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장난인긴 한데.. 일단 gdp가 기준이냐 4인가족 평균 소득이 기준이냐에 따라서.. 기준점 잡는 것의 차이인 듯 하네요. 이후 계산은 큰 의미 없는 듯 하구요.. gdp는 아무래도 회사 재고 등 기업 관련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일반인의 소득을 높게 잡는 경향이 나타나는 듯 하고, 실질 소득 평균을 기준으로 중산층을 생각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통계청에서도 그래서 이렇게 발표한 것이겠죠.. 통계자료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4/3/index.board?bmode=read&bSeq=&aSeq=333733&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
삼성이 떼돈을 벌면 gdp는 증가하겠지만 그걸 기준으로 중산층을 정의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저는.. 일단 보험은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T.T 국민의료보험으로 버티기... ㅋㅋ 일단 월세가 좀 걸리네요.. 무리하시더라도 빨리 집을 구하시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나 필요할 듯 합니다. 아래 글처럼.. 월세 = 은행 이자 선에서 우선 알아보세요.. 혜텍들 잘 챙기시구요.. 그리고 혹시 자영업으로 되어 있으셔서 국민의료보험으로 되어 있으시다면.. (그래서 19만원 정도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1인 법인 한번 알아보시구요.. 얼마 차이는 안나겠지만요..)
http://stat.molit.go.kr/portal/cate/statView.do?hRsId=33 아파트주거환경통계사이트 입니다. 지역별, 구조별, 층수별로 나와있는 듯 합니다.. 3년마다 한다고 하니 올해 또 조사하겠네요.. http://rcps.egov.go.kr:8081/jsp/stat/ppl_stat_jf.jsp 주민등록 인구 통계입니다.
1-2%가 적은 금액은 아니죠. 그리고 탐화님께서 설정하신대로 위기가 올 가능성 역시 높은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두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거죠. 그리고 빠져나갈 구멍은 많습니다.
현재 사회 전반적으로 위기인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과거랑 다른 것이, 지금은 부동산 투자에 의해 생긴 위기가 아니라는 거죠.
과거의 성장 가도를 달리다 위기가 온 것은 무분별한 투자에 의해 생긴 위기였습니다. 때문에 금융권 위주로 시작해서 위기가 오게 되었지요. 물건을 싸게라도 팔아서 메워야 했습니다. 경매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하지만 지금은 사회 전반적인 위기입니다. 팔 물건 조차 없어요. 지금 말씀하시는 것은 마지막 남은 자기 집을 싸게 팔아야 한다고 하는 것인데요 대출 구조만 봐도 현재 주택담보 대출의 많은 부분이 생계형입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1018010009699 즉, 집을 여러채 구매하기 위해 담보를 받은 사람은 과거에 비해 매우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구조가 깨진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정말 심각함을 의미합니다.
통계적인 수치는 그렇다 치고.. 위에도 얘기했지만 집이 한채밖에 없을때는 집의 판매는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나마도 보통 팔기보다는 경매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매 자체가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그사이에 어떻게 자리가 잡히고 돈이 좀 생기면 경매 가기 전에 멈출 수도 있구요. 그동안 살 집도 있는 셈이구요.. 집값이 떨어지게 되면 금융쪽도 국가쪽도 피해가 막심하게 됩니다. 그러니 이 단계가 가기 전에 돈을 풀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어떻게든 손실을 줄여야 하니까요. (개인이 잘 살고 하는것은 그들에겐 관심 없겠죠..)
언젠가는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떨어진 집값이 지금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대한 떨어져봐야 지금 가격 정도일꺼에요..
잔머리 조금 굴려보면요.. 사회가 불안해서 집을 못살 것 같으면요.. 집값을 엄청 올려요.. 경기가 살아나는 듯 하게끔... 그리고 나서 거품이라고 말해요 그리고 값이 좀 떨어지면 사람들 체감상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서로 사려고 할꺼에요. 이때 돈도 좀 풀구요. 규제도 좀 풀고.. 그럼 은행권은 그리 손해보지 않으면서 해결할 수 있지요...
탐화// 집을 안가져보셨군요... 대한민국에서 집이라는 심리적 위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것들보다 우선이죠. 집이 없어봤거나 집 때문에 고민했던 사람들은 더하구요.. 즉 많은 사람들이 집을 싸게라도 팔때는요... (단순히 가끔씩 나오는 스팟 매물이 아니라요..) 거의... 국가 경제가 파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기껏해야 1%/년 정도구요. 그나마 경기가 좋을때죠.. 실직은.. 대규모로 집 있는 사람들이 실직하지 않는 이상 한꺼번에 급락할 일은 없을꺼에요.. 띄엄띄엄 나오면 별로 의미가 없죠.. 그리고.. 위에도 적었듯이.. 보통은 버티다가 경매로 넘어갑니다. 집을 싸게 팔기보다는요... 그래서 경매 매물이 많이 나오고, 인터넷이나 기사가 많이 뜰 때 그때부터 흐름을 봐도 늦지 않은거죠... 역시 과거에 비슷했습니다...
집 한채만 있을때는 팔고 다른데로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선택해야 하죠.. 전월세로 갈 것이냐.. 무리해서라도 빚을 값을 것이냐.. 집이 한채일때는 대부분 후자인 것입니다. 그리고.. 빚이 많아도 집의 100% 빚인 사람은 별로 없죠.. 한채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한 70%가 빚이라고 하면, 그 이자를 값는 것이 월세를 내거나 전세 몇천씩 오르는 것 보다 남는 것입니다. 거기다 주택연금 등.. 집이 있다면 어떻게든 돈이 나올 구석은 있는거죠.. (뭐 돈이 안되는 단독주택 같은건 예외로 합니다. 그건 어차피 싸게 팔린다 해도 집값 추이에 영향을 주진 않을테니까요..) 과거처럼 집을 여러채 사는 것이 이득이라고 나와서 빚내서 집사던 시기는 아니라는 것이죠..
또한 지금 금리도 금융위기 전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편이죠..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빚내기도 더 힘들텐데 좀 더 버텨보는게 낫죠..
또 집값 하락에 대한 전조증상은 경매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매에서 조차 낙찰이 안되면 정말 심각한거죠.. 금융위기때 그랬습니다. 지금은요? 매물이 없대요.. 16년 상반기까지는 별로 안나올꺼라고 합니다.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5120913198082317
금융위기때 집값이 떨어졌다구요? 제가 알기론 거품이 많이 있던 아파트들이 집값이 떨어졌을 뿐 일반인이 구매 가능한 집값은 거의 제자리를 유지했을 뿐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 잠깐 떨어지다 바로 원래 위치로 회복했지요.. 급매물 몇개만 팔렸구요.. 그리고 지금 과공급이라고 하는데... 과공급을 가지고 있는 것은 건설사지 일반인이 아닙니다. 집값이 떨어지려면 싸게라도 팔려고 해야 하는데.. 과거 어땠냐구요?? 건설사에서 전세로 돌렸습니다. 절대 싸게 팔지 않죠..(대표적으로 부영아파트..) 지금 과공급이라고 해도 집없는 사람 많습니다.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구요.. 그리고 금리가 오르면 집값은 오릅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reController.jsp?newsId=20151228000353 통계적으로는요.. 가장 중요한건.. 지금은 집 두채 이상 가지고 투기 목적으로 사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요..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어느정도 면역이 되어 있습니다. 단순 시장논리로는.. 한 4-5년 버티면 원가 회복하는데 뭐하러 팔겠어요? (그리고 부동산에서 이렇게 꼬십니다.. 금방 오를꺼라고.. 싸게 내놓지 말라고...)
국가적으로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기 전에는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힘들구요.. 국가차원에서 가장 쇼크 없이 하는 방법은.. 물가 상승률 대비 조금 오르도록 잡고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