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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6	경향이 기레기인이유 [새창]	2016-07-11 13:30:37	31	삭제
		솔직히 가장 이해가 안 가는 건요. '여성혐오'라는 용어의 개념을 미리 규정지어 놓고 특정 표현물을 여성혐오라고 지적한 다음에 그건 아니라는 반응이 돌아오면 이처럼 '당신이 거부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고, 여성혐오에 대한 개념을 모르기 때문이다'라는 대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왜 여성'혐오'인지에 대해 반문하면 본인들이 그렇게 규정해놓은 개념과 용어에 들어맞으니까, 그리고 당신이 잘 모르는 것이다라는 논리인데 이게 무슨 논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195	경향이 기레기인이유 [새창]	2016-07-11 13:20:07	16	삭제
		상업적 표현물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게 성상품화고 그 대상은 여성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또 저는 표현물에서 여성이 수동적으로만 등장하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지만 그건 말 그대로 촌스럽고 구리기 때문이지 정치적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표현물에서 여성은 항상 주체적이고 몸매가 부각되어서는 안되고 눈요깃거리가 되어서는 안됩니까. 그게 오히려 표현물에서 다뤄지는 여성의 모습을 좁게 강제하는 것 아닌가요? 오히려 저는 이런 식으로 정치적으로 표현물을 재단하는 관점이 표현물을 검열하는 엄격한 잣대로 작용할까봐 그게 두렵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그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고요. 게다가 '여성혐오'라는 단어의 개념이 이처럼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의 개념이라면 그게 얼마나 공감을 살 수 있을지가 저는 또 의문이네요.
	1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11 12:31:12	6	삭제
		그래서 안합니다. 솔직히 더 이상 한국 게임에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는 유저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에 열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게 훌륭한 대체제들이 워낙 많아서 애시당초 한국 게임에 소비할 필요도 이유도 없거든요. 애시당초 개발자들부터가 이렇게 유저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판국인데 굳이 기대를 할 이유도 어디 있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한국 게임 시장 규모가 커져서 외국 게임들의 한국어판 정식 발매나 잘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점점 그렇게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고요.
	193	경향이 기레기인이유 [새창]	2016-07-11 12:15:04	18	삭제
		서든어택2가 비판받는 여러가지 이유 중에 선정성은 중요한 하나의 축이긴 하지만 그걸 비판하는 많은 게이머들이 저런 정치적인 관점에서 비판을 제기하진 않을 겁니다. 그 비판들은 대부분 선정성만을 앞세운 '구린' 게임성에 초점이 맞춰진 거죠. 다만 기사 말미에는 '개연성 없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것은 촌스럽다'라고는 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여성혐오? 글쎄요. 이 역시도 상업적 표현물을 평가하기에는 너무나도 '구린' 관점 아닌가요. 그리고 '남성들과 같은 수준의 전투복으로 중무장한'이라는 문구를 보면 기자가 언급한 게임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기사를 쓴 모양인데 레인보우 식스:시즈면 모를까 오버워치의 경우에는 위도우 메이커나 트레이서 등 여성 캐릭터들의 의상도 성적 대상화라는 비판을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1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11 12:01:57	0	삭제
		내가 안하면 그만이니까요 뭐 ㅎㅎ
	191	해병대에서 또 가혹행위 발생... 이번엔 食고문 [새창]	2016-07-11 01:31:49	0	삭제
		제 군대 선임도 발령받아 전출오기 전 중대에서 저렇게까지 장기간은 아니었지만 저걸 당했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은 게 8년 전이었는데 더 악랄한 짓거리가 지금도 자행되고 있다는 게 황당할 따름입니다.
	190	(저격)저를 성소수자로 만들어 버리신 '로얌이' 님 사과해주세요 [새창]	2016-07-10 17:46:47	96	삭제
		다른 걸 다 떠나서 LGBT건 뭐건 딱히 물어볼 이유도 확인할 이유도 없지 않나요. 당신 이성애자인가요 혹은 이성애자죠 라는 질문을 받거나 지적받는 게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성적 지향성을 가졌든 그건 그 사람의 일이지 타인이 굳이 왈가왈부해가며 평가할 일은 아니죠. 자신이 어떤 성적 지향성을 가졌든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불쾌할 것 같네요. 충분히 사과받을 일 같아요.
	189	PC방가서 갓든어택2 하는 만화.jpg [새창]	2016-07-08 04:46:39	35	삭제
		혼밥을 조롱한다기보다는 주변 사람들 신경쓰는 모습을 비꼬아 표현한 거 아닌가요. 저도 사정상 혼자 밥 먹는 경우 많은데 솔직히 저 만화는 터무니없이 과장된 상황과 특유의 얄미운 표현들 때문에 오히려 웃겼는데..ㅋㅋ
	188	최근 신작이 나올때마다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생각 [새창]	2016-07-07 12:45:43	15	삭제
		상품을 출시하는 게 죄가 아니지만 상품과 그 상품을 출시한 회사에 대해 평가하는 것 역시 죄는 아니죠. 도가 넘는 비난은 삼가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본문 작성자께서는 아예 평도 하지 말고 무시하라는 말 같은데 딱히 설득력이 있는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외국의 유명 유투브 리뷰어만 봐도 이른바 '망작'에 대해서는 온갖 표현을 사용해가며 비꼬아 가며 까는 게 일상이에요. AVGN, 앵그리 조, 제로 펑츄에이션 등등.
	1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06 12:37:17	13	삭제
		한국 게임회사들이 망하든 말든 아무런 신경도 안 쓰입니다. 어차피 안 한지도 오래됐고 바뀔 거라고도 생각 안 합니다. 단지 확률성 아이템 같은 문제는 도박이나 다름없는 시스템이라고 보기에 원칙적으로 규제가 필요하다고 볼 뿐입니다. 단지 규제가 도입되어도 특유의 반복 노가다 저질 게임성이 어디 가겠냐만 말이죠. 중국 욕할 자격 없는 막무가내식 표절은 말할 것도 없고..뭐가 됐든 안할 거고, 이 문제를 비판하는 유저들 중에 이미 한국 게임에 마음이 떠나 플레이를 안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185	게임 개발자로서 의식을 바꿔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새창]	2016-07-05 21:02:19	22	삭제
		소비자 역시도 상품으로 접근한다는 점은 다르지 않습니다. 작품이라는 말은 가치를 부여하는 데에서 오는 부산물이죠. 생산자의 입장처럼 소비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선호하는 상품을 소비할 뿐입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상품에는 얼마든지 지갑을 열고요. 그런 면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은 개인적으로 매력도가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변화될 거라는 기대도 들지 않고요. 그런 마당에 한국 온라인 게임 회사들이 어떻게 되든 별 상관은 없어요. 단지 한국 게임 시장 규모가 더 커져서 외국의 매력적인 게임 상품들들의 한국어 정식 발매만 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그런 면에서 개발자 개개인을 욕하는 행위에 대한 정당성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굳이 개발 환경까지 고려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가치가 있으면 소비하고 아니면 그만이니까요.
	184	힐탱 입장에서 패배하는 판의 특징 [새창]	2016-07-05 02:54:14	0	삭제
		라인 방벽 들 때 앞에서 날아오는 총알은 많은데 뒤에서 날아오는 총알이 보이지 않으면 그게 참 답답하더라구요. 막상 3초 전까지는 다 뒤에 있고 뒤로 돌아오는 적도 없었는데..
	183	여성분들 팀음성 안하시는거 추천 [새창]	2016-07-04 21:34:55	0	삭제
		저도 음성으로 뻘소리, 한숨 소리 들으면 짜증날 것 같아서 친구들과 그룹으로 할 때만 음성채널 열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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