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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4-10 01:56:54	4	삭제
		그동안 연애하면서 개인적으로 좀 이상하고 부담됐던 행동들을 말씀 드리자면 1. 아무데서나 스킨쉽하려고 하는 행동 (좀 심한 수준으로) 2. 내 이야기에 집중 못하고 갑자기 딴짓하는 행동, 내가 말하고 있는 대화 주제에서 갑자기 이상한 말을 꺼낸다거나, 옆자리 이야기를 듣는다거나...? 핀트나간 행동&말을 할 때 3. 보통의 사람들과 동떨어진 사고방식을 할때? 말투나 행동에서 이질감이 느껴질때 4. 굉장히 뜬금없는 상황에서 애교부릴때 이정도가 있었어요. 정리하고 보니 보통 눈치 없고 센스 없이 하는 행동들이 대부분... 너무 지나치게 엉뚱하거나 '나는 사차원이니까~'하면서 남들 의식 안하고 하는 행동들도 좀 불편했어요 저런 사람들하고는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구요..ㅎㅎ 여자친구 사귀는 것도 결국엔 인간관계니까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때 해야하는 일반적인 행동들만 하면 크게 문제 없어요.
	3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4-04 19:53:45	0	삭제
		연애만 하는 것도 아니고 두분 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니 결혼 이야기가 오갈거라는 것 쯤은 처음부터 예상하고 계셨잖아요? 편하고 의지할 수 있어서 만난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이성적인 끌림이 없다.. 나이도 많고 한번 결혼을 했던 사람이니 이래저래 걸리고 부모님도 탐탁치 않아하신다.. 제가 보기엔 딱히 끌리지도 않고 맘에 안드는 부분이 많은데 '이만한 사람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남자분 잡고있는 것 같아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눈에 보이는 사이. 그런데도 계속 만나는게 서로를 위해 좋은걸까요? 만약 제 친구가 이런 고민을 한다면 저는 그 친구한테 쓴소리 해줄것같네요.
	3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4-03 01:51:03	17	삭제
		부부 게시판에도 쓴 글 읽어봤는데요, 두분이 이렇게 글 쓰신 이유가 단순히 결혼해도 될거같다는 사람들의 지지, 응원을 듣고 싶으신게 아니라면 부모님 의견도 어느정도 받아 들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 떠나서 부모님이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는 결혼이라는 건 나이를 떠나서 믿음을 드리지 못한거란 소린데, 그런 상태에서 어거지로 식 올려봤자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부모님 걱정도 더 크게 시켜드릴거고, 눈치도 더 많이 보일거같구요. 아래 댓글에도 공감이 갑니다. 결혼 이야기를 부모님께 언제부터 말씀드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음의 준비하실 시간도 여유도 좀 드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38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4-03 01:08:56	15	삭제
		제 주변만 보더라도 없이 시작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서 그 부분이야 결혼할 때 욕심 안부리고 악착같이 돈 모으고, 두 사람 가치관 맞고, 서로 의지/배려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부모님 생각이야 다를 수 있죠 특히 딸가진 부모라면 좀 더 갖춰진 상태에서 시작하길 바라는게 당연한 일이구요. 자판기 두들겨서 둘이 살아도 돈 모을 수 있겠다 싶지만 그게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커플일때 데이트비용+숙박비용 / 부부일때 대출이자+보험비+양가 경조사비 등등...에 + 혹시 모를 아이 가질 수 있는 상황 잠깐 비교만 해봤을 때도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리스크가 크구요. 저라면 부모님 의견에 동감하는 바가 커서... 일년이든 반년이든 타협을 해서 돈도 좀 더 모으고, 둘이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면서 계속 푸쉬해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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