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민주당 더미래연구소가 공무원 인사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여기에 행정고시 폐지를 언급했고요,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 그것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도 다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공약집에는 없었던 것 확실하고요. 그리고, 항상깨어있자님. 말 좀 곱게 하시죠. 그리고 사람 좀 몰아가지 말구요. 이재명이 무슨 볼드모트입니까? 신고하려고 했는데, 방문수가 부족해서 못하네요. 회원차단만 했습니다. 항상깨어있자님 같은 분들 때문에 문슬람이니 이런 말들이 생기는 거라는 거 한 번쯤 생각해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마머꼬님.. 손가락이 뭔가 해서 검색해 보고 왔습니다. 전 손가락 활동 같은 거 해 본 적도 없고, 그런 거 싫어해서 안 합니다. 사람 그렇게 몰아가지 마세요. 그리고, 평화카페님 말씀이 맞다면 다행이네요. 로스쿨 보면 사시 폐지는 정말 잘못된 정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짓을 또 반복한다면, 참.. 어이가 없지요.
저는 사실 페미 선언한 거랑, 행시 폐지한 거, 수능 절대평가화, 이런 거 맘에 전혀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홍준표나 안철수보다는 낫겠지 하고 뽑았어요. 마음 속 깊이 단 한 가지 바램도 있었고요. revenge... 그래서 이재명을 지지했는데, 경선 떨어지고, 못 나오니, 걍 찍었는데. 경제나 교육 현안을 봐도 이재명이 진짜 핵심을 잘 짚은 것들이 많았는데 말예요. 가령 예를 들어, 지금 문제가 되는 기간제 교사 문제도 이재명은 앞으로 기간제를 차츰 줄이고 교사 모두를 정규직으로 뽑겠다 라고 했었거든요. 문재인 측은 기간제를 정규직 전환해 주겠다 이런 식의 공약들을 봤을 때.. 이 사람들이 핵심을 잘 모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페미니즘도 겉으로 그냥 대충 알고 있나봐요. 아니면 알고 있어도 표 떨어질까봐 긍긍대는 걸지도. 아무튼... 주위에 누가 있나 모르겠는데.. 솔직히 다음 선거부터 누굴 뽑아야 될지도 난감합니다. 이러니 그 놈이 그 놈이단 말을 어르신들이 하시는 건지..
네. 그래서 그런지 아이파크몰 디지털 구획은 확 비더라구요. 장사가 안 되니 다들 나가는 듯. 그냥 이케아처럼 용산도 쇼룸으로 운영하고, 물건은 쇼룸 다 둘러보고 따로 주문하게 하는 건 어떨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도 좀 해 봤습니다. 외국계 전자회사나 삼성 엘지가 나서서 좀 이렇게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게다가 발품 팔아 내 시간 들여 가는데, 아무리 임대료고 인건비고 이해하려고 해도 인터넷가랑 너무 차이가 나서.. 교통비에 더 비싸게 주고 산 거 하며, 오는 길에 내가 호구된 기분을 떨칠 수가 없어요.
아직도냐?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라구요. 그 불쾌한 경험이 다 같이 장사 안 되게 하는 걸 아직도 꺠닫지 못하나 봐요. shopping이란 게 물건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거움이란 요소도 굉장히 중요한데.. 용산은 예나 지금이나 불쾌하다라는 단어가 연관 검색어처럼 머릿 속에 따라오니 원. 더 그런 건... 물건을 좀 구경하고 그래야 하는데, 뭐 좀 볼까 하고 가면 엄청 호객질을 하니까 물건 하나 보기도 무서워요. 물론 안 그런 곳도 있긴 있더라구요. 근데 아이파크몰은 정말 아직도 그게 너무 심해요. 차라리 선인상가는 호객이 없음. 그리고 용기 내서 물건 좀 보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나오려고 하면 눈빛 레이저.. ㅋㅋㅋㅋ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진상 짓 했나.. 너무 미안하고 무안하고.. 암튼 용산만 다녀오면 밥맛이 없습니다.
동성애 퍼레이드가 요새 문제시되고 있는데, 동성애가 문제인 것은 아니죠. 저도 대학 때 저를 좋아해주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에게 보라색 넥타이와 청바지를 선물해주었드랬죠. 저는 그 친구가 동성애자인 걸 모르고 처음에 친구가 되서 나중에 저한테 커밍아웃을 하고 사랑고백을 했을 때 미안하다 난 스트레이트라고 이야기할 뿐, 그 어떤 편견도 생기진 않더라고요. 지금까지도 간간이 연락하고 지내는 좋은 친구 사이입니다.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누가 뭐래도. 글쓴이 분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 중에 중요한 일부분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니까 동성애자인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먼저 맏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면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