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게시판좀 만들지 마세요. 뇌신경은 커녕 말초신경 신호도 제대로 해석 못하는게 현재 과학기술인데, 대체 언제 마인드 업로딩이 된다는 겁니까. 인공지능 연구시작한지 벌써 70년 가까이 되는데 지금까지 한게 고작 머신러닝입니다. 머신러닝 개발한 양반들이 제네랄 리즈닝(일반추론)단계 가려면 지금까지 온거보다 더한 시간이 걸릴거라고 말합니다.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id=265294&Board=news 이른바 유전자조작이라고 흔히 호칭하느 유전자가위(CRISPR)은 제약점도 매우 많고 오차도 많은 기법입니다. 아직 그렇게 마음대로 원하는 형질을 발현시켜 안정적으로 유전시킬수 있는 방법은 발견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질소나 물이 극단적으로 제약이 큰 환경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식물이라는건 아직으로선 그냥 꿈이에요. 기초 영양분이 적으면 그에 비례해서 생장 역시 제한됩니다. 말하자면 덤불같은거나 가능하지 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산화탄소를 쑥쑥 흡수할 수 있는 커다란 식물은 매우 어렵다는 말이죠.
유전자공학은 마법이 아닙니다. 인입되는 에너지가 기본적으로 적은데 그 인입을 뛰어넘는 식물을 만들어낼 수는 없어요. 기본적으로 열역학법칙 범주내에서 움직인다는 거죠.
http://news.joins.com/article/10588229 안죽으면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생명의 순환이 끊어지는거죠. 그러면 결국 다 죽습니다. 욕심 부리지 마시고 생명체의 본질적 속성인 Mortality(비불멸성)을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 내가 영원히 살기 위해선 내 후손의 삶을 포기하면 된다. 내 후손의 삶은 어차피 포기해야만 할 수도 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해마다 약 1000억t의 탄소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그중 오로지 5억t 정도만 생태계에서 자연스럽게 생산된다. 그러면 나머지 995억t의 탄소들은 어디서 올까? 바로 죽은 생명체의 시체들을 재활용하며 만들어진다.
죽음이 없으면 생명에 필요한 탄소의 200분의 1만 만들어진다. 거꾸로 죽음이 있기에 지구엔 약 200배의 더 많은 삶이 만들어진다.
17세기 그림(스페인 해병대 vs 프랑스 드라군)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원리는 고대나 중세에도 적용됩니다. 밀집된 장창대형이 유지만 되면 말들이 돌진을 멈춥니다. 방패에 막히는게 아니고 창이 막는거죠. 하지만 이 방법은 창병들이 잘 훈련되어 있어서 중장기병의 돌격에 겁먹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고 그게 매우 어렵습니다.
스위스 장창병들이 위세를 떨쳤던 이유도 이론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로 하기 어려운 이 장창으로 중장기병에 대항하는 전술을 매우 효과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02/2009020201680.html 교차분화라고 하는데 이른바 영생을 하는 생물로 간주되는 사례가 모두 노화된 세포가 어린세포(정확히는 아예 다른 세포)로 역진을 통해 생명을 유지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정한 연령으로 계속 유지되는 사례는 현재까지 발견된바 없습니다. 계속 생명을 유지하는 문제는 다른 문제지만, 말씀하신 20살의 신체/외모의 지속적인 유지는 현단계 과학에서는 그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