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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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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85 [익명]육아는 남편이 도와주는게 아니라 같이하는거 아닌가요? [새창] 2014-07-14 03:41:32 7/33 삭제
    한국의 아버지들이..육아를 안하려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죠..너무 피곤하고 졸리고 힘들어서.

    이 땅의 아버지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는지..
    아직 거기까지는 이해를 못하시는 거 같아요.

    저는 아직 아버지는 아니지만 주위 친구들 보면..
    주말에 설거지 한두번 해주는 것도 대단하다 싶습디다.
    484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이미 갖고있는 선물을 받았을때 매너.jpg [새창] 2014-07-13 15:11:30 166 삭제
    멋지다. 우리 대통령도 못하는 저런 이쁜 말뽄새.

    가끔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들 말하는 것 들어보면 정말 정나미가 떨어지는데 저런 화법은 어디서 배울까요,
    아메리칸들은 타고 나나요? 그렇진 않겠죠?
    483 god재결합은 한사람에겐 살기위한 동기. 그리고 멤버들 [새창] 2014-07-13 12:25:50 80 삭제
    제가 하루에도 수십 수백알 졸피뎀 처방하는 정신과 의사인데 여기 전문가들 참 많군요.

    일단,
    이런 뉴스기사도 한번 보세요.

    처방 없이 수면유도제 투약한 간호사 입건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299225)

    문제는, 의사처방으로 복용하면 아무 문제가 안되는 약인데, (마약류라 하더라도!)
    의사 처방 없이 약을 다른 사람에게 받아서 복용하는 등은 불법이라는 겁니다.

    그럼,손호영씨는 어떤 상황이었냐 하면.

    "그룹 god의 멤버 손호영씨가 자살을 시도했던 것은 지난해 5월입니다. 여자친구가 숨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 중에 손 씨의 차량 안에서 졸피뎀 약병이 발견됐습니다.
    손 씨는 의사 처방 없이 졸피뎀 여러 알을 복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손 씨는 검찰 조사에서 '가족이 처방 받아 집에 보관하고 있던 졸피뎀을 갖고 나와 한 알씩 6번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 등에 쓰이지만 오래 복용하면 환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 의사 처방이 필요한 약입니다."

    손호영-졸피뎀 문제는, 약 자체를 복용한게 문제가 아니라,
    의사 처방으로서가 아니라
    그걸 본인이 직접 진료받고 처방받아 복용한게 아니라 타인이 받은 약을 본인이 임의로 복용한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박봄도 사실 그 약을 먹은 것 자체는, 그 약은 별로 환각효과도 없습니다..
    잠 안오고, 식욕 줄어들고, 집중력 향상되고 그러죠.
    근데 문제는,
    박봄또한 대리처방으로, 미국에서 구매해서, 한국 의사의 진료/처방 없이/ 마약류를 밀반입하고/마약류를 임의복용한 것이 더 문제가 되는 겁니다.
    암페타민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요.

    여기까지 하죠 쩝..
    482 god재결합은 한사람에겐 살기위한 동기. 그리고 멤버들 [새창] 2014-07-13 12:13:45 11/14 삭제
    환각 효과로 따지자면 졸피뎀이 박봄이 복용한 암페타민 보다 강하지요.
    암페타민이라고 해서 필로폰 성분이랑 같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저는 사실을 적시할 뿐인데, 여기는 그냥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반대의견이네.

    졸피뎀 뭐 내과 가면 불면증에 그냥 처방하는 약인게 맞긴 합니다만, 그래도 마약류이고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분류는 암페타민이랑 똑같아요.

    에이미도 똑같은 소리 하던데, 잠 안와서 먹었다고.
    근데 왜 에이미는 불구속 기소되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손호영은 다르죠?
    481 god재결합은 한사람에겐 살기위한 동기. 그리고 멤버들 [새창] 2014-07-13 11:25:10 11/10 삭제
    굳이 따지면 손호영의 졸피뎀(마약류 / 향정신성의약품) 복용도 불법입니다.
    본인 이름으로 처방받은 게 아니라 가족이 처방받아 가지고 있던 것을 본인이 복용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사안으로 에이미는 기소 당했습니다.
    480 야식먹기 좋은 시간이네요:) [새창] 2014-07-13 11:05:28 0 삭제
    손톱에 마카롱 붙었어요
    479 박봄... YG "대응 가치 없다" [새창] 2014-07-01 08:45:54 16 삭제
    위윗분 말씀처럼 Adderall이 맞을 것입니다.. 그냥 집중력 향상제죠.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하게 '공부잘하는 약'들. 정확히는 ADHD치료제들 모두 향정신성의약품이나 마약류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처방 받아서 자신이 복용하는 것 당연히 합법이죠.

    문제는 마약류, 라는 말이 참 어감이 모호하죠. 이슈 만들기 쉬운 말이죠.
    마약류 중에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이 포함됩니다.
    여러분들이 쉽게 접할 수도 있는 무수한 안정제,수면제 등이 향정신성의약품이고, "마약류"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여러분들 내과든 정신과든 가정의학과든 가서 불면증 있다고 하면 스틸녹스(졸피뎀) 그냥 줄겁니다.
    그거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여러분이 처방받아 복용하면 합법이되, 어머니가 잠 안온다고 한알 달라고 해서 드리면, 원칙적으로는 마약류 취급으로 쇠고랑 찰 수 있습니다.
    (실제 기소 사례가 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박봄 쉴드 치려는건 아니고, 잘 모르고 무작정 마약쟁이 취급하시는 것 같아서 의료인으로서 적어봅니다.
    478 박주영이 이번월드컵에서 보여준게 잘한거면.. [새창] 2014-06-30 11:57:58 3/60 삭제
    반대먹을 것 같지만 오랜만에 리플 달아봅니다..

    컨디션 안좋은 박주영 계속 쓴건 정말 큰 실수였다고 봄.
    하지만 박주영 '네임벨류'때문에 썼다고 하는데 그 네임벨류는 거져 먹은건 아닙니다..
    그래도 기본은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이동국..난 그때도 왜 까는지 이해가 안 갔지만..
    본선 전 히딩크 생각하고, 골 넣기 전 안정환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 것 생각하면
    박주영도 한골만 재수좋게 넣었으면 영웅이었겠죠..

    줏대없이 휙휙 바뀌는 국민성도 문제라 봅니다..
    477 내 닉네임이 IS인 이유 [새창] 2014-06-29 22:14:22 8 삭제
    이 글 베오베에서 본거 같은데..
    476 저...저도 교복물 그릴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새창] 2014-06-14 15:29:55 0 삭제
    저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써도 될까요?
    475 정신과의사 정혜신의 안산이야기| [새창] 2014-06-08 14:04:48 15/13 삭제
    정신과 의사는 내담자(환자)와 필연적으로 복잡한 감정적인 교류를 하게 됩니다. 이것을 전이 및 역전이(transference & counter-transference)라고 하는데요, 환자가 정신과 의사를 100%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당연히 감정이 발생하게 되고, 그것을 치료적인 의미로 이용하는 것이 정신과 의사의 몫입니다.

    하지만 그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환자의 감정을 자신의 이득으로서, 그것도 '부인이 남편을 걱정해서 데려온 정신과 의사가' 그 환자와 눈이 맞아 이혼시키고 결혼하는 것이, 정신과 의사 윤리로서 적절한 태도라고 생각합니까?

    그건 조금 극단적으로 비유해서 이야기하자면, 외과 의사가 '당신의 암을 치료해줄테니 나와 결혼해주시오.'라는 것과 별반 차이 없는 일입니다.
    제가 정혜신씨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비슷한 리플을 달곤 하는데 폭풍반대를 먹더군요.

    저만 해도 젊은 정신과 남자의사이기 때문에 비슷한 사례를 많이 겪습니다. 환자가 치료적으로서 의지하는 것과, '사랑'의 감정을 구별하지 못해 제게 대쉬한 경우만 열번이 훨씬 넘어갑니다. 그중에서는 제가 여성으로서 마음에 들만한 사람도 얼마든지 있었지만, 그러지 않습니다. 그게 정신과 의사입니다.

    이 분이 '정신과 의사'라는 타이틀 없이 마인드프리즘 대표.라는 사회사업가로서 글을 쓴다면, I don't care.
    하지만 정신과 의사 OOO라고 붙이는건 저는 도저히 그냥 넘어가기 힘드네요.
    특히나 이 분이 제 학교, 의대 선배이고, 의국 선배라는 것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474 정신과의사 정혜신의 안산이야기| [새창] 2014-06-08 13:50:36 9/29 삭제
    정신과 의사 정혜신씨는, 환자로 온 남성과 눈이 맞아 이혼시키고 환자와 결혼하신 분입니다.

    고승덕씨는 자기 자식도 못 챙기는 사람이 어찌 교육감이 되느냐며 질타끝에 낙마했는데,
    정혜신씨가 정신과 의사로서,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47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08 13:41:18 174 삭제
    저 정신과 의사인데요,
    범죄자랑 정신과 환자랑 같은 취급 하지 마세요.
    정신과 의사로서 화나고, 환자들한테 미안해집니다.

    이런 애는 그냥 콩밥 먹여야 되요.
    471 김기덕 감독의 위엄 [새창] 2014-05-13 21:23:30 0 삭제
    나쁜남자..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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