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영생하면 사회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집니다. 1. 우리 꼰대상무는 저자리에 영원히 있을 것이다. 난 대체 언제 부장되고 상무되지? 2. 난 우리 아버지 진짜 싫은데 우리 아버진 영원히 살거야. 난 대체 어떻게 해야 돼? 자살이라도 해야 되나? 3. 영원히 살면 천국에도 지옥에도 안갈텐데 신따위가 무슨 소용이야? 내가 나쁜짓 한다고 지옥가는것도 아닌데 대체 도덕이 무슨 소용이지? 4. 수학싫어서 수포자 되긴 했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한 천년 쯤 후에 수학배우지 뭐.
이건 과학이 아니고 철학과 도덕의 문제이긴 한데, 인간의 존재 자체와 그 모든 파생이 시작과 종말이라는 사이클에서 나옵니다. 그 사이클이 무너지면 모든게 파괴되는 겁니다.
뭐 이런 걸 다 떠나서, 계속 늘어나면 대체 그 자원을 뭘로 감당할까요? 끊임없이 늘어만 나는 인간을 대체 무슨 자원으로 감당하겠어요. 결국에는 은하계 수십만개를 다 써도 모자라게 되겠죠.
시작과 끝은 인간존재 규정 그 자체입니다. 물론 인간 영생기술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자나 호랑이같은 최상위 포식자들도 보통 잡기 쉬운 동물을 사냥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은 열량섭취원 가운데서 가장 포획이 어려운 대상입니다 ( 식인을 시도하다가 사망할 확률이 매우 크죠 ) 그러니 육식동물의 푸드체인을 봐도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섭취하는건 굉장히 불합리한 일이에요.
기사에도 나오긴 하는데 제약회사와 병원간에 리베이트가 있다거나 이면계약이 있는건 아닙니다. 제일 큰 이유는 미국 의료시스템의 복잡성입니다. 보험사와 병원및 제약사 이외에 중간에 HMO라는 중간브로커들이 다수 존재하고, 병원이나 보험사 제약사가 직접 Deal을 하는게 아니라 모두 HMO을 통해서 하도록 강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 만큼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얘기죠.
그리고 모든 약이 비싼게 아니라 특허기간이 만료된 제네릭약품은 가장 싸고, 신약개발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보험사와 병원, 제약회사가 짜고서 고객을 털어먹는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지 않습니다.
과거에 삼성,현대자동차등이 일본에서 인력빼올때 쓰던 방법과 동일. 과~차장급 시니어 엔지니어들에게 현재 연봉의 최소 3배이상을 주면서 스카웃해왔음. 일본기업들도 어쩔수 없다고 손 놓고 있다가 결국 한국에 역전당함. 그거 뻔히 알텐데 사업성과 안나오니 처우에 어쩔수 없다는 말을 하고 있으니 한심함.
https://www.nature.com/articles/nphys3343 Wheeler's delayed-choice gedanken experiment with a single atom http://physicsworld.com/cws/article/news/2015/may/26/do-atoms-going-through-a-double-slit-know-if-they-are-being-observed 위의 Nature지 논문을 짧게 요약한 내용입니다.
Indeed, the results of both Truscott and Aspect's experiments shows that a particle's wave or particle nature is most likely undefined until a measurement is made. 트루스캇과 어스펙트의 시험은 입자인지 파장인지 측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결정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증명한다
측정을 하면서 입자인지 파장인지 확정된다는 건데, 이걸 가지고 측정이라는 행위가 입자/파장을 결정한다는 해석은 확대해석입니다. 이게 마치 측정 혹은 관찰이 영향을 미친다는 걸로 들려서 "관찰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으로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거든요.
관찰자효과를 전자로 국한시켜 말한다면(관찰이나 측정이 상태를 확정시킨다) 맞는 말이지만, 후자로 말하면(관찰이나 측정이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하면 틀린 말입니다.
균형잡는거나 이동하는 기술은 최고수준까지 오기는 했는데, 상용화에 있어 최대 걸림돌은 보스턴 다이나믹스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동력원 지속시간이 너무 짧다는 건데요, 최신버전도 10분 유지가 다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상용화가 못되고 구글도 그 문제가 커서 10년내에는 상용화가 어렵다고 판단했답니다. 밧데리 소형화기술이 발전하면 달라지겠지만 그건 보스턴 다이나믹스 연구영역은 아니라네요.
1. 원자로 구조상 전기(또는 어떠한 다른것)가 끊긴다면 더이상 핵분열이 일어나지 않게 되어있다. 전기가 없어도 핵분열은 계속됩니다. 오히려 전기가 없으면 핵분열활동에 대한 냉각작용이 중단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죠. 일본 후쿠시마에 노심융용까지 간 발단이 쓰나미로 인한 변전설비 마비였습니다. 한국 원전은 설계상 단전상황에서도 대기로 인한 냉각활동이 가능하다고 얘기는 하는데, 논리적으로 그렇게 되면 방사능 누출 위험이 생겨서 이 주장에 그렇게 신뢰가 가지는 않습니다.
2. 건물 구조상 건물이 파괴되어도 통채로 땅속으로 매장되고 끝난다. 그런건 없습니다.
3. 외벽이 튼튼해서 미사일,포격등에도 버틸수 있다. 어느정도 타당합니다. 초음속기가 충돌해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의 콘크리트 방호벽이 노 외부에 있기는 합니다.
4. 청와대처럼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장거리 공격을 받지 않는 지형에 원전이 있다. 통상 원전은 발전을 위한 용수소비가 많기때문에 유수량이 풍부한 강가나 해안가에 위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전을 위한 가용면적 요구로 인해 넓은 평평한 대지가 필요하구요. 요구사항과 실제 원전이 건설된 환경을 고려하면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장소에 원전건설은 거의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