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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	대한민국에서 항해사란 [새창]	2015-09-17 14:46:43	0	삭제
		1 혹등고래 가슴지느러미가 진짜 귀엽네요.ㅋㅋㅋ
	8	나는 박명수가 싫다 [새창]	2015-09-17 09:15:28	1	삭제
		본문과 글쓴이가 단 댓글을 유심히 여러 차례 읽어봤습니다. 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제가 글의 요지를 잘 파악한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길어서 읽기 불편하실 것 같아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는 없다. - 노력 외에 다른 요인(운, 기회, 경제적 뒷받침 등)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 그 변수들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 않으며, 가지지 못한 자가 노력만으로 뛰어넘을 수 없는 높은 벽을 형성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노력만을 강조하는 건 어폐다. 이 정리가 맞다면, 전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예시가 적절하지 못해 논점이 흐려졌고, 많은 비판을 받아 탈퇴하신 것 같습니다만…. 저는, 한 개인은 자신이 재능있는 분야에서 노력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의견을 말하겠습니다. 1번 글에서 예술 계열을 예로 드신 이유는 대표적으로 노력에 비해 보상이 터무니없이 적은 직군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재능 있고 노력하는 예술가라도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구조를 개인의 힘으로 극복하긴 힘듭니다.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사람에겐 그 어떤 장애물도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수재나 영재, 혹은 어떤 수준으로든 소질이 있어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겐 구조적 한계가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공할 가능성이 구조적으로 차단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도 많지요. 어느 분야든 No.1이나 Only one은 독보적인 한 명의 영광으로 돌아가는 게 이치입니다만, n등도 자기 능력만큼 벌고 노력이 퇴색되지 않을 만큼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2번 글에서 자본을 좇는 친구 K를 천박하고 역겹다고 표현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고민해 봤습니다. 누군가는 부정적인 결과가 가난한 직업을 선택하고 고집한 개인의 잘못이라고 주장합니다. 직업 정보를 수집하고 탐색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거나, 지금껏 '엉뚱한 노력'을 했다고 말합니다. 현실적인 지적입니다. 그러나 한꺼풀 벗겨보면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 즉 무엇을 위해 노력할지 정하는 기준이 돈이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낍니다(물론 현실적으론 맞는 말이지요). 개인의 가치관은 다양합니다. 배고픈 분야에서 노력한 사람보다 배고픈 분야로 만든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광고에 나오는 말처럼, 사회는 애니메이터도 필요하고 예술가도 필요하고 과학자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신념대로 따르기 힘듭니다. 돈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으니까요. 어쩌면 글쓴이는 돈이 모든 가치의 척도가 된 현실에 심한 염증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본의 위인'이 되기 위해 모두가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말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그래서 더 많은 부를 얻으려고 개그맨이 되겠다던 친구를 부정적으로 바라본 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노력하지 말라', '노력은 헛된 것이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노력 한 푼 없이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라고 여깁니다. 자본은 가치 평가의 기준이 돼 노력의 가치까지 평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글쓴이는 성공이 꼭 순수한 노력의 결정체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피력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1번 글에서 언급했던 '수익성이 좋은 재능'을 타고난 것, 경제적 지원, 운 등 다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니 말입니다. 다소 표현이 격하고 비논리적인 요소가 있었지만, 전 매우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7	나는 박명수가 싫다 [새창]	2015-09-17 07:26:03	1	삭제
		제 생각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란 이유로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아닙니다. 예시가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사회 구조적 원인을 무시하고 개인의 노력만을 이야기하던 기득권(과 비슷한 사람들)'을 예로 드셨다면 더 많은 공감을 얻으셨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반박하는 이유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요소가 어긋났기 때문이지, 감정적으로 치우쳐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와 글의 요지에 공감합니다. 다만, 핵심이 왜곡되지 않도록 적절한 예와 논거를 드셨다면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6	수조와 길냥이 [새창]	2015-09-15 03:06:02	0	삭제
		일러스트처럼 귀여운 장면이네요.
	5	어항어항! [새창]	2015-09-15 03:05:11	0	삭제
		아는 물고기라곤 아로와나 뿐이네요. 예쁜 어항 잘 봤습니다.
	4	물고기가 말미잘에 부비부비하는 동영상 [새창]	2015-09-15 02:50:58	3	삭제
		귀엽고 포근해 보여요. 간간이 지나가는 옐로탱도...
	3	펭현숙 [새창]	2015-09-15 02:46:22	0	삭제
		저도 예전에 몇 장 찍었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리자 마자 북극곰과 펭귄이 가장 먼저 보이죠!
	2	불법이민자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 [새창]	2015-09-15 01:53:53	10	삭제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란 책을 추천합니다. 인디언이 외부 세력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 침몰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상기 거론된 전염병, 전쟁, 대학살, 생계수단 박탈 및 갈취(들소 죽이기) 등 여러 요인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책은 918페이지로 두께가 상당하지만, 인디언의 연설문을 엮은 것이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비참한 역사와 더불어 인디언들의 삶의 방식과 사상까지 잘 나타나 있어 인상깊게 읽었네요.
	1	고양이 [새창]	2015-09-15 01:43:49	36	삭제
		5년 째 눈팅만 해왔는데, 사진을 보고 댓글을 달고 싶어서 가입했습니다. 고양이가 정말 예뻐요. 이렇게 균형잡힌 아름다움을 타고난 생명체가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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