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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퀸틴타란티노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1-03
    방문 : 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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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틴타란티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5 19:42:59 0 삭제
    맞습니다. 논쟁일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리고 그 뿐이라면 우리는 그저 의견을 나누는 역사애호가일 뿐입니다.
    모든 반칙과 폭력을 떠나서 단지 의견교환과 논쟁으로만 이어지는 역사이야기, 이것이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5 19:38:15 2 삭제
    위 문장에서 송호정이 생각하는 장성 동단은 어디일까요? 실질적으로 천산산맥 일대라는 말은 천산산맥이라 못을 박은 걸까요? 아니면 실질적이지 않은 어떤 이유로, 가령 전진기지 형태로 한반도 용강에 미친다고 말할 수도 있을까요? 아마 님께서는 실질적이란 말을 천산산맥으로 못 박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독자는 ‘사실은 한반도에 이른다는 뜻이다’ 라고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애매하기 때문에 저로서도 소고조선론자의 장성동단 개념을 요하이동에서 한반도까지라고 애매하게 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이야기의 내면 속엔 아주 더러운 뜻들이 숨어 있습니다. 어떻게든 꼬투리는 안 잡히면서도 중국의 영향력을 한반도로 끌어들이고 싶은 거죠. 거기엔 그래야 하는 이들이 속사정이 있습니다. 그러니 꼭 김한길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 안 미우세요?
    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5 19:37:50 2 삭제
    한편 여기서도 인상적인 문장이 있습니다. ‘소위 "식빠"라는 학자들중에서 만리장성 동단 끝을 한반도까지 올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라는 문장입니다. 이 말을 맡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말입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강단사학작 송호정의 대표작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305-306쪽의 내용입니다.

    중국 학계에서 추정하고 있는 연북장성은 부신 북쪽에시작해 창무 법고를 지나....(중략)...최종적으로는 압록강을 넘어 한반도 북부 용강에 이른다고 한다. 이런한 주장을 믿는다면 아마 요하 동쪽 지역에는 본격적인 장성이라기보다는 전진기지의 성격을 띤 요새가 설치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중략)... 그리고 요동지역에 있는 한 대 및 한 대 이전의 장성 관련 흔적은 주로 천산산맥 서쪽 지역에서 나오고 있으므로 필자는 천산산맥 일대가 장성의 실질적인 동쪽 경계선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5 19:35:47 2 삭제
    긴 논의를 제시하라고요? 그 보다는 일단 본인의 입장을 말해주는 게 더 빠를 것입니다. 본인은 소고조선론자입니까 대고조선론자입니까 아니면 그 무엇도 아닙니까? 이게 분명하지 않다면 무슨 의도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 경우 님의 질문은 이 게시판에 논문을 쓰라는 뜻이 됩니다. 바람직하지 못한 주문이죠.
    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5 19:14:24 0 삭제
    말씀 중에 ‘예를 들어 왕정국가 형태로 한반도 안에 있으면서 크기는 쥐똥만한데 만리장성 위치는 산해관까지면 안됩니까?’ 라는 문장이 인상적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그런 이론이 있을 법도 한데 아직까지 본 적이 없어요. 혹시 그런 이론 본 적 있으면 알려 주세요. 정말이지 왜 그런 이론이 없을까요? 저는 그래서 구분하기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건 님께서는 만리장성의 동단이 어디에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는 것입니다. 혹시 그에 대한 대답이 없는 건가요? 이분법이 싫어도 할 수 없습니다. 현재로서 님은 이 대답에 따라 소고조선론자가 대고조선론자 거나 이에 대해 머뭇거리는 중입니다. 이래서 만리장성 동단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대고조선 소고조선 구분이 학문적이지 않다고요? 그럼 반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구분이 마음에 안 든다면 강단 사학계의 요동중심설, 평양중심설, 중심지 이동설이라는 구분 개념은 학문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님이 질문하신 것에 맞추어 개념정리가 잘 된 것일까요? 그럴 리가 없지요. 이에 대한 강단사학계의 설명을 본적이 없으니까요. 그러니 나머지는 님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은지 아니면 둘 다 싫은지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이분이라 하셨는데 이분이 어때서요? 이분 될 것은 이분 되고 삼분 될 것은 삼분될 뿐입니다. 현재로서는 이 이분법이 제일 유용한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4 20:41:04 1 삭제
    로코모코님, 윤내현 선생은 지금 생존해계십니다. 1930년대 생이니 대략 100년 전에 탄생한 분이란 뜻으로 하신 말씀이죠? 그리 알겠습니다.

    로코모코님에 대해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다음의 사실입니다.

    첫째, 문재인 열열히 지지하시죠?
    둘째, 망치부인 훌륭한 분 맞죠?
    셋째,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분노의 상처를 받았고 이 협상이 무효임을 확신하시죠?

    대답할 의무는 없으시지만 단호하게 대답해 주신다면 저는 너무 기쁘겠습니다.
    그 외에 저와 제 글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좋답니다.
    위 세 가지 단호하게 대답해 주시고 계속 저를 비판해주시길 간곡히 바래봅니다.

    근데 보통은 제가 원하는 대로 안해 주시죠? ㅎㅎㅎ
    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4 20:16:59 2/4 삭제
    에뮤다님, 뜻하지 않게 핵심을 말하신 듯 합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문재인을 흔들고 헐뜯는다 해서 무조선 배척 비방 욕먹어도 싼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안철수-김한길로 이어지는 탈당사태 및 그전 문재인 흔들기의 지긋지긋한 상황에서는
    문재인 비판자들은 그 하나만의 이유로 비판 배척 욕먹어 싼 인물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에서는 모든 모순이 문재인이란 이름과 인물 하나로 수렴되기 때문입니다.

    윤내현도 아찬가지입니다. 고대사에 관한한 모든 문제는 윤내현으로 귀결된다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요점 시대 누가 사쿠라 야당인지 알고 싶다면 문재인에 대한 태도를 중심으로 참고하는 것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요즘시대 누가 식민사학자 깡패들인가를 알고 싶다면 윤내현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는 것이 첫 번째 입니다.
    심지어 환빠들도 윤내현을 인용하는 척 하면서도 윤내현을 이용하거나 못 잡아먹어 안달입니다.
    그러니 왜 윤내현이 핵심 아니겠습니까.
    바로 이것이 저의 입장임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4 20:03:51 2 삭제
    로코모코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더욱 흥미롭습니다.
    망치부인 콘텐츠에 비교할만큼 제 글 솜씨가 엉망이란 건 망치부인 콘텐츠가 그만큼 엉망이라는 뜻이겠습니다.
    과연 망치부인 콘텐츠가 엉망입니까?
    많이 듣지는 않았지만 제가 들은 부분에서는 망치부인 콘텐츠가 대단했습니다.
    망치부인은 저보다는 연하인 인생후배지만 (물론 사적으로는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그런 후배가 지성과 용맹을 겸비한 투사가 되어
    지금은 나같은 대중을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에 사뭇 감동하고 있습니다.
    연배는 후배지만 내용적으로는(물론 부족한 부분이 당연히 있겠지만) 지도자 중 하나라고까지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 콘텐츠가 님에게는 엉망으로 보이는 군요.
    어쩐지 저에게는 위로가 되는 말입니다. 님에게는 똑 같은 자들의 유유상종으로 보일지 모르지만요.

    망부의 시사콘텐츠가 엉망이라고요? 그럼 강단 사학계나 님의 역사 지식은 그와는 상대가 안 되는 고상한 것일는지요.
    이 관점은 좀 실망입니다. 물론 저의 실망 따위야 아무래도 상관없으시겠지만...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4 18:58:28 3 삭제
    저로서는 이 댓글이 제일 흥미로웠습니다.
    오늘 낮에 망치부인 생방송을 조금 들었는데 엄청난 육두문자로 욕을 하더군요.
    하지만 새누리쪽 사람이 들으면 온통 원색적인 비방만 남발한다고 말하겠지요.

    하지만 메뮤다님은 설마하니 망치부인의 표효에 대해 원색적비방이라고 하지 않겠지요?
    그 표효는 다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의 글은 원색적 비난 뿐이라고 하시는 군요. 물론 님은 저의 글과 망치부인의 논리는 다르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진영논리는 무서운 것입니다.
    듣고 싶지 않은 비판은 언제나 원색적 비방일 뿐이지요.

    물론 제가 꼭 옳다는 건 아닙니다.
    어쨌든 진영논리를 넘으려고 서로 노력하자는 의견일 뿐입니다.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4 18:51:39 2 삭제
    나무위키에 대해 제가 아는 것은 최근 송유근 논문표절사건에 대한 것입니다. 팩트를 잘 정리해 놓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대도 크고 이런 집단지성이 많이 발전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지만 저에 대한 항목은 송유근 표절사건과는 달랐습니다. 감히 말씀드리는데 이 글은 강단사학계에 알바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심증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동시에 강단사학계가 얼마나 한심하고 허접한지를 재삼 확신하게 하였죠. 그 설명들은 저와 관계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병도를 싸잡아 이유없이 식민사학자라 한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전부 환빠들이 하는 짓이지 내가 하는 일이 아닙니다. 내가 말하는 식민사학자는 소고조선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의 이득을 위해 일제 총독부나 유신정권같은 폭력과 음모를 행사하는 자들입니다. 나아가 이런 짓을 하는 자는 대고조선론자 환빠도 마찬가지이며 때문에 양자가 동일한 식민사학자라고 항상 말해왔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나무위키의 저에 대한 항목은 나무위키와 대중적 지성에 대한 모독이자 오염입니다.
    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4 18:44:02 1 삭제
    뜻 밖에도 덜 비판적인 댓글을 주셔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환빠를 정말로 싫어합니다. 잠룡님이 그런 환빠는 아니리라 믿습니다.
    대신 어떤 의견을 가지셨든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을 추구하시는 분이라 믿고 싶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의 글을 읽고 비판해주신다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저는 박원순 시장을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한국 고대사에 박원순이 연관되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질 것임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조금만 더 지켜봐주시고 그때도 납득이 안 된다면 그때 많이 비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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