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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중대장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9-09-26
    방문 : 30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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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장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99 아재어 테스트 [새창] 2023-07-25 10:14:40 0 삭제
    세들어 살 때 보일러가 가동이 안되어 집주인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리쎄보당"을 눌러보라고 했음. "리쎄보당"이 뭔지 보일러를 샅샅이 살펴보았는데 뭔지 몰랐음
    그래서 할수없이 그날은 냉골에서 자고
    다음날 오전에 집에 찾아온 집주인 아저씨한테 "리쎄보당"이 어딨는지 물어보자
    집주인 아저씨는 "리쎄보당? 아 이거 아니여, 젊은 사람이 이것도 몰러?" 하며 어딘가를 가리켰다.
    그것은 "리셋 버튼"이었음.
    1298 의외로 외국에서도 많이 안 하는 거 [새창] 2023-07-11 21:55:36 0 삭제
    요즘은 신발끈 풀기 귀찮은 작업화 신은 사람들도 거의 다
    집주인한테 신발 벗기 원하세요 하고 물어봄. 물론 방문 용건이
    안전화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그런데 작업하러 온 사람 신발 벗는것도 그런게 신발벗으면 꼬랑내 진짜 작살남.
    한국사람 꼬랑내 심하게 나는 사람도 이 냄새 앞에서는 명함도 못내밈
    그 냄새 맡아본 사람은 아마도 다시는 신발 벗지 못하게 할 듯.
    한국사람이 젤 냄새 안나는듯.
    1297 말이되냐이게 [새창] 2023-07-11 15:29:32 3 삭제
    대학 강사면 30대 중후일 가능성 90프로 이상
    시간강사는 더 젊습니다
    1296 제임스 웹이 찍은 은하 [새창] 2023-07-10 18:56:22 1 삭제
    1 마치 당신의 여친처럼...
    1294 황당한 아파트 철근 사건 감리업체 입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23-07-03 15:35:49 14 삭제
    오래전 얘기입니다.
    친구가 공장 건설현장에서 감리 기사로 나갔는데
    공장부지에 깔 쇄석 (crushed stone)을 실은 덤프트럭이 수십대 도착했습니다.
    친구가 덤프에 올라서 쇄석 직경을 재보니 스펙보다 한참 오버하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다른 덤프에도 올라가 측정을 해봤지만 허용치에 들어가는 쇄석은 전무.
    덤프기사들은 엔진 후까시 와르릉 와르릉거리면서

    "아, 이거 어디다 쏟으면 되는거요? 거 좀 적당히 합시다! 다음 적재하러 가야한단 말이오!
    ㅆㅂ거 새파란 기사 ㅅㄲ가 말야" (기사 : 현장 감리기사 = 친구)

    이렇게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친구는 악에 받쳐서 아예 덤프앞에 누워버렸는데
    업체측 책임자가 친구에게 왔습니다.

    "어이 기사님, 사무실에 가서 잠깐 얘기좀 합시다. 야 덤프! 내가 지시할때까지 꼼짝말고 있어!"

    친구는 사무실 (컨테이너)에 들어가 업체 책임자하고 마주 앉았는데, 업체 점퍼차림의 그는
    왼쪽 눈썹위어서부터 입술 근처까지 칼자국이 쭉 나잇는 살벌한 인상이었습니다.
    그는 테이블 위에 두툼한 봉투 하나를 놓더니 그 옆에 튼실한 나이프를 꽝 하고 찍는것이었습니다.
    친구는 혼비백산 놀랐지요.

    "이보쇼 기사님. 저 쇄석 통과못하면 우리회사 부도나는거요. 이번에 어음 못막으면 우리식구는 물론
    여럿 길바닥에 나앉습니다. 이 봉투 받든지, 아니면 이 칼 맞고 나는 감빵가든지 선택하시오."

    다른 직원이 현장소장에게 연락하여 소장까지 합류하여 이 결국 파쇄석은 통과. 나중에 다니면서 파쇄기로
    최대한 파쇄하기로 협의 - 그러나 "나중에" 라는것은 결국 없다는것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날 밤은 업체 사람들과 룸싸롱에서 만남을 가졌는데 그 책임자는 조카뻘의 친구에게 90도 인사를 박으면서
    "아이고 기사님 낮에는 제가 너무 막나갔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공장을 걸어다닐때는 사람들이 다 휘청휘청거린다는 후문이 들렸더랍니다.
    1293 머리가 안빠져요 ㅠㅠ [새창] 2023-07-03 10:51:48 0 삭제
    친구가 여친한테 전화할때 밖에서 저 구멍을 통해
    머리를 집어넣고 무표정으로 친구얼굴을 빤히 쳐다보았음
    친구가 웃겨서 말을 잘 못함
    그게 재밌어서 계속 그러고 있었는데 문제는 전화 끝내고
    머리가 안빠짐; 아무리 애를 써도 안빠짐 ㅠㅠ
    친구가 역무원 부르러 간 사이 어떤 여자가 무심코 전화걸러 들어왔다가
    구멍에 낀 내 머리를 보고 흠칫 + 경악 + 웃긴 얼굴로 놀라서 도망감
    내 표정은 거의 우는 얼굴
    잠시후 역무원과 친구의 도움으로 탈출했으나
    그 치욕감과 자괴감으로 이불 뻥뻥으로 여러차례 구멍남.
    1292 머리가 안빠져요 ㅠㅠ [새창] 2023-07-02 17:41:27 4 삭제
    나는 저 공중전화 부스에 있는 구멍에 머리 끼어서 지하철 직원이 와서 꺼내주었음
    오랜시간은 아니었지만 정말 땅으로 꺼져버리고 싶었던 순간..

    1291 엔지니어에게 말 거는 타이밍 [새창] 2023-07-02 07:17:05 6 삭제
    말을 걸어도 되지만 이미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임.

    1290 쯔양 돈까스 후기 [새창] 2023-07-01 08:15:42 0 삭제
    여러 선택지 중 좋은것을 사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그런경우 비싼것을 고르면 90프로는 맞습니다.
    싸고 좋은것을 찾으려면 그만큼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1289 ㅇㅎ) 당신의 취향은??.JPG [새창] 2023-06-26 06:48:57 10 삭제
    당신은 무인도에 있습니다.
    식량은 떨어졌고 구조대는 언제 올지 모릅니다.

    작살을 만들어서 물고기를 잡아보려하지만
    작고 못생긴 물고기도 거의 잡히지 않습니다.
    먹을것을 찾다가 지친 당신은 모래밭에 누워 파란 하늘을 봅니다.

    하나하나 먹고싶은 음식을 하늘을 배경으로 떠올려 봅니다.
    탕수육, 햄버거, 팔보채, 짜장면, 비빔밥, 떡볶이, 불고기, 갈비, 삼겹살...

    탕수육보다는 한우 불고기지!
    아니아니 불고기는 너무 식상해, 역시 짜장면이야!
    겨우 짜장면? 어허, 스테이크 정도는 되야지!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 아니지, 나는 언제나 미디엄 웰던으로 먹었지!

    스테이크는 프라이팬에 버터를 듬뿍 바른뒤에 한면을 구운다음
    뒤집어서 다른 면은 조금 살짝 구워야돼.
    그런다음 그릴에 올려서 마무리를 하는거지.
    아니아니 그렇게 불을 세게 하면 고기가 타잖아! 에이, 탄것은 버리고 다시!

    음식을 차례로 떠올리며 엄격하게 맛을 평가해 봅니다.
    그리고 울면서 잠이듭니다.
    오늘도 구조대는 오지 않습니다.
    1288 후방주의 검색주의) 부업뛰는 외국인 회사동료 [새창] 2023-06-24 08:25:13 0 삭제
    5초 준다. 뒷부분 가져와라.

    1285 두대 맞고 죽는 법 [새창] 2023-06-21 20:56:41 2 삭제
    어떤 할아버지가 개를 새로 입양해 키웠는데
    어찌나 밥을 많이 먹던지 이름을 "거식"이라고 지었다.

    하루는 개가 아파서 동물병원에 전화를 해서
    거식이가 아프다고 하니
    수의사가 말하기를
    선생님 그런 일은 저한테 물으시면 안되고요
    비뇨기과에 문의하셔야지요!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벌컥 화를 내면서

    어!! 우리 거식이도!! 어!
    엄연히 아직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이거늘!!
    어!! 말을!! 어!! 그렇게 함부로!!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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