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해설을 하자면, 2012년 휘발유값에서 세금 비율이 약 47%였으나, 2016년 현재 세금 비율이 62%로 올랐습니다. 따라서 간접세 비중이 올라가서 서민에게 불리하다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것 같은데, 문제는 교통세와 교육세,주행세 등을 합치면 약 746원 정도 되는데 이 금액은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2008년 제외) 그리고 상기 746원의 세금을 포함한 전체 판매가격에서 부가가치세(10%)가 추가로 더 붙습니다. 결국, 세금의 절대치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는 거의 고정이기 때문에, 기름값이 올라가면 세금 비율이 낮아지고, 기름값이 내려가면 세금 비율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즉 현정권에서 임의로 세금을 올린건 아니라는 겁니다. 저도 현정권을 혐오하긴 하지만, 휘발유 세금으로 현정부를 비난하는 건 좀 안맞는 것 같습니다. (다른 걸로 까세요. 넘쳐나잖아요. ^^) ** 참고로 현재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 휘발유 세금비율이 60% 넘습니다.
댓글 보면 "상대가 잘못 했으니 문제없다"는 논리인데, 그 "잘못"에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자기 잘못으로 두고 간 "5만원"을 누군가 가져간 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이 죽일 놈은 아닙니다. 그리고 상대측에서 합의보려고 여러번 전화했음에도, 짜증난다는 식으로 피해버리고 , 만나서도 한참 훈계하고... 합의금을 300을 부른다라..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서 사리를 분별 못해도 그렇지, 상대가 숙인다고 님이 막 대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님의 행동은 소인배의 전형입니다. (소인배 : [명사] 마음 씀씀이가 좁고 간사한 사람들이나 그 무리. *네이버 국어사전)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MB시절 MBC 직원들이 낙하산 인사 반대하고, 기존 사람들 내치고 어용언론으로 변모할때 시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불구경 하듯이 지켜만 봤죠. 그래서 괜찮은 사람들 다 잘리고 지금의 MBC가 된 겁니다. 다 우리탓이라고 봅니다.
전 안철수씨를 정치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게, 2012년 대선에서 막 이슈로 떠오르던 당시 우리 회사에 강연하러 왔었습니다. (내용은 일반적인 정치강연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주말에 TV에 나오셔서 강연하는 걸 봤는데, 정말 토시하나 안 틀리고 심지어 제스추어까지 똑같이 말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아, 저분은 정치에 소질이 없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 소질이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생각을 준비없이 이야기 하여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박근혜나 이명박을 정치인으로 인정 안하는 것도 이들이 준비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써 준걸 받아읽는 거면 누구나 그럴 듯 하게 말할 수 있고, 누구나 국회의원, 정치인이 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