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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강아지를 키우려고 합니다!
[새창]
2017-12-28 23:48: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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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견종보다는 자견/성견/노견(영양 성분이 다름) 또는 소형견/중형견/대형견(알갱이 크기가 다름)에 따라 종류가 다른데 브랜드가 워낙 다양해서 사료 고르는 것도 큰 고민이에요. 다만 국산이나 수입 사료 중 오가닉/홀리스틱 등급이라고 비싼 건 굳이 먹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유기농 등급이 사료 성분의 고기가 아니라 소량 채소류의 유기농인 경우가 대부분). 늑대과 동물의 소화기 특성상 곡물소화가 어려워서 저는 '그레인 프리' 사료 먹이구요. 북미산 사료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 주 단백질 성분에 따라 생선류, 돼지, 소, 양, 닭, 칠면조, 소고기 등등 종류가 다양한데 특정 단백질원에 대한 알레르기로 피부병 등 있는 개들(특히 번식농장의 분양견)도 있어서 그럴 경우 이것저것 먹여보며 반응봐야 하구요.
2.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이 사료값이니 상황에 맞게 고르는게 좋을듯요. 믹스견은 유전적 다양성으로 조금 더 건강할뿐 똑같은 강아지인데 품종별로 사료 구분 의미없어용.
3. 사료1: 생식2 면 좋을텐데, 생식만 아예 먹이면 똥의 상태와 냄새 등이.. ㅠㅠ 생식은 고기나 요리하면서 자투리 채소, 계란 등 여러가지용. 근데 저도 게을러서 사료만 주는 비율이 높아요. 간식은 믿을 만한게 많이 없어서 몇개 빼곤 자제하는 편이에요. 특히 소세지나 저키류의 어묵과 곡물 섞인 정체불명 재료의 간식류는 비추요.
4. 강아지 성격과 집념에 따라 오래 버티는 장난감이 좋은 장난감입니다 ㅠㅠㅠㅠ
5. 요즘은 인간은 100세 시대, 개는 20세 시대래요. 넉넉잡아 앞으로 20년은 나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생명 거둔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특히 나중에 배우자 되실 분이 나는 절대 개를 못키운다하거나 아이가 생겼는데 양가부모님과 가족 모두가 반대할 경우를 한번만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626
강아지한테 사람 음식 먹이면 오래 못사나요???
[새창]
2017-12-28 00:39:3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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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마늘, 파 등을 넣고 끓인 국의 고기, 지나친 염분/당이나 양념된 음식만 아니면 조금씩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625
어떻게 만든지도 모르는 간식 주지 마세요.
[새창]
2017-12-28 00:37: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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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으로 만든 개껌 종류는 대부분 중국산, 드물게 베트남산이던데, (국산은 한 회사 있었는데 단종했대요.) 그게 통가죽을 동물간식용으로 생산하는게 아니라 가죽부산물(가방, 소파 등 만든후 자투리)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어디서 본 후론 절대 안 먹여요. 표백 처리가 된다고 들었어요.
624
강아지를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새창]
2017-12-26 01:39:5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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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모, 포인핸드, 지역 유기동물 관리기관, 주변 동물병원 등 가능한 모든 곳에 다 글 올리거나 연락하세요. 몸집이 큰 녀석이라 목격자가 분명 있을 거예요. 꼭 집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62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23 22:58:2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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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어요. 고맙습니당
622
회색고양이가 이불덥고 등돌리는짧은 동영상 가지신분
[새창]
2017-12-23 12:59: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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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앜 몹시 궁금해졌어요!! 제발 누가 좀
620
저두 새끼자랑합니당 >_<
[새창]
2017-12-22 20:03:5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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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겼어!!!
619
날 쓰다듬어라 주인놈아.
[새창]
2017-12-22 20:02: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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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밑으로 코 밀어넣기, 사람몸이 목덜미 비비기, 앞발로 벅벅 긁거나 툭툭치기, 그냥 빤히 바라보기
다 너무 귀여워요 ^0^
618
펫ㅋㅇ솝 이라는 제품 아시나요? 저희 애기들이 자꾸 핥아요
[새창]
2017-12-22 20:00: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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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인이 거기 추천하던데
실제 써보신 분들 후기가 궁금해요
617
[익명]
원해서 강아지를 키우게 된 게 아니라서 두렵네요.
[새창]
2017-12-22 17:13: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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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있는 모든 걸 다하고 계신데 상황이 안 나아지니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우리 첫째개가 유기견이었는데 말씀하신 모든 것(분리불안, 하울링, 배변실수, 공복 토, 마운팅)을 다했어요. 특히 분리불안과 배변실수가 심했는데, 7년이 지난 지금은 아주 좋아졌어요. 드물게 하울링, 공복토 빼고는 잘 지내고 있어요.
일단 무엇보다 작성자님께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첫째 데려올 당시 우울증세가 심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감정을 개가 다 받아가서 더 불안하고 예민했던거 같아요. 퇴근 후 그깟 산책 하루 거르더라도 그냥 강아지 옆에 두고 토닥토닥 뒹굴거리면서 힐링도 하시고,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해하지 마시고 (동생의 책임감없는 행동에 대한 가족의 공동책임이니까요) 부모님 불편하시지만 않게 해드리세요. 일단 내 마음이 편안해야 개도 마음을 느끼고 안정되더라구요. 개에 대한 의무감을 조금 내려놓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접종한 녀석이라고 하니, 조금만 나이들면 분명히 좋아져요. 그건 장담해요. 작성자분 노력하시는 것 분명히 알아주고 변할거예요.
혹시나, 만약에, 만의 하나
너무 힘들어서 다른 데 보낼 생각을 하신다면,
암컷 개는 중성화 시켜서 보내야 한대요. 업자들이 새끼 뺄 목적으로 자기가 키우겠다고 책임비만 내고 데려가는 경우가 많대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웃을 일 많으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616
[익명]
원해서 강아지를 키우게 된 게 아니라서 두렵네요.
[새창]
2017-12-22 02:55: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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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여러마리 오래 키우고 있지만 주변에 누가 키운다고 물어오면 강하게 말립니다. 무책임한 동생분 대신 강아지 돌봐주시는 작성자님 정말 천사세요.
4살 정도 되어야 활동량이 좀 줄어들어 좀 수월해지는 것 같아요. 산책, 특히 퇴근 후 산책이 힘드시면 시간을 줄이셔도 될 것 같아요. 강형욱 훈련사 말로는 5-10분도 괜찮대요. 집에서 사고 안치게 힘을 빼려는 의도라면, 활동량보다는 후각활동에 더 집중하면 개의 스트레스도 완화되고 사람도 덜 힘들어요. 요즘 잘 나오는 노즈워크 담요나 원형/타원형의 구멍 뚫린 간식 장난감에 좋아하는 간식 숨겨놓고 찾게 하는 것 추천해요. 좀 규모 큰 동물용품점이나 인터넷몰이면 그런 장난감 다양한 종류로 팔아요.
저는 재생지에 간식 꼬깃꼬깃 접어 뜯어먹도록(코를 써서 찾도록) 하거나 담요/이불에 좋아하는 장난감 똘똘 말아서 숨기면 찾기 놀이도 해요.
615
복실이를 떠나보내며
[새창]
2017-12-22 00:11:3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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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아, 사랑받고 따뜻하고 배부른 기억만 가지고 편히 쉬렴. 따뜻한 기억 나눠줘서 고마워요
614
니 주인 살빼야된다고..ㅠㅠ
[새창]
2017-12-22 00:00:0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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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완전 공감이여
스쿼트 하다가 브릿지 하려고 누우니까 겨드랑이에 파고들고, 딴놈은 배위에 올라오고 ㅋㅋㅋㅠㅠㅠㅠ
헉헉거리니까 아픈줄 알았나봐요
613
결혼하신분들께 여쭙습니다.(예비 시어머니 집 관련)
[새창]
2017-12-21 09:42:54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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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분은 글쓴이님과 둘이서 꾸리는 새 가정이 아니라 '(남친, 동생, 어머니)+글쓴이님'의 가정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건 이해나 납득의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바뀌기 어려워보입니다. 남친분도 그걸 알기에 결혼을 포기했었던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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