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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12313213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9-19
    방문 : 2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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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3213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 타일러가 생각하는 수능영어독해 [새창] 2015-11-02 07:42:14 6 삭제
    지문 안읽고 푸는거 거의 불가능합니다. 수능 국어에서는 전체적인 흐름도 물어보지만 진짜 지엽적인 것도 물어봐요. 그거 하나하나 선지대응으로 찾다간 오히려 시간 다 날립니다. 비문학의 경우는 무조건 빠르게 정독하는게 맞아요. 문학의 경우도 약간의 꼼수는 가능하지만 지엽적인 부분을 물어볼 시에 제대로 안읽으면 걸려넘어지고 시간 더 걸립니다.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무조건 정독 후 전체적인 내용, 흐름과 표현상 특징 다 이해하고 푸는거예요. 2/3도 안읽고 푸는 스킬로는 절대 4등급 못넘깁니다.

    진짜 기형적인건 수능에 최적화된 사교육이 아니라 공교육이죠. 거긴 글을 읽는 능력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암기능력만 주로 테스트하니까요.

    수능 영어 시험이 병신인거 맞고 이번에 절대평가로 바뀌는거 보고 호의적으로 보는 입장이지만 국어가 스킬 측정이라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지문 하나도 안읽고 답 찾는 독해법이 있다는 사람은 둘중 하납니다. 1. 사기꾼 2. 수능 국어에 대한 이해 부족.
    비문학이야 디테일 놓치면 하나하나 찾으러 다녀야해서 정독 하는 것보다 안하는게 시간 훨씬 더 잡아먹고요.
    문학은 제일 말이 안되는게 화자가 하는 말을 이해하고 있어야 죽으로 해석하든 밥으로 해석하든 할 수 있는데 지문 안읽으면 문제 못풀어요.
    '어둠' 이란 시어는 그 자체로 부정적인 시어도 아니고 긍정적인 시어도 아닙니다. 시에서 말하는 맥락을 보고 '어둠' 의 의미를 유추해내는게 지금 수능 시험인데 어떻게 지문도 안보고 '어둠' 의 의미를 알까요. 관심법 쓰는 것도 아니고

    수능 국어는 생각보다 고차원적인 사고방식으로 답이 도출 됩니다. 그걸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게 고득점 비법이고요. 대충대충 찍어서 공부하면 절대 점수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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