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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의위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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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의위로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161 상처받는 말투에 대하여 [새창] 2017-02-10 20:22:12 0 삭제
    정작 말해야될건 아무말도 안해주고 통보하시고, 정작 우리한텐 말한마디 듣기 싫어하시면서
    남들 불편할거다 민폐다 남들은 얼마나 챙기시고 신경쓰시는지 정말 섭섭해..... 지금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데 왜 우리보다 남을 더 보시지 정작 옆에 있는 우리는 아빠한테 뭘까
    4156 우리 아빠가요 56살이신데요 정말 착하시거든요 [새창] 2017-02-08 06:48:45 5 삭제
    추천 주신분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먹는 항암제로 치료 시도해보기로 하셨고요
    시골에 계신 식구들이 꾸지뽕잎이랑 뿌리 공수해주셔서 그거 달인물이랑 같이 식단 조절해보려고요 주신
    마음에 답하여 좋은일과 함께 하시길 날은 차갑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봄길에 머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155 우리 아빠가요 56살이신데요 정말 착하시거든요 [새창] 2017-02-07 03:29:50 62 삭제
    차라리 이식이가능한 병이였으면 동생도 저도 "혹시 모르니까 두개를 준비해봤습니다" 하고 미리 떼어놨을거라고 얘기했는데 워낙 잘드시고 체력도 좋던 분이라 드시고 싶은거도 많으시고 당장 닭날개하나만 먹을거다(이건이미확정이시네요)싶다 감말랭이먹고싶다 떡먹고싶다 드시고싶어하시는거도 이렇게 많은데... 삼개월 일년도 아닌고 삼개월 숨막혀 사람이 코너로 몰리니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행운을 대출 받을 수 있다면 이자로 뭐든 낼텐데 이런 유치한 생각까지요 오늘도 6시부터 준비해서 또 회진을 들어야되요 회진이 일주일에 다섯번이나 있어요 사형선고같은 회진내용이 조금이라도 바뀌길... 아빠한테... 그리고 우리한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길 우리 아빠 너무 착한거 아는데 천사로 데려가지 말고 조금만 더 우리아빠로 허락해주시길 평생을 무교였는데 누구한테든 빌고싶다 데려가지마 우리아빠야
    4154 우리 아빠가요 56살이신데요 정말 착하시거든요 [새창] 2017-02-07 03:16:34 71 삭제
    아빠랑 만나고 온날 일을 일기로 정리하고, 아빠랑 대화한걸 조금씩 녹음하고 있어요. 한편으론 이런제가 소름끼치고 징그러우면서도 아빠가 노력하고있는데 노력했는데 나중에가서 제가 슬픈기억이라고 다 잊어버리고 좋았던 기억만 남길까봐 무서워요. 어느날 갑자기 아빠를 추억하려고해도 목소리조차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슬퍼요 응급실에서 아빠가 의식 돌아오자마자 제 손에 써주셨던 미안,사랑해 라는 말을 그 순간을 조금씩 잊게될거라는게 싫고 소름끼쳐요. 동생이랑 얘기를했어요 나중에 죽으면 다시 안 태어나고 그냥 아빠랑 만나고싶다고요 만날 장소를 정해서 지옥도 천국도 가지 말고 거기서 만나자고요 둘이 만나서 아빠 찾으러가자고요 미칠거같아요 아빠앞에서 동생앞에서 울면안되는데 이 생이 너무 슬퍼요. 차라리 내가 아팠다면 괜찮았을텐데 아빠가 아픈거 슬픈건 어떻게 해드릴수가 헤아릴수조차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4150 집회 때 부부젤라 어떻게 생각하세요? [새창] 2017-01-23 12:14:13 1 삭제
    세상에 몇천개.... 하나만 해도 소리가 얼마나 큰데 몇천개면 다른 분들 목소리는 다 묻히겠네요.
    4149 집회 때 부부젤라 어떻게 생각하세요? [새창] 2017-01-23 11:44:41 1 삭제
    저도 작년에만 5번정도 집회 참여했는데 부부젤라 소리가 어디서부턴가
    들리던데. 저는 그게 그냥 개인인줄 알았는데 그걸 들고있는 집단이 있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되게 불편하고 싫더라고요. 구호를 계속 외치다보면 목도 아프고한거
    다 압니다. 하두 선두에서 박근혜는 외치는 분들이 힘들다보니 저도 돌아가면서 외치기도
    했고요 하지만 기왕이면 잠시 쉬더라도 직접 목소리로 외쳐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하두목이아파서 무선마이크 하나 샀어요 다음 집회땐 충전해서 가져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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