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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03	한국노동시장은 한마디로 "이거라도 받고 일할사람?" [새창]	2017-03-19 19:23:58	5	삭제
		내가 받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다르지요. 급여에따라 생계가능 여부가 걸려 있다면 당연히 같을 수는 없지요. 그런데 고용하는 입장에선 최저가 우선입니다. 알바든 임원이든지요. 고용인이 돈이 얼마 필요한지는 신경쓰지않고 어떻게 하면 비용을 최소화 할까 생각을 합니다. 돈을 더써서 기업에 이득이 되면 고용할때 더 쓰는것이고 덜써도 같은 효과를 얻는다면 덜 쓰는것이지요. 우리가 분식점을 선택할때 어느 식당 주인이 경제적으로 더 절박한지 별로 신경쓰지 않고 맛이나 다른 효과 등을 우선시 하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물론 이것이 왜 비슷한지 이해가 안가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같은 효과를 얻는다면 비용을 최소화 하고 싶은건 개인이나 기업이다 비슷한 맥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의 대한 정당한 댓가에 대한 기준을 정할때 모두가 수긍할수있는 기준은 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볼때는 수십억 연봉을 받는 임원은 터무니없이 많이 받는다고 생각 할수 있지만 그 임금을 받는 당사자는 생각이 다를수 있습니다. 최저시급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보면 그분들이 더받는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업은 임원이든 최저시급 노동자든 그 급여가 얼마나 정당한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부분이 안타까운건 저도 마찬가지이고 옳다 그르다 판단을 할수도 있고 그래서 나온 개념이 최저시급과 연봉상한제입니다. 노동시장이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는것과 별개로 시장은 비용최소화를 지향하지요. 그래서 그것을 막고 정당한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고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	존멋 운전자.gif [새창]	2017-03-19 13:09:16	14	삭제
		진짜 훌륭합니다. 머리가 좋아서 상황판단이 되어도 무시하고 자기 갈길을 가는 사람도 있고, 상황을 충분히 인식했다면 도울 마음이 있지만 자기가 어떻게 해야 도울수 있는지 최적의 방법을 모르거나 소리는 들지지만 어떤 상황인지 인식이 안되는 사람도 있을뗀데 실제로 도움이 안되어도 착한 마음 자체는 훌륭하지만 저런 경우는 멋지군요.
	201	한국노동시장은 한마디로 "이거라도 받고 일할사람?" [새창]	2017-03-19 12:59:13	6	삭제
		최저임금 자체에 관한 논의는 있을수 있지만 일단 법으로 통과되었으면 법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이 마음에 안들면 절차를 거쳐 법을 바꿔야 하는데 대기업이나 영세자영업자나, 고위직이나 평범한 일반시민이나, 국민 전반적으로 법을 지키는데 있어 자기편의적인 경향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저런 고용조건을 내건 기업이 어떤기업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대기업도 아니고 영소하니까 라고 법대로는 할수없어라고 생각했다면 유감인 상황일듯 합니다. 가난해도 법은 지켜야죠. 대기업 본사가 저런 조건으로 고용을 한다면 더욱 나쁘다고 생각합니다(비록 법은 평등해야 하지만 정서상) 노동시장은 세계 어디나 최소한의 비용으로 필요한 인력을 구하려고 합니다. 최저시급 노동자나 연봉 수십억인 대기업 임원이나 회사는 돈을 덜 주고도 필요한 효과를 얻을수 있다면 돈을 더 주고 고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가 같은 상품을 돈을 더주고 구할 이유가 없는것 처럼 (악덕기업을 불매하고 마음에 드는 기업을 후원하기 위한 감성적 소비가 추가 된 경우가 아닌한) 기업처럼 개인적 감성이 배제된 경우 비용을 최소화 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노동 시장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종류의 시장에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법은 지켜져야 합니다. 뜬금없는 얘기지만 민주주의는 법치를 근거합니다. 법을 이런 저런 핑계로 합리화하고 자의적으로 빗겨가려하는 사람이 많으면 민주주의는 전진하기 어렵습니다.
	200	비비큐 사태를 보고 한가지 확신이 들었습니다. [새창]	2017-03-16 16:17:05	11	삭제
		제생각에도 정부가 이런식으로 대응하는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5공시절에는 이런식으로 물가를 조절했다고 하는데.. 점포수 700~1500여개인 이른바 대형 업체가 한두개도 아닌 7개나 되는 업체들이 경쟁중이고 비비큐가 가맹점순만 따지면 치킨업계에선 1위지만 영업이익순으로 따져보면 업치락 뒤치락이고, 매출로 봐도 1000대 기업에도 못들어가는 수준이고 더군다나 B2B로 거래하는 대형납품시장도 아니고 치킨은 한점포가 비교적 작은 구역내에서만 상권을 커버할수 있는데 대기업도 아니고 완전 독점이라고 할수도 없는 기업을 규제할때 어떤 기준으로 정부가 개입하는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할듯 합니다. 물론 소비자야 싸면 쌀수록 좋기는 하겠죠.. 정부가 모든걸 다 해결해 줬으면 좋기야 하겠죠.. 저도 그렇고 사람 마음이 내 월급은 많고 물가는 싸면 좋겠죠....
	199	실업율 5% 52조원?? [새창]	2017-03-16 13:58:15	0	삭제
		성과가 현정부가 아닌 차기나 차차기 정부에 나서 엉뚱한 사람에게 그 공이 돌아가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하는데 단기성 정책을 우선시 하면 제대로 된 성과가 날수가 없죠. 물론 지난정부는 그것조차 제대로 못했을것으로 짐작되지만. 원래 경제적인 성과는 그 당시에는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역효과가 나고 국민들이 몰라줄수도 있고국민들이 몰라주면 장기적으로 옳은 선택이라도 성과가 나오기전에 팽당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는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는 합니다.
	198	겁나네요... 결국 대기업이 임대사업을....(뒷북일수도..?) [새창]	2017-03-12 15:38:54	0	삭제
		생각해보니 가격 상승외에 그런 문제도 있군요 이른바 악성(?)고객 입장에선 양성고객들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지만 그 비용을 소비자 전체가 평등(?)하게 나누어 지불하는 현재 상황을 선호할수도 있겠습니다. 마치 자동차 보험에서 (의 마진이나 다른 욕먹을 만한 일을 하는것과는 별개로) 평생 사고안내는 사람보다 비용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은 사람의 보험료가 더 높은것이 공정하지만 정작 그러한 비용상승을 일으키는 사람은 세분화 하여 예상 비용에 비례하는 보험료을 내는것보다는 다 같이 평등하게내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기준으로 보험료를 책정하기를 원할수도 있는것 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양성고객과 악성고객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뭔가 불법적인 일이 없다면 고객선별의 능력의 실력차이때문에 생기는 양극화는 어떤 정당성으로 규제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물론 규제가 필요하기 전에 서비스 차별화와 더불어 생기는 가격상승은 가격상승을 원하지 않는 소비자가 많으면 선택을 받지 못할것이고 가격상승 문제와는 별개로 양성고객과 악성고객의 분리로 생기는 양극화를 막으려면, 양성고객이 자신의 이익에 충실하기보다는 전체 소비자와 임대시장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면 양극화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물론 대기업이고 소비자고 다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한다면 결국 정부가 나서야 할듯한데 정부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규제를 위한 또 다른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므로 모든 구성원이 공동체의식을 가지는것이 중요할듯합니다.
	197	겁나네요... 결국 대기업이 임대사업을....(뒷북일수도..?) [새창]	2017-03-12 11:10:39	0	삭제
		일단 대기업이 진출한다니 우려가 되기는 합니다. 몇분들이 언급하신대로 안그래도 기존 임대시장의 가격상승이 큰 불만요소인데 앞으로 가격이 더빠르게 오를수 있다는것이 문제인듯 합니다. 사실 어느 분야든 대기업이 진출여부와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윈재료와 상품의 가격들은 대부분 계속 오르고 있지만 그것이 가속화 되는것이 문제일듯 합니다. 전통시장 vs. 대형마트에서는 전통시장쪽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더러 있고 많은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는데, 임대시장에서 기업형 임대서비스의 차별화 포인트가 고가격 고서비스인것에 대해 소비자가 어떤 평가를 내릴지 궁금합니다. 여태까지 대기업 진출 없이도 임대가격은 계속 오른걸 볼때 대기업 진출이 전체 임대시장의 가격상승을 더욱 가속화 할지 고급/고가격 임대시장과 기존가격대의 시장으로 이원화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식업에는 대형 프렌차이즈들과 동네 분식점 초고급 오너셰프 식당 등 다양한 선택지가 공존하듯 기존시장의 임대 상품이 가격이나 서비스 등 대기업의 임대상품에 비해 우월하다면 소비자의 선택을 계속 받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196	일본의 장단점 - 장점편 [새창]	2017-03-11 12:57:43	0	삭제
		IT 업계는 은근히 자유로운 문화가 있는듯 합니다. 우라나라는 좋은 예는 아니지만 미국같은 경우 외국인이 거의 반이고 다인종 다문화인 IT 업계에 있다가 stock brokerage 회사에서 operation 자동화 때문에 잠시 일한적 있는데 비서들 빼고 전부 다 백인 남자들이고 개인실적 위주라 그런지 좀 경직된 느낌이더군요.
	195	돈굴리기에 대해 여쭤볼려고합니다. [새창]	2017-03-09 13:15:03	0	삭제
		통장분산이 한 은행에 용도별로 계좌를 나누어서 관리하신다는 말씀인지 5천만원 예금자보호법을 위해 여러은행에 분산한다는 말씀이신지 모르겠지만 각각 의미가 있긴한데 그 목적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2~3억정도 되면 금리네고를 따로 받는데 금액이 크면 예금금리가 유리해집니다. 요즘이야 전체금리가 낮아 큰 차이가 없기는 하지만..
	194	전반적인 모든 문제의 원인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새창]	2017-03-03 10:30:57	0	삭제
		신용의 부제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긴 하죠. 전문가의 말을 믿지못해 엉뚱한 말에 귀를 기울이고 상거래할때 서로를 믿지못해서 검증을 위해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복지정책도 도덕적해이를 막기위해 많은 감시 비용이 들어가고 .. 그러한 불신사회가 되 이유는 각자의 이기심이나 모두가 공감할 룰을 만들지 못하고 결국 룰을 존중하지 않는 분위기, 아주 특별한 경우는 뭉치지만 일상에서는 같은 공동체 일원이라는 인식이 없는 분위기.. 특히 속한 집단이 다를 경우 거의 '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도 어느정도 불신 사회를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일듯 합니다. 북유럽국가들에 환상을 가져선 안되지만 그들의 공동체 의식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서로의 이익을 놓고 대립하던 집단이 대타협을 이루고 복지국가를 유지 하는것이 가능한 이유가 서로를 가족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기꺼이 세금을 내고 공공재화를 낭비히지 않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93	자본주의는 도덕적인가를 읽고 나서. [새창]	2017-03-02 17:10:19	0	삭제
		이른바 '헬조선'에서 시장경제는 악으로 규정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논조의 책에 대한 서평은 조심스럽게 전개되어야 하며 토론은 제한적일수밖에 없습니다. 시장경제 그 자체는 악도 아니고 선도 아니고 그냥 도구이지만 권총강도를 몇번 당한 사람에게는 악도선도 아니고 그저 도구일뿐인 권총이 악으로 보일수 있지요. 언급하신 책 내용자체는 이성적으로만 판단할때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받아들이기 어렵고 불편한 말들이지요. 의도는 이해가 가지만 안타깝게도 그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을듯합니다.
	192	"사드 배치하면 단교 준하는 보복" 중국의 강경 반응 [새창]	2017-02-28 16:59:09	0	삭제
		중국 자기들은 우리에게 공격용 미사일까지 겨누고 있으면서 방어용에 저리 날뛰는게 참 맘에 안드는데 롯데나 미국이나 현정부나.. 하여튼 차기 정권이 이거 해결위해 고생할듯요. 그 누가 된다한들 묘책이 나오기 힘든 상황입니다.
	191	머신러닝, 자동화, 트레이딩의 실체(?) [새창]	2017-02-28 15:45:52	0	삭제
		현업에 계시는 분이군요. 말씀하신대로 사람이 하던일을 100% 대체하는 완전 자동화는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10사람이 하던일은 다른 스킬셋을 가진 5명의 사람과 기계가 대체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은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은가 궁금합니다.
	190	해외선물을 통한 일확천금의 유혹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새창]	2017-02-28 13:48:27	3	삭제
		주식뿐만 아니라 마음만 앞선체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프렌차이즈 커피집 내는것도 본인이 직접 상권분석을 하고 인사관리등 공부할수 있는 최대한 준비를 해야하는데 쉽게 벌수있을거라 생각하면 운이 좋은 몇만 제외하고 빈털털이가 됩니다. 본인이 직접하려는 식당은 더욱더 말할것도 없고요.추측이지만 상가임대료도 무턱대고 뛰어드는 수요가 없다면 지금보다 조금은 더 낮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됩니다.
	189	지금보면 되게 묘하게 다른느낌인 만화.굽시니스트 [새창]	2017-02-23 20:06:03	0	삭제
		맹목적 지지하다 통수 맞는거 한두번이 아닌듯 한데 이거 언젠가는 개선 되려나요? 아님 '실수를 반복한다'가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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