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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9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22:30:51	1	삭제
		댓글 감사드립다. 저를 잘 모르시니까 본문만 보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는것 같으시고 제가 하나하나 반박하는 것도 좀 이상한것 같아요. 하여튼 시간 내주셔서 써주신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보고 반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18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22:24:18	6	삭제
		일단 대화 해서 남편과의 갈등은 해결이 됐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썼던 이유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 3자의 입장으로 보았을때도 옳은가. 라는걸 알고 싶어서였어요. 그런데 댓글들을 보니, 그리고 저의 대댓글에도 반대가 많은걸 보니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고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려보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가장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은 앞뒤정황 보지 않고 개가 불쌍하다고 남편을 먼저 다그친 일이에요. 이렇게 생각해 봤어요. 만약 밖에서 우리 개가 누군가를 물었고 그 사람이 우리 개를 때렸는데 제가 본 장면은 개가 맞는 장면 뿐이었다면? 근데 그때도 눈이 뒤집혀 이번처럼 화부터 냈다면? 정말 그건 개념 없는 개 주인인데. 차라리 이번 경험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차분하게 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요. 더 잘못한 점은 앞뒤사정 안보고 남편을 다그쳤고 그 행동이 잘못됐다는걸 분명히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합리화 했던 것입니다. 오늘 남편과 대화 내용은 남편이 우리 사이 갈등을 빨리 해결하지 못하고 외면하고 미뤄둬서 제가 계속 속상한 상태로 둔것에 대해 사과했고, 저 또한 어떤 상황인지도 알아보지도 물어보지도 않고 화부터 낸 부분에 대해 사과했어요. 그리고 댓글에 남편을 개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는 글들이 좀 있었는데 이 글만 보고 너무 쉽게 판단하진 말아주세요. 저나 남편에 대해 당연히 잘 모르시니까 본문 글만 보고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고도 생각되고 저도 그런 댓글을 보고 억울해한다거나 화가난다거나 하진 않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선 쉽게 판단하진 말아주셨음 합니다. 하여튼 좋은 말씀들 감사드리고 앞으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117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13:07:49	3/10	삭제
		궁금해요. 제가 어떤 답변을 바라고 쓴 글로 보이는지요. 제 상황만 이해해 주길 바랬다면 아마 동물게시판에 쓰지 않았을까 싶어요.
	116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13:06:21	2/7	삭제
		그래서 가장 충격받았어요. 그런 상황만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제가 놀라지 않았을거에요. 물론 폭력적인 사람 같았으면 아예 만나질 않았겠지만..
	115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13:04:27	2/9	삭제
		상세정보의 유무가 누가 누구보다 먼저라는 거라면 말씀대로 개가 먼저인가보다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제가 느끼기엔 남편보다 개가 먼저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것 같아요.
	114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13:02:01	3	삭제
		맞아요. 제가 이전에 이럴때 그런 행동 하지 마라, 문다. 개를 위하라는게 아니라 물리면 서로 기분 상하니까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자는거다. 하여튼 개를 떠받들라는게 아니라(저도 개를 이해하려는 것뿐이지 모시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서로 감정상하면 기분 나쁘니까 그런 상황을 피하자 정도로 얘기해도 기어코 또 그렇게 해서는 물리고나서 열받아서 개한테 화풀이하고, 개는 개대로 놀라고 그걸 본 저도 화나고 아무것도 좋은 결과가 없는데도 그랬더라구요.
	113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12:56:24	2/7	삭제
		그건 장난으로 물은거 같아요. 근데 제가 너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개라고 하거나 비슷하다고 하거나 그랬던거죠. 지금은 남편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물어봐서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봤을때 그런것 같은 거구요.
	112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12:54:39	2	삭제
		바로 다음날만 되어도 내가 이성적이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이러저러하게 대처했으면 일이 커지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는 저도 모르게 남편을 다그치는 행동먼저 나갔던것 같아요.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그때처럼 행동하진 않을것 같아요.
	111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06:35:01	3/12	삭제
		가장 중립적이면서 가장 따뜻한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물에 대한 저의 신념이 이번에 다소 예민한 반응으로 이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은 보통 각자가 예민한 부분이 있잖아요. 그걸 건드리면 자기도 모르게 과도한 반응을 하기도 하고.. 다음에 이런 일이 또 발생 된다면 조금 더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09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05:31:38	2/19	삭제
		피는 좀 났어요. 저도 물려봐서 아는데 아프긴 아프고, 순간 열도 받아요. 그리고 남편이 술에 취해서 이성적 판단이 흐렸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래서 숨겨둔 무의식이 나왔겠죠.
	108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05:28:08	3/14	삭제
		페닉님의 댓글을 보면 저랑 가장 가까운 생각을 가진 분이라고 여겨집니다. 저는 폭력은 무조건 잘못됐고 특히 강한자가 약한 자에 대해 가하는 폭력은 무조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저의 신념입니다. 하지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전부 옳은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필요한것 같아요.
	107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05:05:28	3/16	삭제
		그럴까요. 우스갯소리로 하던 말들이 혹시 속상해서였을까요? 그것은 아주 오래 전의 일인데.. 어쩌면 이번 일로 다시 자신이 강아지보다 나중이라 생각했을 수 있겠죠? (이 댓글을 보고 깨달은 점) 저는 내가 화났으니 당신이 풀어주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이기적이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106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04:52:30	4/18	삭제
		자의 생각으로는 개만도 못하게 대한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본문만 보고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거라는 점 이해합니다. 글은 마음의 거울이므로 나는 남편을 개만도 못하게 생각한적 없다고 반박하기 보다는 내가 정말 그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나. 라는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05	남편이랑 개랑 싸워서 저랑 남편이랑 싸웠어요. [새창]	2016-06-19 04:49:02	1/30	삭제
		죄송하지만 싸이코페스인것 처럼 바라본적은 없고, 그동안 못보던 모습을 보아서 놀랐던것 입니다. 이해를 하려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본문에 보면) 그래서 이 댓글에서는 배울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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