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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하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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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78 DC가 절대 마블을 이길 수 없는 이유 [새창] 2017-12-09 04:41:16 2 삭제
    MCU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DC의 그것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는것에 공감합니다.
    단편단편이 전작들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전작을 알면 더 즐길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냈죠.

    시빌워와 저스티스리그만 비교해봐도 그렇죠.
    시빌워는 등장인물 자체에 적게나마 메인스토리와 관련하여 개인스토리를 엮게 만드는 반면
    저스티스 리그는 그냥 뭔 한량들 데려다가 '너네 할거없지?'하면서 데려가는 느낌이라...
    배댓슈도 인과에 대한 컷신들이 감독판에 비해 극장판에서 많이 잘라나간걸 보면 얘들은 그냥 영화를 못만든다가 답일듯합니다.
    1477 대회에서 발로 게임한 미친 플레이어 [새창] 2017-12-08 18:42:56 30 삭제
    임홍규 선수가 이야기한 관계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런 일을 할려면 스텝 한명이 아닌 주최측쪽에 제대로 문의를 했어야 했죠.

    그리고 주최측도 일이 다 끝나고 난 뒤에 그런 태도로 경기에임한건 비매너적이다. 라고 말하기전에 경기도중에 제제를 가하거나
    실시간 영상을 끄거나 했어야하는데, 지들 해야 할 일은 하나도 안해놓고 끝난 뒤 선수보고만 책임지라는 주최측도 문제가있죠.
    임홍규 선수도 이런 행위를 방송에 그대로 내보낸것은 주최측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것도 일리는 있죠.

    결국 이 사건에서 잘못 안한 사람은 상대 중국선수밖에 없는듯합니다.
    1476 고전 과학자 갤러리.jpg [새창] 2017-12-08 18:29:25 2 삭제
    은근 저런 발상을 하는 사람이 주변에 친구로 있으면 겁나 재밌습니다 ㅋㅋ

    놀려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기가막힌 관점을 보는 신선함도 재밌어요
    1475 베오베 멘붕게 개돼지 글을 보니,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군요. [새창] 2017-12-08 15:52:22 0 삭제
    아말감 // 저역시 처음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할때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처음 제가 작성한 글인 http://todayhumor.com/?gametalk_350336 에서도 첫 댓글에 '선의 방관이 악을 꽃피운다.'에 따라 생각했었고요. 하지만 결국 결론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창렬게임의 도박성 과금은 법률로서 규제를 해야하는거지 일반 유저에게 그 책임을 몰아갈순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런 게임을 하는 유저도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겠죠.
    1474 베오베 멘붕게 개돼지 글을 보니,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군요. [새창] 2017-12-08 15:46:38 0 삭제
    개판일세//

    예시로 드신 사기와 동일한 비유가 되려면 게임규제법안이 새로 발의되어 일정 이상 금액과 확률을 제한한다. 라는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오토성 혹은 도박성 게임을 매번 하고 매번 당하는 사람이 있을때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1473 베오베 멘붕게 개돼지 글을 보니,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군요. [새창] 2017-12-08 15:44:22 1 삭제
    개판일세//

    사기라고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는데 본 주제와는 어울리지않는 비유를 사용하셨다고 봅니다. 사기는 엄연히 불법이고 그것은 법에따라 처벌받아야 하는것이죠. 애초에 이 논란이 일어난 원 문제는 창렬게임에 월정액정도의 과금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개돼지라고 하는 것이 화제가 되어, 그러한 비판이나 조롱이 정당한가가 문제였죠. 한 유저가 자신의 게임적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만족하며 게임을 하는것을 어떻게 사기를 당하는 것에 비유를 할수 있겠습니까.
    (애초에 비유로 드신 예시도, 매번 속는 그런 사람이 있다 가정해도 그건 사기꾼이 나쁜거지 피해자가 나쁜것은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에 저촉되지 않는 이상 타인의 행동을 강요할수는 없습니다.
    도덕적 딜레마가 있는 일이라도 개인의 모든 선택이 옳은 선택을 해야하는 것도 아니죠.
    한국 게임시장의 건전한 미래를 위해 그 게임에서만 얻을수있는 "개인의 만족을 위한 행복추구권"을 포기하라고 강요할수있나요.
    그리고 그런 게임을 하는 사람은 본인의 선택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롭진 않겠지만 조롱과 야유는 그것과는 다른 일이죠.

    이런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그런 병폐를 키우는 조력자이다 정도의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개돼지라는 조롱을 할수있는 사람은 인생을 살며 모든 불의의 선택에 대해 타협치 않고 옳은 길을 살아온 사람만이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런 조롱을 하는 사람역시 조롱의 대상이 되겠죠.
    1472 창렬게임 유저 = 개돼지...? 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새창] 2017-12-08 15:15:47 0 삭제
    명쾌하게 설명해준 글을 읽고 결론을 찾았습니다.

    혹시 이 문제에 대해 잘 정리된 댓글을 읽고 싶으신분은 아래 원 베오베 글에 가서 "미련"님이 작성하신 댓글을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79664
    1471 베오베 멘붕게 개돼지 글을 보니,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군요. [새창] 2017-12-08 15:13:55 0 삭제
    명쾌하게 설명해준 글을 읽고 결론을 찾았습니다.

    저 두 결론 중 뭘 선택하던지 개인의 자유이며 그 선택에 대해 비판하는 것 또한 개인의 자유입니다.

    혹시 이 문제에 대해 잘 정리된 댓글을 읽고 싶으신분은 아래 원 베오베 글에 가서 "미련"님이 작성하신 댓글을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79664
    1470 메모용 [새창] 2017-12-08 15:09:35 0 삭제
    ★미련(2017-12-08 13:03:14)(가입:2004-06-20 방문:2438)59.5.***.27

    짤 하나 올리고 가볍게 넘기려고 했는데 모바일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로서 댓글 하나만 더 달겠습니다. 3N으로 지칭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게임 회사들의 마케팅 방식에 대해서는 위에서도 많은 언급이 있었으니 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유저들을 그냥 잡아놓은 개, 돼지 정도로만 여기는 것 같아 보이는 기만적인 행위, 어처구니가 없는 밸런스 패치, 상품 가격 책정 등등에 대해서는 문제를 더 제기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많죠

    그렇다고 유저들을 개 돼지라고 부르는게 옳을까요? 이렇게 특정한 누군가가 대상으로 지칭되고, 공식적으로 글을 올린다면 심리적으로 욕하기가 쉽지 않죠. 막상 면전에 대고 하라고 하면 부담스러운 거랑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와 비슷한 사례들은 게임 외의 분야에서 상당히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남양기업의 행태를 보면서 남양불매운동을 하자고 부추기고, 그래서 남양 매출이 부진했다가도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남양 기업 우유를 사주는 사람이 있어서 저런 부도덕한 기업이 안망하고 살아남는다" 라고 하죠.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물의를 일으킨 모습을 보면서 "이제 호식이 안먹어야겠네"라고 말하는 것도 저런 몰상식한 기업은 소비자의 선택을 통해서 합법적으로 망하게 만들어야한다는, 또는 저런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해서는 안된다는 도덕적 인식이 담겨있습니다. 치킨 가격가지고 장난친게 BBQ였나요? BBQ가 점주들에게 비용을 떠넘기고, 고객을 우롱하는 태도를 보였을 때 같은 맥락에서 BBQ 사먹는 사람들은 온전히 그 비판에서 자유로웠습니까? 그리고 과연 모바일게임은 예외가 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 결혼도 하셨고, 부인분도 같이 하신다는 걸 보면서 모바일게임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오신 분은 아니었을 것 같다고 추측됩니다. 그러나 꾸준히 모바일게임을 이것저것 만져본 사람들의 입장에서, 리니지M, 테라M 같은 모바일게임들이 실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게임들의 성공으로 인해 점점 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임들을 보기가 어려워졌고 오픈 초기에 유저들의 지갑을 한탕 해쳐먹으려는 양산형 복사붙여넣기 게임이 쏟아지고 있으니까요. 이런 시각도 이해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타인의 선택에 대해서 우리가 결정권을 가지는건 아닙니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결국 선택을 하는건 자기 자신이죠. 하지만 내가 내 마음대로 선택을 했다는 것이 저는 비판에서 자유로워지는 이유라고 보지 않습니다. 저도 넷마블에서 만든 개돼지게임을 하고 있지만, 아무런 비판도 받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결점이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하는 게임이 이렇게 욕을 먹는건 알지만, 아직은 내가 이 게임을 재밌게 하고 있고, 또 나의 모든 선택을 공동체의 공통된 이익을 위해 행동할 필요도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돼지라는 말을 열심히 부정하기보다는 그냥 나도 사실 개돼지라면 개돼지지만, 다른 유저들이 하겠다고 하면 다른거 알아보는게 좋을거에요 이거 똥망겜입니다 라는 말을 하는 선에서 타협을 봤죠. 작성자님처럼 부부가 서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재밌게 게임하는거 반대 안합니다. 오히려 화목하고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여자친구나 친한 친구와 같은 게임을 하는걸 더 좋아합니다. 누구나 그럴겁니다. 4인 가족이 여행을 떠난다고 합시다. 누구도 반대 안하고 화목하다고 좋아하겠죠. 그런데 그 사람들이 세금 문제가 있는 롯데의 호텔을 이용하고, 땅콩항공으로 비판받는 대한항공을 타고 떠났으며, 비정규직 해고로 문제가 되는 어떤 기업의 어떤 제품들을 이용해서 그런 기업들의 매출을 올려주었다, 라면 윤리적 경영을 하는 기업들이 성공해야한다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비판받을 여지가 있겠죠. 그리고 이런 비판이 단지 내가 하고싶은걸 내가 고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전부 무효가 되는건 아닐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떠어떠한 이유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 라는 말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요.
    1469 저는 테라M 이라는 게임을 합니다. [새창] 2017-12-08 15:04:53 0 삭제
    <하지만 내가 내 마음대로 선택을 했다는 것이 저는 비판에서 자유로워지는 이유라고 보지 않습니다.>
    <또 나의 모든 선택을 공동체의 공통된 이익을 위해 행동할 필요도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뭔가 정리가 안되던 명제들이 싸악 교통정리가 되는것 같군요. 좋은 정리 글 잘 읽고 갑니다. 댓글은 스크랩이 안되는게 아쉽네요.
    1468 베오베 멘붕게 개돼지 글을 보니,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군요. [새창] 2017-12-08 14:39:39 5 삭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의 자유는 타인의 자유를 침범하는 피해를 주지 않는 선이라고 배웠고, 저 역시 작성자님과 같이 생각했었습니다.

    음... 애초에 사단이 된게 테라M이라는 게임이였습니다. 이런 사행성 게임의 경우 도박에 비견될만한 과금 구조를 가지고 발매를 하죠. 그리고 그런 게임들이 계속 나오는 이유가 수요가 있기 때문이고요. 회사는 유저층의 이런 수요를 이용해 계속 게임을 만들다 보니... 한국 게임계의 병폐가 만들어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창렬이라 불리우는 이런 비정상적인 과금구조를 '나쁜일'이라고 본다면 그런 게임을 하는 유저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런 나쁜일에 조금씩 가담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규제할수있는 법개정이 필요한데 사행성 게임에 대한 규제 법안을 해야한다는 논의도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아직 문제가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있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이런 악성기업의 게임을 플레이 하는 일이 피해를 주는 나쁜일이 될수있는가?"가 정말 생각하기 어렵던 문제였습니다.

    하나의 결론은 이런 게임을 계속 플레이함으로서 매우 미력하게나마 이런 악질 게임의 수명을 늘려주고, 수요를 늘려줌으로서 계속 같은 행위를 반복하게 만들고, 이런 고질적인 문제가 쌓여 한국 게임계의 적폐와도 같은 현상을 낳고 있다는 것인데.... 여기에 악의없이 가담한것이 "피해를 준다"에 들어가는가

    다른 하나의 결론은 이러한 "방조 혹은 매우 미력하나마 악습에 가담한것"이 "개인의 만족을 위한 행복추구권"을 막을 만한 이유는 되지 못한다. 였습니다.

    ...
    불매운동도 악습이나 악행의 크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와 비슷한 연장성산에 있다고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에 대해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못하고 생각하고있습니다.
    1467 창렬게임 유저 = 개돼지...? 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새창] 2017-12-08 14:09:48 0 삭제
    수요에 의해 시장이 생성되고 제품이 나오는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국내에서 많은 개발진들이 그런 게임이 팔리니 양산형 오토류 게임을 찍어내는것에 대해 전 하나도 잘못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금요소를 집어넣는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며 구매는 유저의 선택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도박에 비교할수 있을정도의 지나친 사행성이 문제라고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이는 규제법안 마련을 등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와 '오토류 게임이 늘어는것이 문제다'는 다르다고 봅니다. 혹시 본인이 생각하는 갓겜의 게임성을 기준으로 타 게임을 평가하며 게임성이 떨어지는 오토류 게임은 양산 되서는 안된다. 라고 말씀하시는 거면 저는 그건 구매자의 취향에 따른 정당한 수요이기때문에 그런 생각에 대해 동의하기 힘들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1466 창렬게임 유저 = 개돼지...? 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새창] 2017-12-08 13:56:59 0 삭제
    말씀하신 소위 갓겜들과 오토 게임을 하시는 분들의 차이점은 추구하는 재미가 다르다 입니다.

    위쳐, 배그 하시는 분들보고 오토게임 하라하면 학을 떼듯이, 오토류 게임 돌리시는분들보고 아무리 그런 갓겜 줘도 흥미가 없겠죠.
    문제점은 국산 모바겜의 문제는 과금구조가 정도를 넘는 사행성을 띈다는것에 있지. 오토류 게임자체가 문제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점이 있을때 묵인하는것이 개돼지가 되는가... 하는 것이 본문의 요지였고요.

    리니지M, 에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전부 수요가있으니까 개발하는거고 그런 수요 자체가 게이머의 취향이라는거죠.
    문제는 그 게임사가 수요를 이용해서 지나치게 기형적인 시장을 만들어냈다는것죠. 그런 유저층의 수요를 잡기위해 저런류의 게임이 나온거죠.
    1465 창렬게임 유저 = 개돼지...? 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새창] 2017-12-08 13:42:26 0 삭제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대규모의 과금이야말로 3N사의 수익과 직결되지만, 이런 거액이 과금이 아니더라도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게임의 수명을 늘려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저 논란을 보고서 개돼지란 과연 금액적인 문제로 나뉘는 걸까 아니면 불합리하다는걸 알면서도 굳이 반대는 하지 않는 일반 유저들까지 모두 포함될까를 생각해 고민해봤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어떠한지 궁금해서 올려봤습니다.

    확실히 지나친 사행성은 말씀하신 지난 정치권에서 보여줬던 적폐와 같은 성격이 일부분 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는 그 문제의 크기에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지난 여당이 해온 일이 적폐라고 불리며 청산의 대상이 되어야한다는것은 엄연히 헌법에 어긋나는 불법적인 일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3N사의 문제는 게임이라면 당연히 있을수 있는 수익구조를 만드는데 지나친 사행성이 들어간 과금 마케팅이 문제이죠. 이는 규제받아 마땅하고 여론을 수렴하여 관련법규를 신설해 개선해야 하겠죠. 소금액의 유흥목적으로 하는 작은 도박마저 불법이 아닌데 사이버상에서 다른 게임 취향을 만족하기 위해 하는 행위를 적폐라고 보는건 비교하는 사이즈가 너무 갔다고 봅니다.

    하지만... 크기의 문제를 떼놓고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선의 방관이 악을 꽃피운다.'는 말처럼 이분법으로 잘라 생각해보니 선한일을 하지 않으면 악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 역시 악한 일이 될수있겠네요. 여태 불매운동의 경우를 생각할땐 불매운동을 하는 일이 '선'이라고 까지만 생각하고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 보지않았는데 불매운동을 하지 않는 대다수의 방조자들이 바로 악을 키우는 악의 개돼지들이군요.

    개돼지란 말의 워딩이 너무 세서 그렇지, 그렇게 생각해보면 비단 게임만이 아니라 불의에 대해 맞서지 않는 일반적인 사람들 모두가 악의 방조자가 되는군요. 물론 문제의 크기와 그런 악행에 가담하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죠. 이해는 가는데 뭔가 납득이 될듯하면서 안되는군요...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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