런 것도 우습네요. 그리고 솔직히 주도권 운운하는 권위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이 무언가에 대해 조언이라고 해주는 것을 보면서 왜 언짢은가. 하고 생각해보니, 정당하게 화를 내야할 일을 '대든다' 라든가 '버릇 없다' 라든가 하는 시각을 가진 분이 제 또래라는 것에서 놀라워서 그런 듯도 하군요. 나이 들어서도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고, 내가 당했다고 나의 자녀 세대에게 그걸 대물림 하지는 말아야지 했는데- 저도 그런 속칭 '꼰대'가 된 것 같아서 말이죠. 저도 고추장 된장 김치 잔뜩 해서 며느리 줬는데-아니 그리고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그거 며느리 준겁니까. 아들 먹이라고 준거지-안좋은 소리 듣고 싶지 않을 거 같긴 합니다만- 애초에 그거 해서 주는거 자기 만족에 가까운거 아닙니까.-_- 줘놓고 무슨 생색을 그다지도 내고 싶었답니까 그 어머니는. 그러면서 남녀는 평등하지 않다 운운하는데- 누가 잘못입니까 대체?
	2174	시어머니와 한바탕 했어요. 글을 읽고. [새창]	2017-08-29 01:48:06	38	삭제
		그러니까 서로서로 좋게 좋게 말하면 좋았다는 얘기 아니에요. 근데 그걸 애초에 '흥 고추장 안줘! 흥 너 전에 보니 설거지도 안한다고 아버지가 흉보더라. 흥! 우리 아들내미가 왜 집안일을 해 보기싫어!' 하고 우루루루루루루루 쏟아 놓은건 어머닌데요?-_-? 어머니가 좀 연세도 드셨으니 아량깊게 '아유. 얘 말을 뭘 그렇게 하니. 그럼 내가 서운하잖니'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눈치껏 하지 아유. 왜그랬어. 내가 보기에도 좀 날이 서 있긴 했다. (아니 애초에 처음에 다들 모여서 하는 대화가 좀 요상하긴 했어요. 말 그대로 '요즘 젊은이' 아닌 제 눈에는.) 그럼 그냥 그걸로 넘기지. 조언이라고 전혀 도움도 안되는 글을 적으시니 그게 더 이상한데요.
	2173	솔찍히 부당한거 부당한거 맞습니다 [새창]	2017-08-29 01:44:33	10	삭제
		뭐가 빈정거리는 거였다는 거냐고 묻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 발단은 "그럼 도련님이 먼저 김치랑 고추장 배워서 여친에게 알려주면 되겠네요~" 이건데- 이게 빈정거리는 말투였을지, 아니면 그냥 농담처럼 화기애애하게 웃으면서 하는 말투였을지, 그걸 알고 하시는 말이냐 이거에요. 이게 지킬건 못지킨건 또 뭔데요????? 이게 예의에서 벗어나는 말이었을지, 그 근거가 뭐냐는거죠. 정말 몰라서 여쭤 봅니다.
	2172	시어머니와 한바탕 했어요. 글을 읽고. [새창]	2017-08-29 01:39:14	34	삭제
		요즘 젊은이라. 결혼 십년차라 하셨죠? 저랑 비슷하시거나 저보다 어리실 수도 있을거 같으니 저는 요즘 젊은이에 속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결혼하고 나서 손해 안보려고 하는게 아니라 가족으로 화기 애애하게 살고 싶은데 그걸 못하게 하는 어른이 과연 어른인가요? 지금 솔직히 생각하면 '무료로' 얻을 수 있던 고추장이며 김치며 못얻게된 며느리가 더 손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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