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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단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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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단군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5 모유수유하면 살빠진다는거... [새창] 2016-07-23 08:00:17 0 삭제
    저도 잘 못먹으니 빠진것 같아요. 신랑 퇴근전까진 혼자서 애를 봐야하는데 애는 등센서가 안꺼지지. 뭐 제대로 차려서 밥상에 두고 먹는건 불안해서라도 안되더라구요. 진짜 윗분처럼 씨리얼 시원하게 말아먹는게 제일 편해서 하루에 두번이상 먹었구요. 점심때 그냥 씽크대에 서서 밥 비벼먹거나 말아먹는거? 신랑이 퇴근해야 밥상에서 밥먹을 수 있지만 그것도 한명은 애 안고 먹어야해서 눈치보면서 후다닥. 이래서인지 살 빠지더라구요 ㅠㅠ. 분만전엔 직장다니면서 스트레스는 먹는걸로 푼다고 점심마다 직원들이랑 맛집찾아다니고 점심부터 삼겹살 꿔먹고 그랬고 저녁이면 신랑이랑 오늘은 외식하자 이럼서 여유 부렸었는데. 이젠 뭐.ㅎ. 신랑 회식한다고 하면 늦게오는것땜에도 짜증나지만 밖에서 술에 맛난음식먹겠네 싶어 부러움 ㅠㅠ. 이젠 은근히 시댁에서 외식하자할때를 기다린다니까요 ㅎ.
    34 육아게 여러분 도와주세요.. [새창] 2016-07-15 22:28:54 0 삭제
    작성자님 심정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때 차마 입에담지못할 마음이 치밀기에 더욱 괴롭고 무섭고 그렇죠. 이쁘고 사랑스럽고 고맙고 안쓰러운 존재인데 그걸 알면서도 통제안되는 상황에서 치솟는 스트레스게이지가 장난아니더라구요. 저도 아기 매달고 창밖내다보면서 훌쩍 거릴때 별별 생각 다들었습니다. 그 생각들 말로는 표현못하고 남편에게 그거 '벌을 받고있나보다' 라고만 했더랬죠. 진짜 성교육 별거없이 육아의 고통만 (육체적,정신적) 제대로 알려줘도 효과적일겁니다. 어느정도 나이도 있고 결혼한지 3년나 지나서 가진데다 아주 목매며 기다린건아니지만 어느정도 동의하는 마음에 피임따로 안하고 가진 아이인데도 이렇게 삶이 나락으로 떨어진마냥 힘들었는데 작성자님은 오죽하시겠어요. 근데 이제 쪼금 정신차릴만 하니까 그때 힘들어하면서 아기가 원망대고 정신 놓고 보낸듯한 날들이 왜그리 후회되고 미안한지요. 생각날때마다 마음아픕니다. 작성자님. 제발 고통과 죄책감속에 자길 억누르지 마시고 배우자분과 번갈아가며 기분전환하러 다녀도 오시고 하루쯤은 부모님찬스써서 예전처럼 둘이서 데이트도 다녀오시고 하세요. 그게 부모와 아이 모두의 정신건강을 위한 길입니다. 속상하고 화나고 스트레스받는 마음도 어떻게 보면 아이가 이쁘고 더 잘해주고싶음데 뜻대로 안되서 생기는 맘일 수 있어요. 힘내시고 예쁜아가, 사진이라도 좀 올려서 자랑 해주세요. ^^
    33 드디어 한달 넘었네유 [새창] 2016-07-11 16:04:35 2 삭제
    축하드려요^^ 아기 예뻐하는 맘이 전해져서 저도 지금 옆에서 낮잠자고있는 울 애기 얼굴한번 더 보게 되네요. 아기랑 엄마 모두 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32 모유수유 중 가슴 혹제거. 속상하네요 ㅠㅠ [새창] 2016-07-09 00:37:09 1 삭제
    맞아요. ㅠㅠ 제거수술한 날은 주사도 맞았고 진통제도 받아왔는지라 진통제 먹으면서 한 2~3일 젖 안물릴 작정으로 집에 왔었는데 막상 가슴에 얼굴 비비며 젖찾는 아가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진통제를 못꺼내 먹겠더라구요. ㅠㅠ. 결국 다음날 의사 허락받고 바로 수유했어요. 한편으로 하루 유축모유 랑 분유먹여보니 유축맘이랑 완분맘들의 수고스럼을 또 알게되더라구요. 수유할 수 있었던게 게으른 저에게는 참 고마운 일이기도 했죠. 수니얌님 댓글을 보면서는 저는 과연 수니얌님처럼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대단하신 분인것 같아요. 격려해주신 수니얌님도 소중한 아가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께요.
    31 모유수유 중 가슴 혹제거. 속상하네요 ㅠㅠ [새창] 2016-07-08 22:43:42 1 삭제
    감사합니다. 저도 분만전엔 이렇게까지 수유에 집착하지 않았었는데 막상 젖을 문 아기의 모습을 보고나니 쉽게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이번일 겪으면서 단유도 잠깐 고민했지만 고생한게 아깝다는 생각은 차지하고 무엇보다도 아이를 가슴에 안고 젖물리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강하게 들었어요. 정 안되면 당연히 분유로 돌아서야겠지만 이런식으로 수유를 못하게 된다면 뭔가 엄청 억울하고 화가날 것 같아요.
    30 모유수유 중 가슴 혹제거. 속상하네요 ㅠㅠ [새창] 2016-07-08 22:36:54 1 삭제
    감사합니다ㅠㅠ 막상 가족포함 주변사람들에겐 몸아플때에도 힘들단 소리를 못했어요. 나이많아 애낳아서 그렇다. 엄마가 잘 몰라서 그렇다. 산후조리 못해서 그렇다. 아니면 엄마가 자기 몸 잘 관리해야 애가 튼튼하다 등 걱정해주는 것 같으면서도 비난하는 것 같은 소리들이 듣기싫어서요. 이럴땐 얼굴도 모르는 낯선분들의 공감과 위로가 참 큰힘이 됩니다. ㅠㅠ
    2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27 07:01:38 0 삭제
    모델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암튼 사진이 아주 예술이네요. 사진에서 행복이 막 뚝뚝 떨어집니다. ^^
    28 여름 출산하신 분들 조리원은 1주? 2주? 어느게 낫나요? [새창] 2016-06-23 14:12:30 1 삭제
    조리원도 방마다 에어컨 있더군요. 저도 2주 예약했다 답답한것도 그렇고 여러 사정도 있고해서 일주만 있다나왔는데 1주일 가격이면 사실 2주있는게 낫겠더라구요 ㅡㅡ 어쨌든 전 제왕절개하고 병원에 일주일 입원해있었으니 사실상 2주나 마찬가지였구요. 조리원 나와서는 일부러 할머니들보고 미역국만 끓여달라하고 저 혼자 했어요. 아기 세탁기 준비해놓으니 빨래 부담안되고 남편이 퇴근하면 애기안아주고 목욕 도와줘서 사실상 젖땜에 계속 달고 사니 굳이 도와줄 사람이 옆에 없어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할머니들이 다 가까이 계시고 하니 이래저래 도움을 받긴했죠. 만약 배우자나 가족들의 소소한 도움을 바랄 수 없고 가사까지 손수 몸으로 다 해내야한다면 저도 조리원에 2주 있었을꺼에요.
    27 28일 아기. 모유,방 온도에 대해서요 [새창] 2016-06-23 13:51:34 1 삭제
    28일! 고생많으십니다. 전 이제 65일 찍은 초보맘입니다. 저도 젖양이 적어 애가 탔었는데 지금은 기복은 있지만 양이 넉넉한 편입니다. 젖양은 자주 물리고 두유랑 돈족달인물 먹으니 늘더라구요. 돈족이 특히 효과있었습니다. 개인적견험으로는요. 두유도 좋구요. 어머님이 원하시는 만큼은 아녀도 산후 회복을 위해 산모가 잘 먹는건. 중요하죠. 근데 짬짬이 쉬는것도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끼니때 잘 챙겨드시고 간간히 젖량늘리는 음료 등 드시고 최대한 많이 휴식하세요. 밤엔 젖주려고 깨시면 되구요. 두번째 저희 애도 열이 많아서 병원 조리원에서부터 애 시원하게 키워야된단 소리 달고 살았어요. 요즘 누가 그렇게 온도 올려놓나요. 애 잡습니다. 애가 잠도 잘 못자요 더우면. 22도 정도가 적당하다죠. 겨울이면 몰라도 여름엔 애도 어른처럼 시원해야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시어머니 설득하고 친정어머니 설득하고 하는데 애먹었어요. 결국 애 목이며 얼굴로 태열 올랐다 시원하니 가라앉는거 보시고 좀 누그러 지시저라구요. 친정엄마는 아직도 자꾸 애한테 뭘 덮어서 저랑 투닥거리지만 ㅎㅎㅎ 이래저래 신경많이 쓰실텐데 뭣보다 엄마몸이 건강해야한다눈거 잊지마시고 틈틈히 잘 쉬고 드시고 싶은걸로 드세요. 모유라고 너무 이것저것 가리지 마시고 알콜과 과한 카페인만 주의하시고 즐겁게 드세요.
    26 시댁식구는 정말 남의 식구네요 [새창] 2016-06-20 10:09:59 3 삭제
    다행히 저희는 시댁어르신들은 다정하고 사려깊으신분들이지만 자기입만 입인 남편얘기는 남일같지않네요. 다정하고 순해서 밖에서 알길 천상 공처가로 아는 울 남편도 글쓴님 남편분과 비슷한 상황 연출한적 많고요 평상시에도 뭐 해서 차려주면 제가 자리에 앉기도 전에 자기입으로 급하게 집어넣고 있고요 아무래도 제가 먹는 속도도 딸리고 뒤늦게 좀 먹어볼라치면 다시 달어다먹어야되는 반찬들을 이미 싹 비워놓고는 물러나 앉습니다. 그럼 제가 일어나 다시 떠와서 제꺼 챙겨먹어야되지요 ㅡㅜ. 무엇보다 걱정인건 어른들 앞에서도 어른들 드시기전에 밑반찬이든 메인이든 먼저 입에 대는거... 커가는 제 아들이 배울까봐 우리가 먼저 본을 보이자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도 잘 안고쳐지네요. 말로는 안되나봐요. 배려라는게. 오랜기간 몸에 배어야지 정말
    그럴땐 너무 고옵게만 길러주신 시부모님이 좀 원망스럽기도 ㅎ.
    25 아기가 눕기를 너무 싫어해요 [새창] 2016-06-13 11:57:26 0 삭제
    남일같지않습니다. 저역시 우리 55일된 아가가 누워서 잠만 자줘도 삶의 질이 확 올라갈 것 같네요. 혹시 밤에는 어떻게 재우시나요?
    24 고고학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 발생 [새창] 2016-06-12 14:03:34 1 삭제
    얼마전에 그레이엄핸콕의 신의 사람들을 봤는데 이런 발표가 나타니 더욱 흥미진진함.
    23 생후 53일. 등센서. 잠투정. 수면교육, 해야될까요? [새창] 2016-06-11 22:35:16 0 삭제
    공갈을 안물어요 ㅠㅠ 속싸개는 애가 너무 거부해서. 그래도 매줘야할까요
    22 생후 53일. 등센서. 잠투정. 수면교육, 해야될까요? [새창] 2016-06-11 21:59:16 0 삭제
    격려 감사합니다 ㅠㅠ. 역시 많이 힘드시죠? 근데 아기를 아기침대에 재우시나요? 전 안방침대옆에 아가침대를 두긴했지만 재우는 것도 그렇고 수유간격도 두시간이라 그냥 부부침대에서 같이 재우고 있어서요. 언제쯤 아기침대를 쓸 수 있을련지 ㅠㅠ
    21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위험한 섬, 노스센티넬아일랜드 [새창] 2016-06-06 10:49:06 19 삭제
    트럼프눈에도 당신은 노란색 야만인이라 어디 가둬놓거나 없애고 싶을겁니다. 당신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당신이 얼마나 미개하고 인류가 오랜기간 공들여 쌓아올린 사회적 안전망을 누릴가치가 없는 인간인지를 증명하는거죠. 하지만 인류는 당신같은 사람도 품고갑니다. 그러려고 만든 사회니까요. 잘났든 부족하든 함께 공생하는 사회. 그런데도 고마움과 다른 존재에 대한 존중을 모르고 야만인이니 쓸어버리고 싶니.... 안타깝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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