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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德必有隣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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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德必有隣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6 책게 여러분!이 책이 도대체 무엇일까요??!ㅠㅠ [새창] 2015-11-25 10:23:38 0 삭제
    학교도서관이 아니었으면 대출 기록 보면 될텐데요? 오래되서 지워졌으려나?
    195 전자책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새창] 2015-11-25 10:20:13 0 삭제
    아마존 찾아보면 저작권 풀린 고전책은 0원에 파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거 봐도 괜찮죠.
    194 전자책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새창] 2015-11-25 10:19:07 0 삭제
    전자책 리더기 말씀하시는거죠? E잉크가 잘 깨지는게 단점이지만 가독성은 훌륭합니다. 저는 옛날에 킨들3 쓴적있는데 괜찮았어요. 글로벌 3g되는것도 나름 좋았고요. 처음에 신경쓰이지만 rss이용해서 설정해놓으면 신문 구독하는것 처럼 볼수있고, 미국 도서관에 신청해서 책도 빌려볼수있는데.. 어플로도 되다보니까. 깨진 이후에 새로사진 않았네요.

    국내 이북리더기도 비슷하게 된다고하는것 같더라고요.
    19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1-25 10:13:52 1 삭제
    저도 사놓고 못읽은 책이 한 80권은 있는듯.... 율리시즈가 제일 문제 ㅠㅠ 부피가 너무커서 엄두가 안나네요.
    192 일 벌릴까 말까 고민중. [새창] 2015-11-25 10:12:22 0 삭제
    해보지 못하고 후회하느냐 해보고 후회 하느냐의 차이같은데요. 해보고 후회한다면 경험이라도 남으니까 낫다고 생각해요.
    191 여자 선물용 가방은...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새창] 2015-11-24 09:48:59 0 삭제
    가방만 보고 사는게아니라 옷이랑 맞춰서 사는것 같도라고요.
    190 혹시 킨들에 넣을 영한사전(발음기호있는) 받는 곳 아시는 분?? [새창] 2015-11-23 10:28:13 0 삭제
    옥스포드 영영사전은 들어가있던데... 영한사전도 들어가나요?
    189 이런 것도 시인가요? [새창] 2015-11-23 10:24:48 0 삭제
    넘치는 감정을 주체할수 없어서 어떻게든 표현하게 된 것, 그렇지만 그 마음을 다 드러낼 수 없어서 조금은 감추게 되는 것 이라 생각해요.
    188 글로 어떻게 감정을 전달하나요? [새창] 2015-11-23 10:09:34 4 삭제
    자기가 느끼게된 감정을 발견하는 순서를 따라가다보면 동일한 감정까지는 아니라도 비슷하게는 전할수 있을것 같아요.
    위에 쓴 글이랑 아래글이랑 뭔가 다르지 않나요? 사람의 감정은 그사람이 처한 환경과 그 때의 생각과 느낌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것 같아요.

    1. 힘들게 산을 올랐다. 그리고 바라본 일출은 너무 멋졌다.

    2. 때는 1월의 어느날, 전날 내린 눈이 잔득 쌓여 하얗게 덮인 지리산 산행길이었다. 겨울 산행이라 그런지 해는 빨리 넘어가고 야간 산행 제한 시간이 30분밖에 남지않은 순간이었다. 나는 선택의 기로에 처하게 되었다. 지금 출발하면 마지막 산장까지 약 1시간 30분 야간 산행 제한시간은 30분 이후부터 시작이다. 괜찮지 않을까....? 지금 올라가지 않으면 일출은 보지 못하지도 몰라!! 작은 객기와 욕심이 야간산행을 시작하게 했다. 1시간만 걸으면 되겠지... 안일한 생각이었는지도 모른다. 30분 뒤부터 어두워질꺼라고 생각했던건.. 착각일 뿐이었다. 겨울산의 밤은 너무나 빠르게 찾아왔다. 칠흑같은 어둠, 눈이 잔뜩쌓여서 헤드라이트로도 구분되지 않는 방향. 내가 출발한 위치를 모른다면 방향조차 알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어디가 길인지 어디가 길이 아닌지도 모르는 길을 한걸음씩 걸어갔다. 품안에 꽂아놨던 핫팩의 기운이 몸으로 퍼지기도 전에 눈이 섞인 바람은 몸을 싸늘하게 식게 만든다. 입에서 나오는 하얀 김이 안경에 성애를 만들다가 바람에 얼어붙는다. 숨쉬면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차가운 바람 때문인지 콧털에 고드름같은 어떤 차가운 덩어리가 느껴진다. 춥다.. 그리고 졸린다. 몸이 점점 무겁다. 갑자기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이대로 내려갈까? 이미 너무 많이 걸어왔다. 중간쯤은 오지 않았을까? 잘 못 내려가다가 쭉 미끌어지면 어떻하지? 사탕을 하나 꺼냈다. 장갑을 낀 손이 두꺼워 작은 사탕하나 까기가 힘들다. 입에 집어넣으니 뭔가 기운이 난다. 마음이 약해지고 추위가 찾아올 때마다 사탕을 뜯었다. 사탕이 입에서 녹고 있는 동안에는 전진할수 있을 것 같다. 몇개 남지 않은 사탕 사탕이 떨어져가니 두려운 마음이 올라온다. 그리고 입안에 굴리던 사탕의 촉감이 사라지니 추위와 피로감이 더 느껴지는 것 같다. 다시한번 고민이 시작된다. 내려갈까? 지금 여기서 잠들면 큰일나겠지? 죽는건 아닐까? 지독한 후회가 찾아온다. 내가 왜 출발했을까? 마음을 다잡는다. 이러다 죽을지도 모른다. 한걸음이라도 걷자! 한 걸음 내딛는것만 생각하자 이렇게 다짐하고 걸어가길 수분.. 얼마나 걸었을까?

    좀 다른것 같죠? 몇년전에 지리산에 힘들게 올랐던 걸 조금 적어봤네요. 감정은 이유없이 찾아오지 않는것 같아요. 그 감정을 느끼게된 상황을 재현하다 보면 전달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문적으로 글쓴는 사람은 아니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187 정형돈 불안 장애를 이해를 돕는 내 경험 [새창] 2015-11-23 09:30:29 0 삭제
    다시 떠올리는것도 힘들것 같은데 자세히 적어주셔서 고마워요. 잠은 꼭 푹 자야되겠네요.
    186 책 어디서 사세요? [새창] 2015-11-18 20:14:25 0 삭제
    요즘은 중고서점ㅠㅠ 이요
    185 교복에 여러가지 [새창] 2015-11-10 23:16:26 0 삭제
    얼굴나오는거 조심하세요. 사진만 보고 학생인줄알았는데
    1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1-10 23:02:38 0 삭제
    30대 되보세여. 기분 좋아요.
    183 퇴근길에 교통사고 목격담 [새창] 2015-11-10 23:00:27 0 삭제
    다행이 사람은 많이 안 다친것 같더라고요.
    182 퇴근길에 교통사고 목격담 [새창] 2015-11-10 22:58:49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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