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군대일화중에 제일 충격먹은게 무릎까지 와서 쌓인 눈을 치우는게 아니라 눈이 오면 그냥 눈을 치운대요 그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쌓인걸 치우는게 아니라 오고 있는 눈을 계속.. 언제 그칠지도 모르는데 안 쌓이게 계속 치운대요 그 눈 다 맞아가면서요 정말 너무 충격... 군대 꿀빨았다고 진짜 꿀 빤줄 아는 것들은 다 군대 보내서 꿀 빨아보라고 해야돼요
의견만 받고 말려고 했는데 여성이 일을 하고 남성이 가사일을 하면 여권이 신장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라 제 글 어디에도 그런 의도조차 담긴 말이 없습니다 남성 가정주부의 증가는 분명 의미있는 데이터지만 맞벌이 가정의 남성의 가사분담율도 같이 봐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남녀의 역할분담이 어디서 부터 시작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과거엔 그랬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기에 인식이 바뀌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다는 얘기인데 페미니즘이 착각하고 어쩌고 전 래디컬 페미니즘이니 뭐니 그런거 잘 모릅니다 지금도 앞으로 나아갈 사회도 남녀의 구분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도 그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믿을 뿐이지요 경제적 책임을 같이 지듯이 육아의 책임도 가정사의 책임도 같이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댓글 주신 분의 의견은 이제 잘 알겠습니다 사실상 더이상의 논쟁은 의미 없어 보인다고 생각이 되네요
애초에 여성이랑 비교해서 무슨 권리를 더 많이 받은 적도 없구요. 남자는 신체적 능력이 더 좋다는 이유만으로 안그래도 여성보다 기대수명이 낮은데 2년을 갖다버려야 하고 당연히 힘든일은 남자가 해야 하는거고 그렇죠?
라고 쓰셨습니다 남성으로서 얻은 권리는 없고 병역법에 의한 차별만 받고 계시다고 생각하시는걸로 이해가 됩니다.
여권신장에 대해선 드릴말씀이 많죠 그런데 댓님 말씀대로 남성징병에 대한 얘기가 주 이기 때문에 그것이 불평등하다 라는 인식이 어디가 부족한가에 대한 질문이었고 댓님이 말을 안 하는데 어떻게 아냐,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얘기해주셨고
남성분들 제도만 가지고 역차별이네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댓님이 말씀하신 가사분담얘기만 해도 명확하죠 요즘 여자들이 집에서 가사노동만 하는게 여성 차별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죠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가사에 대한 책임은 여성위주로 돌아가고 있는게 사회적 인식으로 인한 여성 차별이죠 아이를 낳아도 육아는 여성위주로 진행되고 있구요 많이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책임으로 인식되고 있는게 사실이죠
요즘 남자들도 많이 한다고 주장하실수 있겠지만 아내가 경제권 쥐고 있는 남자들중에서 불만 갖고 있는 사람 엄청 많을겁니다
남자들이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질까요? 물론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은 잘 안하죠. 역할이 분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쓰셨다싶이 가사는 아내일, 돈벌어오는건 남편일 이런 고정관념이 뿌리깊게 박힌 성차별적 인식이라는겁니다 그게 잘못됐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하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지금은 여자가 '일'을 하고 남자가 '가사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도 사회에서는 꽤 많이 있습니다
꽤 많이? 객관적 근거가 있나요? 주관적으로 보자면 돈잘벌던 자기 마누라 애보고 집안일하라고 집에 들여 앉혀놓고 회사다니면서 애보고 집안일하는 여직원들 일찍 퇴근한다고 욕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이런게 사회적 인식으로 인한 여성 차별이에요 제도로 인한 차별은 제도를 바꾸면 됩니다 근데 인식으로 인한 차별은 극복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제도로나마 극복해달라 주장하는겁니다 그런 제도가 잘못되어가고 있고 그로 인한 폐해가 나오는데 방관하고 있었다라는걸 댓글님하고 다른분들 의견을 통해 인식하게 되었구요
댓님이 말씀하신 병역의 의무에 관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서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아냐는게 댓글님 의견이었고 전 지금까지 침묵해온 이유, 어떻게 보면 변명이죠 이를 표현하려고 여권신장을 언급한거구요 말 안하냐고 해서 이제라도 생각이 바뀐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상 원하시는게 뭔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수백년이나 지속되어온 남성 중심적 사회속에서 인지되지 못할 정도로 뿌리깊이 박힌 성차별적 인식이 정말 없다고 보시나요? 그로인에 남자로 태어나 얻은 이득이 전혀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고 굳게 믿고 계시나요? 정말 남녀 완벽히 뒤바뀌어 역차별만이 만연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사실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와는 대화가 안통하실테니까요
그리고 남녀 편가르기 한적 없습니다 옳고 그름의 싸움에 뛰어든 적 없지만 여러분들 의견을 통해서 뛰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싸우자면 비꼬고 비난하면서 싸움 벌일 수 있습니다 전 싸우고 싶은게 아니고 제 댓글 어디가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건지 모르겠지만 의견 여쭤봤고 주신 의견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시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네요
예전에 그랬다는 말씀을 일방적 주장으로 치부한게 아니구요 예전엔 그랬어도 최근에 올라온 글들은 그렇지 않으니 인식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예전이 여성분들 인식이 그랬으니 지금도 그럴 것이다라고 주장할 수 없지 않냐는 말이구요
본 글에서 드리고 싶었던 말은 제가 볼땐, (주관적인 의견이죠) 최근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대부분 안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왜 특정인 발언이 전체로 호도되느냐? 하는 질문이었지 특정 개인의 문제지 전체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려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의사 전달에 혼란을 드린것 같아 죄송합니다
다른 분들 의견처럼 많은 사례들이 그렇다, 제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을 가지는 여성단체의 목소리는 들은 적이 없다 같은 이유나 군게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었던 거에요
저는 제 의견으로 대부분이 그러하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글들을 미루어 봤을때 많은 분들이 그러하다고 하는것 같은데 일부의 의견이 전체인 양 호도되는 것 같아서 올린 글입니다
사실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 정책이나 방향이 옳지 못한 길로 가는 것 같다는 의견은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고 있었으나 그동안 이를 피력할 생각은 하지 않아온건 여성 인권 향상은 아직도 갈 길이 멀었기에 자칫하면 여성 인권 향상 자체를 저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합니다
다만 이렇게 남성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늦더라도 바른길로 가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잘못된 여권신장이 오히려 여권의 퇴보를 가져올 것이 우려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개인을 보고 어떻게 대부분이 그러한지 판단할 수 있냐고 하셨는데 다수는 개인이 모여 형성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의견은 피력하면 동조하시는 분들이 같은 의견을 모아 주실 것이고 그렇게 다수가 되어 나가는 과정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당장 뉴스 기자회견이라도 열어서 다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 드릴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여성들의 인식 문제가 개인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않아요, 집단도 생기고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잘못된 인식에 동조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대부분 여성의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죠 분명 불평등함에 동조하는 댓글도 많았고 그걸 다 보셨을텐데 대부분의 여성이 불평등함에 동의한다고 생각한다면, 일부 혹은 조금 목소리 큰 자들의 행태가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여성 전체의 인식 문제로 언급되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어떤분이 비율을 말씀하셨는데 명절에 남성분들의 문제는 비율이 높죠, 그래서 전반적인 사회의 인식 개선 문제로 언급이 되는거고 삼일에 여자패는 부장님 예시는 비율이 낮죠 그래서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남성징집의 불평등에 대한 의견은 불평등에 동조하는 비율이 높은것 같은데 여성 전체의 인식 개선 문제로 언급되는게 이상하다는 얘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