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들은 제가 메갈이나 페미 이야기해 주니 밥 먹고 살기도 바쁜데 할 일 없다고 저를 나무라더라고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친구들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정말 별 쓸모없는 소모적 주장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구나. 시스템이나 정책적으로 이야기될 때 싸우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알은 우리나라에서 억울한 일 당한 분들 잘못된 정책 목숨 걸고 보도하면서 싸운 분들이잖아요. 잘못된 사상을 가진 작가 하나로 방송 전체의 신뢰나 기여가 무시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정의당은 이제 표를 안 주면 그만이지만 이런 시사고발프로는 정말 우리에게 앞으로도 꼭 필요한 존재니까요.
syntactically it works. but semantically it would not be appropriate. without context, i have no idea. your posting doesnt look like a question, though.
그리고 that이 뭘 뜻하는지가 의문이었어요. 다른 게이 부모는 미식축구 선수에게 영양제가 듬뿍 들어간 식사를 주면서 딸이 먹고 싶다고 하니까 니껀 없다고 마트 갔다와야 한다고 하거든요. 그 다음 장면이 다른 게이 부모는 그 미식축구 선수와 어젯밤 프리티 우먼을 봤다면서 쇼핑 나가는데 그 다음에 문이 닫히고 딸이 소파에서 이런 말을 하거든요. 그래서 that이 뭘 지칭하는지가 불분명합니다. 그 이전 장면에서 게이 부모가 미식 축구에게 준 식사를 지칭한다면 would have pp 표현이 조금 안 맞게 들리고 게다가 그 자리에서 바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다음 장면에서 언급이 되는 점도 안 맞거든요. it은 지칭하는 것이 없이 쓰일 수 있지만 that은 분명히 지칭하는 게 있어야 하는데 뭘 말하는지. (저는 프리티 우먼 장면에 나오는 그 창가를 떠올렸지만) 미드를 함 봐 주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환타나무님께서 말씀해 주시면 저도 많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모던패밀리 시즌8 4화입니다. 보시면 딸이 식사를 먹을 기회가 전혀 없었어요. would have pp 를 쓰는 게 어색합니다. 해당 미드를 보시고,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첨에 사전에 그런 뜻들이 있길래 그런가 했는데 맥락에 맞지 않아 위에 댓글 써 놓은 것처럼 이해했거든요.
이렇게만 써 놓으시면 알 수가 없지요. ㅠㅠ 올려주신 걸 또 검색을 했네요. MLB파크에서 어떤 분이 time window를 줄여서 써서 "그게 내가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었겠구나"라고 써 놓으셨는데, 이해가 되질 않아서 제가 직접 찾아서 봐봤는데, 상황이 지금 게이 부모 둘 다 미식 축구선수에게 정신이 팔려 있어서 딸 식사를 안 챙겨주는 상황이네요. 그 전에 프리티 우먼이 언급되거든요. 제 생각에는 영화 내용과 연관을 좀 지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프리티 우먼은 보질 않았지만, 유명한 장면이 있잖아요. 리차드 기어가 선 루프인가 거기로 몸을 내밀고 있는데, 줄리아 로버츠가 창문을 열고 리차드 기어를 맞이하는 모습. 딸이 그걸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 같아요. 게이 아버지가 미식축구 선수랑 프리티우먼을 봤다니까, 그 영화에서 줄리아 로버츠처럼 리차드 기어에게 어필했어야 밥이라도 얻어먹을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듯 싶습니다. 지금 그 창문을 차지 하고 있는 건 자신이 아니라, 미식 축구 선수라는 거죠. 미드는 대사들이 위트 넘치는 게 많아서, 사전의 뜻만 가지고 풀이하는 것보다는 맥락이 중요한 것 같아서 이렇게 해석해 봤습니다.
항상 답글을 달지만... 확인하러 오시지 않거나, 이렇게 맥락 없이 질문만 하시니... 그냥 쓰고 지웁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린 게 정확한 건 아닐 수도 있지요. 어쩔 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요. 암튼.. 앞으로는 이렇게 질문글 올리지 마시고, 좀 더 명확하게 상황 주시고 앞에 대사라던가 이런 것들 적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위에 다른 분께서도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확인하시고 대댓글 달아주세요. 안 그러면 확인하러 오시지 않는 걸로 알고 내일이나 모레 제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오. 영자막 없이 듣고서만 저렇게 만들었다면 자막 만들면서 리스닝 공부 많이 했겠네요. 저도 코난 영자막 있는 줄 모르고 듣기에만 의존해서 만들 때 되게 어려웠는데. 원래 잘못된 자막 만든 분 혹시라도 여기까지 오셔서 이 글 보시게 되면 힘내세요!!! 님만 그런 거 아니고 저도 저렇게 만들면 안 들리는 말 꽤 많았을 거예요. 화이팅!!
dig in heels 타협하거나 변화하기를 거부하다 글 전체를 봐야 알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스라엘 총리는 정권이 바뀌었으니 오바마 때처럼 또 어떤 까탈을 부릴지 굉장히 긴장해 있었나봐요. 머릿 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밀리지 않으려고 발뒤꿈치에 힘을 딱 주고 저 있는 이스라엘 총리가. ㅋㅋㅋ 근데 트럼프가 공치사를 하니까 아ㅡ 안 그래도 되는 구나 하면서 힘을 줬던 발뒤꿈치에 힘 빼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한 마디로 오바마 때처럼 긴장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 하면서 말풍선이 똭!! 신문만평이 머릿 속에 그려지네요. 굉장히 graphic한 표현입니다. 아ㅡ 그리고 질문하시는 분들 꼭 답글 좀 달아주세요. 자기가 질문한 거 확인도 안하는지 답글이 없어서, 저 사실 질문글 답 안하는데 글쓴 분이 올리신 표현이 넘나 재밌어서 답니다. 그래야 다른 분들도 저같이 질문글 대답하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