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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빨간백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1-25
    방문 : 25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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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백마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58 벨로시랩터 크기 비교 [새창] 2020-05-13 00:10:21 2 삭제
    1 배운 곳은 인천쪽 일꺼에요.

    지나가다 뵈었어요.
    정상인처럼 보일 수도 있어서 실제로는 구별이 힘들어요.

    (병아리 감별하는 느낌으로 구별해야 되요. )
    1657 [유머글 아님] 지난주 금요일 서울역행 무궁화호 고마우신분께 드리는 글 [새창] 2020-05-12 20:12:40 15 삭제
    내용이 너무 기네요.

    3줄 요약 :
    그날 따라간 곳 -> 스티커사진 찍는 곳 -> 스티커사진 아직 보관중.
    저의 핸드폰 -> 로즈골드 폰임.
    ㅠㅠ
    1656 [유머글 아님] 지난주 금요일 서울역행 무궁화호 고마우신분께 드리는 글 [새창] 2020-05-12 19:51:09 13 삭제
    허걱
    이거 쓰다가 고양이님 방해해봤는데
    쪼금 늦어서 끼어들기 못했어요. ㅠㅠ (빵이랑 커피사먹고 옴)

    그런데, 다음역에서
    몇분있으니깐 다음 지하철이 오네요.

    문이 열려서 올라타고
    문앞에서 기웃기웃 쳐다봤는데
    여자분이 없어요.
    그래서 다시 내려서 기다렸어요.

    두번째 지하철이 왔는데 내리시는 분이 없어요.
    난 가야되는데, 아놔!
    그때 약속도 있고 갈아타야되서 시간이 빡빡했거든요.

    그냥 역무실에 맡기고 가야겠다 싶어서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사무실의 철문 똑또똑또두드리고 들어갔어요.

    상황을 짧게 얘기하고 갈라니깐
    유실물 신고자 연락처 적어놓고 가라고
    그래서 잘못한 것도 없어서 써줬어요.

    그날은 그냥 잊고 지나갔는데
    다음날이 되니 모르는 전화가 오는 거에요.

    내용은 안녕하세요. 핸폰찾아줘서 고마워요. 이런식
    아 네. 그러고 말았어요.

    근데 다음역에서 준다고 했는데, 왜 안오셨어요.
    그랬더니 죄송하다고
    그날은 메이크업을 안해서
    고민하다가 창피해서 도저히 못 갔데요.

    내가 볼 때는 풀메이크업 같았는데
    그러고는 사례를 하고 싶다고.
    계속 마음이 안편하다고 그러시는거에요.

    난 괜찮은데
    그래서 못이기는 척
    그러면 피자나 하나 사주시든지요.

    저도 핸드폰 찾아준 사람한테
    잘 나가는 피자쿠폰 쏴준 적있거든요.

    그러면 어디서 만날래요?

    네? 그냥 쿠폰같은 걸로 하시면 되는데요. 그랬는데
    자기는 꼭 사줘야 직성이 풀린다고
    이번엔 예쁘게하고 나갈테니깐 나오래요.

    그낭 본 모습도 범상치가 않았는데
    순간 스토커인가? 싶더라고요.

    약간 무섭기도 한데 보고싶기도 하고
    그때 그 향기도 그립기도 하고해서
    이중적인 마음을 뒤로하고
    바로 며칠후로 약속을 잡았어요.

    기다리라는 곳에서 기다렸어요.
    뒤에서 제 어깨를 톡톡 두두리는 거에요.

    뒤돌아보니
    완전히 다른 여자분이 서 있어요.
    내 기억에는 티비에서 기어나오는 링 같은 모습과 당황한 큰 눈만 있었는데,

    쫙달라붙은 티를 입으셨는데 굴곡에 제숨이 컥 막혔어요.
    잘은 모르지만
    안에 입는 옷을 밖에다가 입으시고
    미니인데 원피스 같기한 옷이라서 그런듯해요.

    차려 입는게 이런 의미였구나.
    뭐 드실래요 이래서 피자 아무거나 좋아요.
    자리잡고 조용히 먹는데

    제가 눈물이 핑도는 거에요.
    입을 너무 크게 벌리면서 먹어서 그런지
    그뒤로는 먹을 때 조금씩 잘라먹었어요

    눈물도 그렇고 자꾸 말을 시키셔서
    남은 콜라도 쪽쪽 빨아먹고 얼음을 빙빙 흔들고 있는데

    오늘 기념으로 뭐 하나 해야 겠어요.
    그러시는 거에요.
    네? 왜 왜 왜요?

    그리고, 계산하는 쪽으로 성큼성큼 가시는 거에요.
    저쪽으로 저기

    이러시면서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팔로미 ~ 팔로미~

    그래서 번화가 인데 뭔일 있겠나 싶어서
    못 이기는 척하고 따라 갔어요.
    1655 약후방) 어느 외쿡의 미인대회 [새창] 2020-05-12 18:37:38 1 삭제
    나름 공평하게 하려고
    모두 같은 옷입고 나온거 같아요.
    1654 심심풀이로 볼만한 움짤들 모음 801.GIF [새창] 2020-05-12 18:07:43 13 삭제
    (대신 올림)

    기다리다 지쳤어요.
    1653 심심풀이로 볼만한 움짤들 모음 801.GIF [새창] 2020-05-12 18:06:45 17 삭제


    1652 심심풀이로 볼만한 움짤들 모음 801.GIF [새창] 2020-05-12 18:04:00 5 삭제
    왔슈
    1651 [유머글 아님] 지난주 금요일 서울역행 무궁화호 고마우신분께 드리는 글 [새창] 2020-05-12 18:03:34 25 삭제
    저도 지하철 에서
    그런 일이 있었어요.

    지하철문옆에 서서 지도를 쳐다보고 있는데
    너무 좋은 향기가 나는 거에요.

    그래서 옆쪽을 힐끗 보았어요.
    평범하게 긴머리의 예쁜 여자분이 졸고 있어요.

    예쁘네 이러고 하고 다시 지도에 역수를 세고 있는데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가나자
    제 허벅지쪽으로 머리를 슥 대시는 거에요.

    쓰러지는 것처럼 머리칼을 땅에 거의 쓸어가면서
    올빼미 고개꺽듯이 밖을 보시는 거어요.

    그러더니 그 모양 그대로 반접힌 상태로
    거의 바닥으로 붙어서 후다닥 나가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피식 웃으면서 앉으려고 보니깐
    있던 자리에 보니 로즈골드아이폰이 있어요.

    그래서 휴대폰을 빨리 낚아채고
    문앞에서 여기핸드폰요 라고 소리쳐서 불렀어요.

    뛰어가던 여자분이 다시 돌아와서 핸드폰을 받으려했는데
    그만 자동문이 닫혀버렸어요.

    불과 한발자국이 차이었는데 못줬어요.
    그래서 유리창너머로 그여자의 얼굴을 보았어요.

    동그랗게 눈을 뜨고 있고 쳐다보고 있는데
    마음이 많이 설레었어요.

    내가 입을 크게 벌리고, 다음역, 다음역요.
    이렇게 말하면서 손짓도 함께 곁들였어요.

    여자분은 알았다고
    OK 사인과 눈인사를 하고 웃으시길래
    저는 다음역에 내려서 바로 그 자리에서 기다렸어요.
    그런데,
    (고양이님 오실시간이네 일단방해하고 잠시만요.)
    1650 말연 gif [새창] 2020-05-12 01:21:03 1 삭제
    다리에 힘이 없네.
    오늘은 쉽니다.
    1648 채혈도중 실신한 여성 gif [새창] 2020-05-11 19:08:41 50 삭제
    의사, 간호사에게
    이 친구가 피 뽑다 쓰러진 적 있어요.
    이렇게 미리 말했어요.

    알았다고 그래 놓고
    진찰실로 간호사랑 들어 갔어요.

    갑자기 '쾅'소리 나고
    간호사가 의사 부르며 소리 질러서
    가보니까.

    의자에서 바로 바닥으로 바로 쓰러져서
    입에서 피가 철철 나고 있어서 부축한 적 있어요.

    그때 정말 어이없어서 열 받았었는데.
    의사 간호사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조심해야 됩니다.
    1647 심심풀이로 볼만한 움짤들 모음 800.GIF (셀프) [새창] 2020-05-11 18:33:14 20 삭제


    1646 심심풀이로 볼만한 움짤들 모음 800.GIF (셀프) [새창] 2020-05-11 18:32:19 18 삭제


    1645 심심풀이로 볼만한 움짤들 모음 800.GIF (셀프) [새창] 2020-05-11 18:30:49 8 삭제


    1644 심심풀이로 볼만한 움짤들 모음 800.GIF (셀프) [새창] 2020-05-11 18:30:27 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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