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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죄송합니다. 이제 그만 화제가 좀 식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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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12: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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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쓰신 수많은 모욕적인 댓글들과 수많은 억울한 비하, 비아냥거림 등, 처음에는 일일이 사과를 요구할까 하는 생각으로 캡쳐도 뜨고 반박글도 써뒀었습니다만, 어차피 제가 감정상했는지 여부는 알지도, 알고싶지도 않으실테니 사과 요청이고 뭐고 하지 않겠습니다.
단 한 가지 마지막으로 바라는게 있다면, 그냥 이겼다 생각하시고 더 이상 저를 지치게 하지 말아주세요.
61
죄송합니다. 이제 그만 화제가 좀 식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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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12:46:4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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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글에는 분명 양보와 희생의 사전적 정의와 함께 어째서 해당 행위는 양보도 희생도 아닌지가 본인의 입장에서 아주 자세하게 쓰여 있겠죠.
이제 그만 두고 싶습니다.
저는 양보도 희생도 하지 않았으며 3번째로 딜러를 픽해 팀조합을 터뜨리고 징징글까지 쓴 트롤이 맞습니다.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Leveche님의 말씀은 모두 지극히 당연하고 옳으며 제 논리는 그저 궤변이고 징징글이었습니다.
이제 그만 제 글도, 저도 내버려둬주세요. 제가 옵게에 다시 오지 않으면 논란이 끝날까요?
60
곧 pc방이벤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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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0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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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피스트 장패드군요... 그럼 패스하기로...ㅋㅋㅋ 송하나 장패드면 달려갈텐데ㅠ.ㅠ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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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23: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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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라면 2.2.2 조합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미 하나의 포지션을 2명이 선착순으로 선점한 상황이라면, 3번째 이후로 해당 포지션을 선택하게 되는 유저는 "조합을 망친 잘못"이 있으므로 원망을 감수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제 의문은, 선착순으로 먼저 골랐다는게 그 정도의 의미가 있냐는 거예요. 이미 수차례 여쭤본 부분이지만 아직까지도 명쾌한 해답이 없네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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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23: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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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픽이든 후픽이든, 픽으로 욕을 먹는건 부당합니다. 인정하시나요?
부당한 일을 당하면 그것을 기꺼이 감수하고 꾹 참는 것을 권하시나요?
제 잘못이 있다면 원망을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죄도 없는데 어째서 감수하라고 하시나요?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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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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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라니요? 저와 다른 많은 분들이 들은 모욕적인 말들은 다 무엇인가요?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오신 건 어느 분이신가요?
맨 첫 댓글을 "그럼 그냥 하고 싶은 딜러하세요~ 저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정도로만 표현하셨어도 일이 이렇게는 안커졌을 거예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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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23: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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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의 시스템 자체는 기본적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며, 픽을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욕을 들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지 게임 시스템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오히려 여타 게임처럼 픽이 박히면 다신 못 바꾸는 것도 아니고, 언제나 변경 가능한 점에서 후픽이 욕을 먹을 이유가 거의 없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스템 상의 이점(픽을 자유롭게 변경 가능한 점)에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욕을 먹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작성자님은 이들이 욕을 먹는게 당연하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이니 제가 작성자님께 여쭙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제프 카플란은 이러한 사태를 "유도"하지 않았습니다. 작성자님과 같은 견해를 가진 유저분들이 만들어낸 분위기죠.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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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2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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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다른 누구도 아닌 Leveche 님께서 저같은 트롤은 원망을 듣는게 당연하다고 분명하게 적어주셨기에 그에 대해 답해드린건데, 왜 저한테 그러십니까? 라니요.
하고싶은 딜러해. 근데 욕은 먹는게 당연해. 라는 의견에서, 저는 욕을 먹는게 왜 당연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거예요.
대체 왜 이렇게 화가 머리끝까지 나셔서 공격적인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데 제 말이 정말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으세요?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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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2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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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언제 무조건 저에게 양보해야 된다고 했나요? 양보해달라는 요청을 한 적도 없습니다.
제가 말을 꺼낸 건 유일하게, 먼저 어떤 분이 "조합 좀 맞추게 딜러 빼시죠?"라고 요구해왔을 때, 이전과 달리 순순히 딜러를 안 빼고 "이번 라운드는 다른 분이 빼주세요. 아니면 그대로 진행하죠."하고 거절을 해본 것 뿐입니다. "싫어 난 딜러할거니까 네가 해!"가 아니라, "나도 딜러할거야"라고요. 의미 차이가 보이시나요?
누차 거의 지금 3~4번째 말씀드리지만, 조합탓은 제가 먼저 안했습니다. 딜러 칼픽 먼저 하신 그 분들로부터 조합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제가 그래도 안 바꾸면 하나둘씩 던집니다. 그렇게 팀이 분열나고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안되니까 패배하는거지, 조합때문에 졌다는 말은 하지도 않았는데 자꾸 탓쟁이라는 듯 말씀하시네요.
조합이 안 맞게 된 원인은 "마지막 픽한 사람"이 아니라, 해당 포지션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 모두에게 조금씩의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요?
끝끝내 바꾸지 않기로 했다면, 조용하고 평화롭게 패배할지언정, 제게 책임을 묻는 사람이 있어선 안 되는데 현실은 모두 힐탱 안해준 제게 조합을 안 맞춘다고, 마치 힐탱 맡겨놓은듯이 당당하게 구시는 분들을 보고 기분이 상했던 겁니다.
먼저 픽했으면 원망을 안 들어도 되는 면죄부가 생기고, 나중에 픽한 불가촉천민 딜러는 갖은 원망을 다 듣는게 정당한가요? 어떠한 실력이나 구체적인 기준 없이, 단지 선착순에 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하고 싶은 걸 하면 모든 욕을 달게 감수해야 하나요?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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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7-09-13 21:53:2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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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꾸 의견이 다른 분들께 "궤변"이라느니, 저에겐 "징징거린다"느니(사과도 받지 못했죠) 이번 글 마지막문단은 대놓고 옵게 유저분들 한꺼번에 노답인생들 불쌍해ㅉㅉ 하는 듯한 뉘앙스로 글을 쓰시는데 과연 오유에서 지향하는 건전하고 성숙한 토론을 하실 의지가 있으신건지 의문이 듭니다. 기본적인 대화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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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7-09-13 2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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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를 "후픽"했다는 이유만으로 "선픽"한 사람들에게 딜러 빼라, 힐탱 해라 소리를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픽을 빨리 박았다는게 어떤 큰 권력의 열쇠인가요?
2명의 딜러가 있음에도 3번째, 4번째 딜러희망자가 나왔다면 4명이 서로 상의해서 조합을 맞추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이번 라운드는 내가, 다음 라운드는 네가, 이런 식으로 타협도 볼 수 있는 게임 아닌가요?
늦게 딜러를 픽하면 조합파괴자 트롤인가요? 제가 아니면 그 아무도 포지션을 바꿔주실 분이 없나요?
지금까진 군말없이 하고 싶은 캐릭을 못하게 되어도 "딜러 빼라"하면 네 하고 빼줬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부터는 회의감이 들어, 같은 돈 내고 하는 게임인데 나도 "한 번 양보 받으면 한 번 양보해주자" 생각하고 선양보를 하지 않아봤습니다.
그런데 결국 저마저 포지션 변경을 하지 않고 그대로 게임을 진행하기로 하면 엄청나게 많은 욕을 먹는게 과연 지극히 당연한건가요?
오버워치에 고의트롤, 대리, 핵 3종세트 말고는 픽만으로 욕을 먹어선 안 되는 것 아닌가요?
힐러 모스트가 딜러를 잡으면, 이라는 부분도 의미없는게 힐러가 모스트가 된 과정 자체가 힐러가 너무 좋고 재미있어서 모스트가 된 게 아니라, 아무도 힐러 안 하는 판에 제가 먼저 양보해주는 일이 너무나 빈번했기 때문이예요.
그냥 6딜러하면 되잖아? 하시는데, 그런 조합이 된 판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한가요? 채팅창으로 욕설이 난무하고 딜은 커녕 싸우느라 게임도 제대로 안합니다.
저보고 조합탓 팀탓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저는 채팅으로든 보이스로든 제가 썼던 게시글에 있던 말 자체를 입밖에 낸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오유 옵게에서나마 속마음을 말해봤는데, 조합파괴자 트롤 징징이라고 하시면 저는 어디에서 속상한 마음을 풀 수 있나요? 일기장에나 써야 하나요?
51
(닉언) Leveche님의 숫자는 0아니면 100인가 봅니다.
[새창]
2017-09-13 20:33:3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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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설명하는 재주가 별로 없어서 거의 포기했는데 정말 깔끔하고 알아보기 쉽게 적어주셨네요.
50
와~ 경쟁전은 조합에서 부터 시작이라 말할수있는데 하고 싶은거 한다?
[새창]
2017-09-13 18:53:2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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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하는 사람으로 "몰았나요"? 제가 저격글이라고 말씀드리기 전에 위에도 저격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지신 분이 쓰신 댓글이 있어요.
또한 제가 저격글이라고 쓴 댓글의 답글들 보셨나요? 제가 예민해서 저격글도 아닌데 저격이라고 몰아가는 것 같나요? 누가 봐도 저격글이라는 여론이 더 많은데, 그럼 그 분들도 전부 예민하신 건가요?
"사람"에 대한 저격이 아니라 "글"에 대한 저격은 저격이 아닌가요?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명백하게 유추가 가능하다면 저격 아닌가요?
몰아간다고 표현하시니 억울하네요. 계속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게시글을 하나 따로 쓰시거나 제가 쓰거나 해서 저격이다vs아니다 를 옵게분들께 판정받도록 하죠.
49
와~ 경쟁전은 조합에서 부터 시작이라 말할수있는데 하고 싶은거 한다?
[새창]
2017-09-13 18:24:0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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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che님, 제가 아무리 예의 바르게 대해드려도 돌아오는 것은 예의 없는 단어선택이라 그냥 비슷하게 올려드립니다.
4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13 17:54:2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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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못 보실까 싶어 조금 위에 쓴 제 댓글 복붙합니다.
웬만해서는 더 이상 개입하지 않으려다가, Leveche 님 댓글 중 정말 와닿는 말씀이 있어서 댓글 적어요.
"그리고 조합이 나하나로 깨진다고 하셨는데... 게임 해보신분이 뭔 그런 억지주장을 하세요.
자기 하고 싶은거고르고 서로 픽을 조정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내가 탱힐안하면 뭐 다들 자지러지고 난리납니까? ㅋㅋㅋ"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서로 픽을 조정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제가 탱힐안하면 다들 자지러지고 난리나더라고요. "서로" 픽을 조정할 수도 있는데, 항상 "저만" 조정해왔고, "제가" 안하니 아무도 안하고, "다들 자지러지고 난리"가 나던걸요.
그게 억울해서 쓴 글이 원본 글이었고요. Leveche님 댓글 다시다 보니 저랑 뜻이 같아지기도 하네요.
"같은편 5명이 2딜 2탱 1힐을 골라 놓은 상태라면 작성자 님은 뭐 하시렵니까?
->힐러하겠죠. 저 힐러도 사실 좋아함."
네, 사실 힐러도 좋아하시면 그게 싫지 않으시겠지만, 모든 사람이 "사실은 힐러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예요.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Leveche 님의 케이스는 사실 드문 편에 속하고, 많은 사람들은 힐러 자리 하나밖에 안 남았다고 하면 기쁜 마음으로 "오 사실 나 힐러도 좋아함ㅎㅎ"하면서 힐러 픽을 하지 않습니다.
***
댓글과 답글 전부 읽으면서 더 이상은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 이후 답글에 대한 피드백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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