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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Heyjun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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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yjun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 조선업 부실의 원인에 삼성이 연결되어 있군요.. IMF데자뷰인가... [새창] 2016-09-17 03:08:27 13 삭제
    조선해양분야에 종사하는 1인으로서 이해하는 지금의 상황은.. 갑론을박이 있긴하겠지만 업종의 영업활동 성격상 대우조선해양으로 말미암은 것으로 이해를 합니다. 부실경영을 덮기위해 또다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따와야하는데 이를 위해 우선 수주를 받아야 현금확보를 해야할수 있으므로 저가수주를 하게되고 함께 경쟁하는 삼성현대 모두 어쩔수 없이 동반 저가수주.. 이게 작년.재작년까지 일어난 일들의 메인인듯합니다. 덕택에 대우조선해양은 수주 프로젝트의 잔량으로는 세계 탑일걸요.. 앞으로는? 저가영업활동하는 주동자가 사라졌으니 국내업체끼리 출혈경쟁은 안하지만.. 대신에 원래부터 저가수주를 해오던.. 저가수주해도 문제가 없는 싱가폴이나 중국조선소로 많은 프로젝트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죠. 실제로 일부 진행중인 해양 프로젝트는 중국.싱가폴 조선소들을 끌어들여 금액을 많이 낮추어 한국조선소들을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근데 해양프로젝트에서는 전통적으로.. 신뢰성이 중요한 요소라서.. 중국조선소에 실제로 갈지는 의문이긴 하네요.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공공연하게 중국이나 인도 자재는 쓰자말라는게 공식 요구사항이기도 하니깐요..
    17 대중은 개 돼지가 맞죠 ㅡ 틀렷나요? [새창] 2016-07-09 19:10:24 1 삭제
    소위 민중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개돼지맞다라고 하면 괜찮지만. 민중이 아니라고 인식되는 사람이 그런 말하면 안되겄죠. 스스로 비하는 씁슬하긴해도 자신에게 용납될수 있으나 누가 내 욕하면 기분 더러워지는 느낌?
    16 독도 가서 아이폰으로 사진 찍으면 왜국 영토라고 나온다네요 [새창] 2016-06-25 02:07:58 0 삭제
    아 .아이폰 제목글을 못봤네..ㅎ 전 삼성폰에 대해 말한겁니다..
    15 독도 가서 아이폰으로 사진 찍으면 왜국 영토라고 나온다네요 [새창] 2016-06-25 02:06:10 0 삭제
    그냥 휴대폰인데 너무 의미부여하지말고 쓰시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요..
    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01 20:39:36 2 삭제
    저 글들을 다 진정으로 이해한다고 말하긴 그렇고.. 어쨋든.. 그 조형물을 부순건 뭐랄까.. 정의를 잃은 정의감. 비뚤어진 정의감과 자신감..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의 어두운 단면을 본 느낌이랄까.. 그렇네요.
    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27 17:04:32 5 삭제
    아.. 분리되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무엇이 제일 우선인지 생각하셔야 할 것같구요..
    물론 이혼에 대한 두려움이나 생계가 걱정이거나,, 또는 지금의 아이가 걱정이긴 하겠지만.. 조금만 맘을 진정시키고 본다면.. 당신과 당신 아이의 안전이 제일 우선되어야 싶네요. 힘들어 할 것이 예상되지만 님의 안전을 우선 바라며,,, 그 안전 위에서 그 어떤 희망이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12 너무 힘이 드네요. 내가 잘못 된건가.. 출구가 안보이네요. [새창] 2016-05-24 11:44:25 0 삭제
    어릴때 엄마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서라고 항상 얘기하며, 자신은 아이에게 아주 잘하려고 합니다. 육아의 방법은 현명하고 누가 봐도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렇지만 작년 한동안 올해 초까지 스스로의 화를 참지 못하고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많이 윽박지른 적이 종종 있었죠. 아마도 저와 이렇게 된 스트레스의 과정중에 그 화를 아이에게 풀었다라고 생각이 들고 그래서인가 올해 초에 지금과 같은 상황의 냉각기가 발생하기도 했었죠. 그래서 혼자만의 여행을 가겠다라고 해서 한국으로 혼자 보내준 것입니다. 대략 3주정도 될겁니다. 보내면서 저도 그렇고 아내도 갔다와서 모든게 다 잘될거라고 믿었는데... 돌아와서 다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된 것입니다. 물론 아이에게는 다시 잘합니다. 정성껏 하기도 하고, 아이에겐 책임을 지겠다라고 저에게 계속 얘기합니다. 대신 저와는 이제 끝내겠다라고 얘기하는 거죠.

    저도 아이의 행복에 대한 걱정으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러네요.

    제 동생에게 법륜 스님의 하신 말씀을 전해들었는데... 부부사이에 앞으로 벌어질 다름을 극복할 수 있고 헤어지는 것보다 참으며 사는것이 낫다고 생각되면 참고 계속 살아보고, 대신 후회없이 열심히 하고.... 참지 못하고 헤어지는게 낫겠다 싶으면 그렇게 하라고 하던데.. 직접적인 해법은 아니지만.. 맘이 편해지네요. ㅎ
    10 너무 힘이 드네요. 내가 잘못 된건가.. 출구가 안보이네요. [새창] 2016-05-24 11:06:25 0 삭제
    님의 말씀에 믾은 부분 공감하며 아내를 좀더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된듯합니다. 사실 말씀하신 부분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알고 있었다라고 생각되지만.. 저와의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거기에 불평과 불만이 저에게도 쌓이게 되고 그래서 인정하지 않으려했던것 같아요. 물론 이번에 생각을 여러갈래로 하게되면서 스스로 깨달은 바라고 생각되며... 현재로서는 생각이.. 우선 원하는대로 하게 놔두고자 합니다. 저와 세퍼레이션 (이곳에서위 이혼아닌 이혼같은 그런 과정)을 하기를 원하고 그리고 한집에서 같이 살기를 원하네요. 집안에 차갑고 어색한 분위기가 너무도 참을수는 없지만.. 한지붕아래 별거라는 정서적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이곳의 제도를 따라가볼라고 합니다. 어제는 그 세퍼레이션 신청서를 저한테 주더군요. 저도 따로 신청해서 제출해야 완료된다고.. 전 솔직히 하기 싫다고 했죠. 그런데 제가 그걸 하지 않으면 자신이 집을 나가야 한다네요. 나머지 한쪽이 동의하지 않으면 주소지를 바꾸어 별거임을 신고해야하고..그러면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수 있다는데.. 저랑 완전히 헤어질 경우를 대비해서 그런 세포레이션 신고를 해서 완전히 독립적으로 되어야 한다네요. 물론 저와 같이 예전의 부부처럼 살기 싫다고도 하구요

    하.. 차라리 별거해서 지내고.. 물론 그럴 경우 아기는 제가 돌봐야죠. 그건 그렇게 하기로 한거고 아내도 이미 동의한것이고요. 별거하고 평일에는 자신만의 일상을 하도록 두고.. 주말에는 우리 아이를 같이 보든지..하는건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보통 사람들이 느끼듯이 한 집안에서 이렇게 사는것이 쉽지가 않네요. 우울함과 외로움에.. 억울한 분노까지 쌓이는 듯해서.. 웃음을 잃어버린 내 모습이 참 처량하네요.. 물론 저만의 생각입니다. 아내도 힘들어하겠죠.

    아니면 그냥 모두 싸인해주고 한집에서 이렇게 지내면... 괜찮아질려나? 라는 의문도 생기고.. 이렇게 계속이면.. 대체 언제까지? 라는 막연한 두려움도 생기고 그렇네요. 그러다가 곧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3년동안 학교를 다닐거지만.. 졸업하고 나름대로의 직장을 잡고 독립하면 이 집을 나가겠다고도 얘기한터라.. 그땐 아기도 데리고 가겠다라고 했었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제 얘기가 지금 상황의 전부가 아니고.. 제 기분으로 적은 글이니 모두 이해하시는데에는 한계가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님이라면 이래서 저럴것 같다.. 어떻게 해주면 뭔가 맘이 움직일수 있겠다.. 라는 게 있으시면 아무 얘기라도 부탁드릴게요. 또는 어떤 알고 싶으신게 있으시면 말씀드릴게요. 님의 얘기를 보니 많이 수긍가는 부분이 있고.. 바로 해결하지는 못하더라도 풀어가는데 해법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집니다.

    휴대폰으로 글을 적어서 말의 흐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해 부탁드릴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22 23:19:00 2 삭제
    이런 말 드려도 되나 몰라요.. 전 어쩌면 당신의 남편 같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그렇게 아내를 비꼬거나 운전할때 위험하게 하거나 상대방이 기분나빠할 행동은 하지 않긴 한데.... 저 스스로를 그렇게 비상식적이라고는 생각진 않습니다만.... 그런 상세한 행동 하나하나보다는 결혼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아내가 느끼는 저의 모습은 당신의 생각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자살을 생각한다거나 하는 것은 제외하고요.. 저도 제 개인적인 일로 맘고생도 하고있고.. 아내를 이해하려고 노력중에. 당신의 글을 보고.. 아 이런것인가..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적은 글도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8 이혼 하신 여자분 계신가요?? [새창] 2016-05-22 23:01:16 0 삭제
    좀더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비슷했네요. 저보고 남편이라는 느낌보다 그냥 가족같다는 느낌이라고도 하고.. 당신은 좋은 사람이다.. 상처를 더 이상 줄수 없다... 그런 결정들이 저를 위한 결정임을 계속 강조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계속 설득하려 노력했고.. 전처는 그 남자와 다시는 연락안할 거라고도 하며.. 결혼이란 것에 회의를 느꼈으며.. 그냥 자유로이 혼자 살거라고 하더군요. 저의 설득을 무마시키기 위해 저를 대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고 바뀌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 당시의 그 남자와 애 놓고 잘 살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게 잘 된것이긴 한데.. 이제와서야 그 때 그 당시의 전처 심정을 좀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님께도 그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구요.

    어떤 선택을 하든.. 결과를 받아들일 결심이 되어 있다면 님의 어떤 선택이건 응원하겠습니다. 인생은 길게 보세요.
    7 너무 힘이 드네요. 내가 잘못 된건가.. 출구가 안보이네요. [새창] 2016-05-22 22:51:44 0 삭제
    감사합니다. 결혼과 이혼이란 것에 대해 얽매이긴 싫지만.. 그래도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래도 님의 말씀에 제 옹졸한 생각의 주름이 조금 펴지는 것 같네요. 이게 헤어져야지 하는 생각은 아닙니다. 그냥 맘의 여유가 생긴..뭐 그런.. 말해놓고도 제 말이 좀 이상하네요.
    6 너무 힘이 드네요. 내가 잘못 된건가.. 출구가 안보이네요. [새창] 2016-05-22 21:23:53 0 삭제
    제 기준이긴 하지만 가능한 객관적으로 적을려고 노력했고... 제 아내를 비난하려고 적었다기 보다는... 조언을 듣기 위해 적은 것입니다. 제가 느끼는 바대로 적은 것이니 아내의 단점이 강조된 점은 인정합니다만.. 둘째 먼저 놓고 하고 싶어하는걸 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위에서 제가 추가로 적은 글로 참조부탁드리며,, 비난은 감수하겠습니다. 여러 많은 분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들으며 저도 생각을 정리하고픈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어떻게 제가 생각을 해야 잘 해결될지를 알고픈 것인데.. 제가 잘못했으니.. 접어라 하시는건 아니시라 믿고싶습니다.
    5 이혼 하신 여자분 계신가요?? [새창] 2016-05-22 07:04:46 4 삭제
    저의 첫번째 이혼경험과 거의 비슷하네요. (전 지금 두번째 이혼의 위기에 있긴 하지만..)

    제 첫번째 아내의 경우도 님과 유사한 사례로 그렇게 저에게서 떠나가려했었고.. 전 모두 용서할테니 돌아오라고 했었죠. 이런 저런 많은 얘기 끝에 결국 전처의 바램대로 이혼하고 헤어지긴 했으나.. 당시엔 어떻게든 잘해볼려고 많이 노력했었죠. 전처는 평생 죄책감을 가지고 살수 없을것 같다고 했었기에.. 그걸 결국 받아들였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그 상황을 돌이켜보면.. 그렇게 헤어지는게 나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한쪽이 죄지은채 쭈욱 살아왔다면 더 심각한 또는 비참한 상처를 쌓아두고 있지 읺았을까 생각합니다. 인생을 길게 봐야죠. 훗날 인연이 된다면.. 아이가 있으시니 인연은 계속 이어지겠죠.. 아내께서 스스로를 용서할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시고 그 인연이 잘 유지되고 다시 시작할만하다면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스스로를 용서해야만, 다시 시작하더라도 스스로에게 명분이 생기죠.그 용서하는 시간이 이혼의 시간이라면 두분 모두에게 감내하시는 걸 조심스레 제안드려요. 물론 작성자님은 많이 억울하고 분통할거라 생각되요.

    물론 그시간이 아내분에겐 스스로를 용서하는 시간일 수도 있고.. 그냥 단순히 그 죄책감을 잊어버리는 시간일수도 있죠. 그리고 인연은 거기서 끝나버릴수도 있겠죠. 사실은 위의 시나리오보단 이 시나리오가 더 현실적이긴 하죠. 어쨋든 아내분이 그렇게 얘기한걸로 봐서는.. 제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서는.. 인생 길게봐서는.. 서로 떨어져서 아내분에게 스스로의 맘을 추스릴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제가 이런 조언을 드릴 자격은 없습니다. 제가 비슷한 상황이긴 했지만 잘 된게 아니라.. 맘속 깊은 곳에 그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며 살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말씀드렸듯.. 전 이런 상황에 조언드릴만큼 제 상황도 좋은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힘냅시다!
    4 너무 힘이 드네요. 내가 잘못 된건가.. 출구가 안보이네요. [새창] 2016-05-21 20:52:02 5 삭제
    다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적은 글에 많이들 오해하시는거 같애서.. 또는 제가 표현을 잘못했을지도.. ㅎ 둘째를 놓고 공부하라는 그런 조건을 달거나 제가 강요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공부를 하고 싶다.. 이것 저것 여러가지를 하고 싶다... 그런 얘기가 오가는 중에 둘째에 대한 계획은 어찌되느냐라고 얘기가 나온거고.. 본인이 원하는 걸 위해서 둘째를 가지지 않겠다라고 얘기한거죠. 그래서 순서를 바꿀 생각은 없는지 물어본거고. 싫다고 해서 수긍한거죠. 그래서 둘째는 접은거죠. 사실 둘째를 너무 바란 저였고 아내도 잘알고있는 부분인데.. 본인이 싫다고 하니 저도 수긍을 해야죠ㅡ 둘이 손뼉을 쳐야 자식이 생기는 법인데 한명이 싫다는데 어찌하겠습니까..ㅎ 암튼 둘째가지고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막거나 조건을 걸거나 그러진 않았다고 말씀드린건데ㅡ. 아내가 그렇게 이해하려고 하는게 너무 답답해서 적은것입니다. 어쨌든 다들 말씀해주신것의 의중은 잘 알겠습니다. 썰렁한 지금의 시점의 일상에서 조언주신 것들을 잘 되뇌이며 스스로를 다독거리며 노력중입니다. 최선을 해볼건 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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