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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에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06 10:03:46 2 삭제
    학교 급식에 납품하는 식자재시장은 중간업자가 많이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학교마다 입찰을 통해 최저가 납품을 해야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서 만만한 시장이 아니죠. 다른 누군가가 쳐먹는겁니다.
    3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06 10:02:06 10 삭제
    현재 대부분의 학교들은 <위탁>급식에서 <자체>급식으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왜냐?
    위탁급식은 말 그대로 위탁급식업체가 입찰을 통해 연간 또는 다년간 계약을 하고 들어오게 됩니다.
    즉. 한번에 목돈을 내고 계약기간 동안 두고두고 본전을 회수해야 한다는거죠.
    이에 따라 급식의 질을 낮추어 원가를 절감하는 꼼수를 부리기 마련입니다.

    여기에 대항하여 대부분의 위탁급식업체를 전멸시킨(초중고) 새로운 방안이 자체급식입니다.
    영양사를 별도로 고용하여 <선생님>으로 교직원화 시키고 영양사의 진두지휘아래 직원들을 고용, 자체적으로 급식을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신경 많이 쓰는 영양사 선생님은 제품의 성분분석표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전에 식품수입업체에 있었고 학교급식전문 식자재업체들과 많은 거래가 있었습니다.

    잘 나오는 학교들은 "그래도 정말 애들이 먹을만 하겠다" 싶게 나옵니다.
    모 고등학교에서는 새우튀김을 1인당 3-4마리씩 주더군요. 한창 때라 많이 먹어야 한다면서.

    그럼 다 똑같은 비용인데 왜 다르냐? 누군가 내가 먹을 급식을 쳐먹고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벌떼같이 일어서서 득달같이 신고하세요. 엄마 아부지 동생 할아버지 할머니 할것없이 교육청에 민원 넣으세요.
    매일매일 급식을 사진찍어서 1달~2달치를 저장.
    각자 알아서 교육청에 민원제기.
    안되면 다시 하기.
    29 캠핑이 이젠 너무 스트레스네요. [새창] 2016-06-13 18:13:07 9 삭제
    다른사람 사이트 앞에 해먹거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있나보군요..ㅡㅜ 저는 합소에서 담배피는 이웃을 만나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동영상을 찍고 있으니 조용히 끄더니 다신 안피더군요.
    솔직히 우리나라 안에서는 진짜 조용한 캠핑장 찾기 쉽지 않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어딜가나 똑같습니다. 미국이요? 캐나다요? 그네들 우리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캠핑하라고 해 보세요. 조용한가.
    유럽 캠핑장 가도 생각보다 시끄럽습니다.
    환경이 문제이지 '사람'이 문제는 아닙니다.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겪은 최악의 진상들.
    1위 : 맞은편 불륜 커플들. 새벽3시까지 술먹고 티격태격 하더니 서로의 치부를 까기 시작함.
    최고의 명대사 "네가 이러는거 니 남편이 알어?" << 새벽 2시, 들려오는 이 대사에 쳐들어가서 닥치라고 할까 말까 고민함.

    2위 : 개 끌고 와서 우리 텐트 입구 앞에 똥 싸놓고 도망침. 결국 제가 치움.

    3위 : 개수대에서 각종 생선, 야채 다듬고는 그 쓰레기 그대로 방치하고 가버림. 마지막날 보니 쳐먹고 난 쓰레기도 사방팔방 사이트에 뿌려져 있음.

    4위 : 약 17명 정도가 새벽 2시까지 술먹고 떠들고 난리를 침. 새벽2시에 다들 차 타고 떠나니 그 사이트에 4명 남아있더이다. (2사이트 빌림)
    나머지는 지인 방문객들.....

    하지만요. 그냥 우리나라 현실에서 나름 매너 좋은 캠핑장 많습니다.
    적당한 소음. 뛰어노는 애들...어느정도 컨트롤하려고 노력하는 부모들. 밤 10시쯤 되면 극도로 줄어드는 소음. (잔잔한 말소리).
    장작타는 냄새. 고기냄새도 어느정도 가시고. 이런 저런 랜턴 불빛속에서 작은 목소리로 가족들과 대화하고 멍때리며 불꽃 바라보다
    잠드는...

    이정도를 원하신다면 즐길만한 캠핑장은 많습니다. 저는 갈때마다 즐겁던데요?
    28 코스트코 가 장사가 잘되는 이유 (보배펌) [새창] 2016-05-07 21:01:42 10 삭제
    나름 유통업계 종사하고 각 마트마다 돌아다니고 만나고 영업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1. 코스트코가 쌉니다. 코스트코 마진율 다른 마트대비 최저 2%~15%까지 적습니다.
    2. 코스트코의 기본적인 전략은 영업이익을 회원비에서 창출한다가 맞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운영합니다.
    3. 동일한 제품이라도 코스트코에서는 10~20% 싸게 또는 10~20% 많이 납품하라고 합니다. 기분 더럽습니다.
    근데...매출로 보답합니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거래처입니다.
    다른 마트 100개점 보다 코스트코 10개점에서 매출 더 많이 나옵니다. (케바케이겠지만 제 경우 그랬습니다.)
    --> 양재동 의류매장에서 토요일 오전에만 매출 4천 찍더랍니다. (이건 들은 이야기)
    4. 냉동새우살/칵테일새우/자숙 새우 등등은 코스트코 물건이 국내에서 가장 좋다 생각됩니다.
    real 100% no chemical 맞습니다.
    27 갓길주행 50건 신고했습니다 [새창] 2016-05-03 12:46:21 1 삭제
    아유징어님...기다립니다. 30분씩 걸리는 경험은 해본적 없지만 기다립니다. 출퇴근 시간에도 그냥 기다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가 갈라지는 길 나오면 진입합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기다립니다. 항상 위반하는 사람들이 위반하죠.
    26 갓길주행 50건 신고했습니다 [새창] 2016-05-02 14:12:25 19 삭제
    24년 운전해도 갓길주행은 안합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IC예를 들어보죠. 직진차량이 워낙 많아 하남IC진입차량들이 1-2km이전부터 갓길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중간 4-500미터 앞에서도 갓길로 들어오곤 하시죠?
    20~40km요? 40~60km는 됩니다. 정상적으로 진입로 다와서 진입하는 사람에게 쌍라이트 켜고 빵빵거리면서 진입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됩니다.
    융통성이 지나치면 대형사고나 대형 부실로 이어지는 법이구요.
    1-2분 먼저가자고 깝치다가 지위가 높아지고 돈을 벌게되면 1-2억 더벌자고 지랄하고
    100-200억 먹겠다고 국민을 팔아먹는 매국노가 되는 법입니다.
    배가 아프다구요? 당연히 배가 아프죠. 이게 어떤 이야기인줄 아십니까?
    깡패가 한대 치고 "아프냐?"라고 물어보는거랑 똑같은겁니다.
    합법적 도둑넘들이 도둑질 해쳐먹고 "부럽냐?"하는거랑 똑같은 거라구요.

    한 24년 운전했습니다만 한번도 약간의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적은 없습니다.
    24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께 : 대기업만 고집하지 마세요. [새창] 2016-03-22 21:46:54 0 삭제
    체게바라님의 글을 읽고 문득 눈물이 그렁그렁한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문득 너무 건방진 글을 올린건 아닌지 스스로 부끄러워집니다.
    23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께 : 대기업만 고집하지 마세요. [새창] 2016-03-22 21:39:41 0 삭제
    에휴...노오오력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거지같은 현실을 당장 바꿀 수는 없으니 개인이 어떻게 하면 이 현실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 해본것 뿐입니다.
    무슨수를 써도 연간 대졸자 수 대비 대기업 신입사원선발 인원수의 비율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제 아들이 8살입니다. 10년 뒤 또는 15년 뒤 <노오오오력 해라>라고 이야기 하는 아빠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22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께 : 대기업만 고집하지 마세요. [새창] 2016-03-22 21:32:26 0 삭제
    공감합니다.
    그리고 진정 고생할 자신 있는 분은 외국으로 나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1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께 : 대기업만 고집하지 마세요. [새창] 2016-03-22 21:30:39 0 삭제
    정말 좋은 중소기업도 많습니다. (정작 저는 다녀보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뱀의 머리 운운하는 후배들에게 <뱀 찾기 어렵다 대부분 지렁이다>라고 이야기 해주곤 합니다.
    <용꼬리>시절의 행복함을 모른다는거죠.

    다음에 시간이 난다면 <창업>이나 <해외>쪽으로 다른 글을 쓸 계획이 있습니다.
    20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께 : 대기업만 고집하지 마세요. [새창] 2016-03-22 21:28:28 0 삭제
    쩝...정말 빠르게 환경이 변하는군요. <악화되는 방향으로>
    19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께 : 대기업만 고집하지 마세요. [새창] 2016-03-22 21:27:18 0 삭제
    냉정하게 내가 받은 만큼 일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창업멤버로 토사구팽 안당하려면 자기 급여/지분/인센티브 등을 잘 챙기셔야 합니다.
    18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께 : 대기업만 고집하지 마세요. [새창] 2016-03-22 21:24:22 0 삭제
    제가 본문을 수정할 것도 없이 너무너무 잘 짚어주셨네요 ㅜㅜ

    몇년전 친한 헤드헌터 한분이 이런 말씀하시더군요.
    우리나라의 건실한 중소/중견기업 다 무너졌다(많이 무너졌다)
    고급 경력자들도 갈곳이 없다. (과장 이상) 당신은(저는) 납작 업드려있으라.

    그말 무시하고 뛰쳐나와 도전중입니다. 힘들어요 ㅜㅜ
    17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께 : 대기업만 고집하지 마세요. [새창] 2016-03-22 21:20:27 0 삭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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