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ealthline.com/health/womens-health/why-is-my-period-so-light#overview1 http://www.medicinenet.com/vaginal_bleeding/article.htm 의학알못의 짧은 구글링 결과입니다만, 의사가 쓰거나 감수한 글 만을 참고했습니다. - 생리량이 감소하는 게 반드시 문제인 건 아니라고 하네요. 이 건 원래 기사의 의사도 마찬가지였죠. - 위에 경구피임약 얘기하신 분 계신데, 생리량 감소가 대표적인 부작용입니다. 그 외에 삽입형 피임도구들도 해당된다고 하네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상태와 다르니 걱정이 되실 수 있겠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나 갑상선 호르몬 이상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도 하는 군요.
덥웨는 워터베이스라 원래 모공 부각 유명한ㅠ 그런 것보단 약간 젤 느낌의 실리콘 들어간 파데가 모공을 잘 가려줘요. 래실도 살짝 실리콘베이스긴 한데 지성 분들은 너무 잘 무너지신다고 들었어서... 작성자님이 그 경우신가봐요ㅠ 저는 파데를 많이 써본 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바이테리 덴실리스하고 버버리 쉬어가 실리콘 베이스였네요. 나스 프라이머 어느 걸 쓰시는 진 모르겠지만 제가 써 본 스틱형은 피붓결 정돈 수준 중상 정도 될 것 같았어요. 경험상 팟에 들어있으면서 꾸덕하게 발리는 프라이머들이 모공 커버력이 최상이었고요.
이중세안이 필요없다는 게 아니라 제품의 궁합과 내 피부에 맞는지를 따져봐야한다는 게 이 글의 요지였어요. 이중세안은 필요 없는 상황에서도 무조건 해야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규칙의 예시일 뿐이고 반드시 피해야할 대상이라는 게 아니고요. 이를테면 지금 쓰시는 선크림 말고 다른 제품을 사시면 원래의 클폼/비누로도 잘 지워질 수도 있고(그런 제형이면 땀 많이 나는 여름에 쓸 만하진 않겠지만요ㅠ), 클렌징워터로 닦아서 지워진다면 그 이후에 굳이 폼클이나 비누로 세안하는 단계를 안 거쳐도 될 수 도 있지요. 본인이 지성이거나 하셔서 철저한 세안이 중요하시고 사용하는 클렌저가 이중세안 후에도 건조하지 않으면 이중세안이 잘 맞는다고 볼 수 있고요!
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중세안대로, 서로 다른 두 개의 제품을 사용해서 메이크업을 지우는 1차 세안 + 전단계의 잔여물을 지워내는 2차 세안의 과정을 지칭했습니다. 다른 피부과 선생님들이 이런 의미로 사용하시는 것도 여러번 들었고요. 하나의 제품을 사용해서 한 번의 세안을 거품을 많이내서하는 것을 이중세안이라고 부르는 게 그 의사 선생님의 생각이신가보네요. 제 글의 요지는 무조건을 붙여가며 서술해야 할 규칙은 없다는 거였습니다. 세안제의 자극은 강한 세정력으로 인한 것이고, 세정 능력은 거품이 날 때 발생하니 손에서 미리 거품을 내면 자극이 덜하겠지만 세정 능력도 떨어지겠죠. "무조건" 거품을 내서 세안한다면 화장이나 자외선차단제가 덜 지워지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겠죠? 자극을 피하고 싶으면 논포밍 클렌저를 쓸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클폼을 안 좋아하는 이유가, 화장은 잘 못지우는데 탈지력이 너무 세서 쓰고 나면 너무 건조해져서에요ㅠ 물론 제가 안 써본 클폼 중 잘 지우는 것도 있을테고, 안 써본 선크림중 클폼이랑 잘 맞는 것도 있겠죠! 제일 좋아하는 세안제는 자극 덜한 젤클렌저지만 여름되고 워터프루프 자차를 쓰게 되니 저도 클오를 쓰게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