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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결정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30 21:07:37 8 삭제
    두달 전에 결혼식 올렸는데요,, 친한 오라방께서 결혼 전에 이 얘길 하더라구요,
    (마흔을 바라보시고 좀 늦게 결혼하셨어용)
    "내가 먼저 겪어보니 그렇더라. 나도 인간관계 꽤나 좋은 편이고, 주위에서 사람 좋다는 말 많이 듣고 친구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막상 겪어보니 결혼식 때 친구들은 기대한 것 만큼 많이 오진 않았다. 물론 엄청 적게 온 건 아니지만 기대한 것 보단 훨씬 적어서 어라? 했었다.
    그런데, 회사 관계자들은 정말 많이 왔다. 심지어 이 사람은 내 결혼식에 왜 왔지? 하는 사람들도 왔더라. 곰곰이 생각해보면 회사사람들과 그리고 거래처 등등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왜 왔지 싶은 사람들도 꽤 왔더라.
    그냥 뭐 어떻다는 게 아니라 그냥 그렇더라. 지인들한테 성의껏 소식은 전하되, 그 사람이 오든 안 오든 거기에 크게 신경 쓰지 말고 마음에 상처받지 말아라."
    막내동생처럼 아껴주던 오라방인데 이 말이 마음에 오래 남더라구요. 어차피 부모님 하객들이라고 신경 안 쓴다고 하는데도 은근 신경 쓰이고..
    거기다 결혼식 올릴 때쯤이 전 직장도 없었고, 3년 동안 연락 다 끊고 남친 도움 받으며 틀어박혀 공부만 한 덕에 허허

    근데 지나고 보니 그렇더라구요, 막 축하해주면서 간다고 그동안 연락 안 한 거 신경쓰지말라 그러면서도 당일날 말한마디, 축의금 하나 없이 그 뒤로 연락두절인 친구도 있고, 지레 미안해서 연락 안 했는데도 알음알음으로 듣고 먼저 저한테 연락해서 찾아와 준 친구도 있고, 진짜 말도 못 하게 어이없이 연 끊게 된 친구도 있고, 예상 못 했는데 결혼선물까지 챙겨주는 친구도 있고, 정말 너무 오고 싶은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못 오는 친구... 등등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고, 또 여러가지 생각을 다시 하게도 되지만, 중요한 건 글쓴님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쿨하게 신경 안 써도 되고, 넘 스트레스라면 우인사진 찍는 거 안 해도 되고~
    분명한 거는, 결혼식 때 우인사진에 찍힌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거나 적다고 해서 그 사람 옆에 있는 진짜 "내사람"들은 보여주지 않는다는 거에요.
    예쁜 결혼식 하시고 행복하세요 ♡ 그 날은 누가 뭐래도 님이 제일 예쁘고 행복할 거에요^^
    656 타이타닉 역대급 민폐짓 [새창] 2016-09-30 14:14:20 21 삭제
    칼은 다이아 보험금 다 받지 않았나요? 보험금 받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희미희미... 0_0
    655 고양이가 와요! 뭘해야하죠?;; [새창] 2016-09-29 15:58:54 3 삭제
    아..................... 새로고침을 몇 번 했는지.... 그냥 포기하고 착한 일이나 더 해야겠어요 ㅠㅠ
    654 <사진없음> 아이스홍시 먹는 극세사 꿀팁 [새창] 2016-09-29 08:38:03 2 삭제
    오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652 임신한거 신랑한테 어케알리죠? 후기에요 ㅎㅎ [새창] 2016-09-23 08:23:29 1 삭제
    아...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함 ㅋㅋㅋ
    아침부터 기분 좋네요 ㅎㅎㅎ
    6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9-21 12:31:24 0 삭제
    예전에 티비에서 본 적이 있어요
    청각이 더 예민하다보니 개한테 집에 빗소리 나는 게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더라구요-
    650 (나눔) 선착순 치즈초코파이 나눔합니다. [새창] 2016-09-03 17:25:21 0 삭제
    저도 신청합니다 *.*
    치즈와 초코의 궁합이라니..!
    649 스타벅스 청화백자.jpg [새창] 2016-08-30 08:43:52 0 삭제
    그리고 덧붙여 스타벅스 코리아 표절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648 택배는 집에서 받으셔야 하는데요?? [새창] 2016-08-26 13:08:14 1 삭제
    제작년인가 그 전년도인가까지 계속 오셨는데 그 뒤로는 안 오시던뎅- 첨에 저 문자 받았을 때 왠지 연예인 본 기분 ㅋㅋ
    6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26 07:56:31 2 삭제
    저희 시어머님도 그러세요- 이따금씩 시할머니 생전 얘기를 듣는데 긴장되더라구요- 저도 그러려나 싶어서.,
    근데 웬걸.. 진짜 딱 글쓴님 어머님 같으세요-
    당신께서 넘 고생하셔서 그런지 말 한마디도 조심해서 해주시고.. 매사에 저를 배려해주시는 게 느껴져요- 저도 더 잘하려고 하는데 서툴러서 문제네요 ㅎㅎ 이제 결혼한지 한달이라 ㅋㅋ 앞으로 더 잘해야겠오요-
    아랫사람에게 그대로 답습하지 않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ㅎㅎ
    6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4 23:03:49 0 삭제
    제가 알던 강아지인 줄 알았어요- 털색, 무늬 전부 너무나 비슷해서.. 남아인 것을 보니 그 아이는 아니지만..
    이 아이랑 똑 닮았던 애가 정말정말 영리했었는데,, 저도 입양 고려하고 있는데 당장은 키울 환경이 안 되어 안타깝네요 ㅜㅜ
    645 엔터스의 아바타여행 2 [새창] 2016-08-04 16:06:52 0 삭제
    1111111 맛난 거 사러가요!! ㅎㅎㅎ
    644 고양이가 쥐잡는거 처음 봐요.. [새창] 2016-08-04 08:43:33 1 삭제
    작년에 잠깐 시골 내려갔을 때 쥐 잡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어떨 땐 잡아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산 채로 씹어먹구 어떤 때는 코너로 몰면서 가지고 놀다가 죽으면 그냥 가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쥐가 도망가다가 얼어서 가만 있으면 툭 건드려서 도망가게 해놓고 다시 갖고노는 거 보고 깜놀,,
    다른 애들은 새 잡는 거도 보고 그랬는데 얘는 미모로 사람들 홀려서 (저 포함 ㅋㅋ) 쥐 못 먹는 척 항상 밥 얻어먹던 아이라 나름 충격이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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