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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까만용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9-06-23
    방문 : 5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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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만용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63 고3인데요... 제 맘대로 몸이 안따라주네요... [새창] 2009-08-03 19:10:57 3 삭제
    그건 몸이 안따라주는게 아니라..
    그냥 노는것임..

    공부할 목표가 없으셔서 그런데..

    대학교가면 뭐할지 목표를 일단 짜보세요.
    노는것도 좋고.. 여자친구 사귀는것도 좋고..
    해외 여행을 가거나.. 전국일주를 하거나.. 전국의 명산을 모두 등산한다던지..
    가급적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대학교에 가면 나에게 저 상을 준다는 마음으로 악착같이 해보세요.
    조금 놀고 싶을때도...
    아.. 지금 빈둥빈둥 놀면 그냥 끝이지만 지금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면 세계일주한다!
    100일만 참자!
    그런 마음으로..

    참고로 저는 고3때 연애하면서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대학교가면 실컷 연애할수있다라는 생각으로 ㅋ
    362 근데 중경외시 라인이면 행정병으로 뽑아가나요?? [새창] 2009-08-03 18:56:40 1 삭제
    행정병 되고 싶으시면..
    군 특기사항에
    워드,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다수 오피스프로그램 사용가능
    타수 한글 700타 영문 400타

    이렇게 쓰시면 됨..

    일단 운빨이라는건 맞는데..
    그렇게 쓰면..
    훈련소 - 사단 - 대대 - 중대 어딘가에서 한번쯤은 걸리게 되어있음..

    연고대도 군대 많이 오고요..

    행정병이 가기 싫으시면.. 무조건 컴맹이라고 우기시면됨..
    싸이도 없다고..

    참고로 저는 훈련병때 사령부에 먼저 배치됐는데..
    사령부가 집근처에 있더라고요. 집에서 1시간 30분정도 거리?
    근데 거기 행정병이 하나가 TO가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특기사항에 딱 위에 처럼 썼죠..

    난 죽어도 여기 남는다는 각오로..
    난 행정일은 너무 좋다.. 봉투 붙이는것도 자신있다!! 하고..

    행정반에서 난리가 났죠.
    너 들어오면 행정병 + 군목 시켜주겠다고..
    여기는 스타 한명에 행정병 한명씩이기 때문에 스타 갈굼만 당하면 완전 편하다 니 바로 윗 기수가 상병이다 너 상병달면 니가 왕고다..
    대기기간동안 간부 딸내미 청첩장 몇백장도 붙이고... 행정실가서 일도 하고 했읍죠..

    근데.. 인사 담당자가 갑자기 출장을 가버려서.. 그 중대 인사권한이 없다고 뺑뺑이로 집에서 제일 먼 대대로 배치 받았습니다.

    대대갔는데.. 그때 쓴 특기사항이 있으니 여기도 난리났죠. 행정병으로 받겠다고...
    근데 대대 대기할때부터 행정반에서 구타가 장난이 아닙겁니다.

    간부만없으면 끊임없는 주먹 소리와 군번줄 짤그랑거리는 소리..
    (아시죠? "퍽" "짤그랑" "퍽" "짤그랑" 중간중간 "흡" "헉")

    얼마전에 어떤놈은 휘발유 붓고 전투복 상의 안쪽으로 라이터 땡겼다는 소문도있고..

    어떻게든 여기는 빠져나오려고 난 죽어도 보직대로 군생활하겠다고 우겼죠.

    중대 와보니깐 중대에서도 대기하는데 날마다 행정병들은 개인정비 시간도 없이 불려내려가서 초번초 끝날때까지 야근하고.. 일 좀 있다 싶으면 날밤세우고..

    거기서도 행정병 오라그래서 겁나게 싸우고 저랑 동기랑 둘중 하나 들어오라고 했는데 둘이서 맨날 식당에 물받으러 갈때마다 겁나게 싸웠더니 옆에서 보고 있던 동기가 "야이 새끼들아! 그냥 내가 갈께" 하고 대신 갔어요.. ㅋ

    하지만 그 기록은 끝까지 남아 군생활 하면서도 틈틈히 불려가서 작업한 문서량이 4~500 페이지는 족히 넘을듯...

    전 행정병 비추입니다.
    (근데 그때 갈고 닦은 실력덕에 회사에서는 좀 수월하네요.)
    361 영업직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새창] 2009-08-03 16:46:13 0 삭제
    뭐하는 영업인지가 중요하죠..

    대기업에 잘나가는 물건 파는 영업인지..
    중소기업 팔리지도 않는 물건 파는 영업인지?
    360 노트북을 고사양을 살까요, 아니면 넷북+좋은본체를 살까요 리플촘 [새창] 2009-08-03 16:42:25 0 삭제
    캐드도 어떤 프로그램 돌리냐에 따라서 천지 차이일건데요...
    저도 본체 올인 추천합니다.
    듀얼 모니터 쓰시면 편하시겠죠..

    제가 예전에 3D 캐드 + 프로그래밍 컴파일 + 와우 동시에 한적이있었는데..
    데스크탑 2PC 3모니터도 꽤 편하더라고요.. ㅋ
    359 ㄷㄷ..인생 단순하게사는법좀 요 [새창] 2009-08-03 16:38:20 0 삭제
    그런 말이 생각나네요..
    평범하게 사는게 제일 어렵다고..
    358 남자친구한테 사기 당하는것 같아요. [새창] 2009-08-03 16:25:45 32 삭제
    사실 명문대 다니고 회계사인 사람이 이렇게 금전문제에 약할리가 없죠..
    그리고 회사 세미나에 쓰는 노트PC를 본인 돈으로 살 이유는 절대로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산 노트북은 팔아서 맛난거 사먹는다고요??
    (반값 받기도 힘들텐데??)
    회계사가 그렇게 숫자 놀음에 약할리가 없죠?

    사기꾼 백프롭니다.

    일단 돈 받으려면 그 사람이 글쓴이 돈을 썼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최대한 확보하시고요. 카드 긁은 내역이나, 기타 등등..

    일단 고소하겠느니 뭐니 해서 상대방이 방어할 시간 주지 마시고..
    일단은 기다리는것처럼.. 적당히 둘러대세요.
    그러면서 음성 통화해서..
    "니가 언제 내 카드로 노트북 샀었잖아.. 근데.. 그게 얼마였지..? 아.. 얼마라고 내역 나오네.. 그리고 언제 빌려준돈.." 뭐 이런식으로 핸드폰으로 통화하면서 녹음 해두세요.
    (절대로 준돈.. 사준거..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고.. 빌려준것이라는것이 확실히 나오고 언제 갚을지가 대화 내용에 나오도록..)

    그리고 본인에게 회계사라고 말한거나 명문대 나온것도 다 말하도록 유도해서 녹음하시구요.
    그리고 회사에 전화해서 정말 그 회사 다니고있는지도 확인하시고 여유되면 출신 대학도 물어보세요 학적과에 문의하시면 될거고요.

    창피하셔도 가급적 고모부한테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뒤를 캐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모든 자료와 준비가 되시면 고소장 써서 그 자식한테 돈 내놓으라고 하시고..

    당근 나중에 줄께 하면 너 이새끼 이번에도 안 주면 고소한다고 으름장 놓으세요.
    그럼 너 남자친구도 못 믿냐? 뭐 이런식으로 나올텐데..
    이 자식아 뒷조사 다했어.. 하고.. 강하게 나오세요.

    원래 쥐를 몰때는 도망칠 구멍을 남겨놓아도 사람은 도망칠 구멍 남겨두면 머리굴려서 뒤통수 치니깐 조심하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그깟돈 안 받아도 그만이어도 그 놈이 무릎꿇고 싹싹 빌때 안 받는거랑 그냥 떼어먹히는거랑은 차원이 틀린 문제니깐요.

    357 국민들이 병신일 수밖에 없는 이유. [새창] 2009-08-03 15:26:44 4 삭제
    뭐.. 다 맞는 말이긴 한데..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이고..
    행동하자고 하는데.. 뭘 행동하자는건지 모르겠고.. (추천 누르는거?)

    더군다나 추천을 누르면 대한민국에 한줄기 빛이 생기고 반대 누르면 없어진다니..
    이건 좀 아닌듯...
    그럼 다음 아고라의 몇몇글은 이미 성지??

    뒷북이랑 IP 신고가 싫으면.. 그냥 하지말라고 말해도 될텐데..
    (어차피 누를 놈은 누를꺼고..)
    병신이니 쓰래기니.. 격한 표현을 써봤자.. 반발심만 만들것 같은데..

    너무 격하다..
    (뭐 틀린말 썼다는건 아냐..)
    356 국민들이 병신일 수밖에 없는 이유. [새창] 2009-08-03 15:26:44 15 삭제
    뭐.. 다 맞는 말이긴 한데..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이고..
    행동하자고 하는데.. 뭘 행동하자는건지 모르겠고.. (추천 누르는거?)

    더군다나 추천을 누르면 대한민국에 한줄기 빛이 생기고 반대 누르면 없어진다니..
    이건 좀 아닌듯...
    그럼 다음 아고라의 몇몇글은 이미 성지??

    뒷북이랑 IP 신고가 싫으면.. 그냥 하지말라고 말해도 될텐데..
    (어차피 누를 놈은 누를꺼고..)
    병신이니 쓰래기니.. 격한 표현을 써봤자.. 반발심만 만들것 같은데..

    너무 격하다..
    (뭐 틀린말 썼다는건 아냐..)
    355 패륜이란 이런 것.jpg [새창] 2009-08-03 14:27:06 5 삭제
    정말.. 나중에 내 자식이 저런 까페에다가 내 욕을 잔뜩 적어놓는다면..

    그건 정말 내 잘못 맞다.. --;

    세상 우리 부모님이 위대해 보이네..
    354 26세 남자입니다. 결혼하시는 분들 한번 봐주세요. [새창] 2009-08-03 14:22:03 5 삭제
    저는 헐.. 님과는 좀 다른 생각인데요..

    일단 결혼이라는게 두 집안이 합쳐지는것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결혼은 당사자 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이서 비록.. [시댁]이나 [처가]가 싫어도 결혼을 하겠다. 라고 결심한다면..
    그건 제3자가 "미친거 아냐?" 라고 말하고 말고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가장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결혼준비하는 남자들은 [처가]가 싫을겁니다.
    [처가] 입장에서는 귀한 딸 훔쳐가는 도둑놈 처럼 보일테니깐요.

    미혼 여성이 [시댁]을 싫어하는건 솔직히 당연합니다. (미혼뿐 아니라 상당수 기혼여성도..)

    티비에서 보면 항상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못살게 구는게 우리나라의 문화처럼 보여지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결혼하면 안 그래요.
    요즘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분들도 그리 많지 않고..
    (모시고 산다면 마찰은 피할수없겠지만서두요..)

    부모님 입장에서도 며느리랑 함께 살기 껄끄럽게 생각하시는분 많습니다.
    물론 나이가 많이 들어서 거동이 힘드시면 어쩔수없지만.. 보통 자식들 결혼시키고 신혼때는 따로 살죠..

    여자분들도 [시댁] 사람들이 자기를 괴롭힐때 싫어하는거지.. 막상 결혼하고나서 [시댁] 사람들이 티비에서처럼 나를 아주 잡으려고 들지 않는구나.. 라고 느끼게 되면 덜 싫어하게 되죠. 중간에서 남편이 역활도 잘해야 되고요.
    그러면서 점점 사이도 좋아지고 하는거죠..

    위의 님처럼 당연히 서로의 부모님은 모든 마음을 다하여 모시는 효자/효녀만 있는 세상이면 모르겠지만..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부모님들도 비록 사랑하지만, 귀찮게 구시면 짜증내는 보통 사람들이니깐요.
    353 [2ch]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하루 한정 [새창] 2009-08-03 13:59:31 1 삭제
    근데 2008년은 아닌가? 더 옛날자료에도 칼슨 원양어선 이야기가 있긴하네..--;
    352 [2ch]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하루 한정 [새창] 2009-08-03 13:53:47 9 삭제
    아.. 열심히 찾아보았네요..

    DC inside 와우 갤러리에서 있던 사건인데요.
    2008년 2월 11일 부산에서 와갤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때 칼슨선장 이라는 닉의 분이 인증사진을 올렸는데.. 엄청 이뻤나봐요.
    사람들이 모두 간다고 난리를 쳤고.. 당일날 부산에서 올라온 인증 글들이 많이 올라왔죠..
    그후..
    그 모임에 나간 고정닉들이 더 이상 DC에 나타나지 않았답니다.

    원양어선을 태워보냈다는 소문도 있고.. 수면제 먹여서 장기 적출해버렸다는 소문도 있죠..
    351 26세 남자입니다. 결혼하시는 분들 한번 봐주세요. [새창] 2009-08-03 12:35:54 16 삭제
    곧 결혼 2주년이 다가오는 1인입니다.

    힘드시죠?
    저도 결혼 준비할때 무척 힘들었습니다.
    정말.. 결혼식장에서 서서 "신랑 입장" 기다리는 동안..

    이제 끝이다.. 이제 끝이다..
    속으로 얼마나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근데 그거 아십니까?
    결혼하고나면.. 더 싸웁니다. --;

    저희는 결혼 준비 시작과 동시에(6개월전) 싸우시 시작해서 결혼식 - 그후 2달간이 피크였던것 같네요.

    결혼하고나서도 엄청 싸웠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런것 같아요.

    연애할때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어차피 남이니깐, 서로 다르다는걸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결혼 준비를 하고, 결혼을 하고나면..
    "내 사람" 즉 와이프에게는 자기 인생의 동반자인 "내 남편"이 되는거고 나에게는 "내 아내"가 되기 때문에 정말 사소한거 하나라도 "이렇게 하면 안되! 이렇게 해야지!"라고 생각을 하게 되더는것 같더라고요.

    결국 2달간 지지고 볶고 싸우다가 와이프가 회사를 때려치우면서 소강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와이프가 일단 회사를 그만두니깐.. 저한테 무조건 지고 드러왔거든요. 그러면서 싸움은 끝이 났고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들고요..

    20년간 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살아온 두 사람이 똑같이 생각할수는 절대 없는거고요. 그리고 결혼했다고 서로에게 맞추어주는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서로 양보해야 하는 시점이 오기마련이죠. 사소한것이든 큰 것이든..
    (연애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맨날 사소한걸로 싸우죠)

    그래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 라고 생각하니깐.. 싸움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나는 너에게 이러이러한것을 원하고 네가 변하기를 바라지만! 네가 변하지 않아도 넌 내 아내이고, 내 가족임엔 변함이 없다. 라고 생각하니.. 말하니깐..

    아무래도.. 싸울일.. 자체가 없더라고요..

    한번 잘 해보세요.
    그리고 결혼 준비할때는 싸울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짧은 시간동안 두 집안이 합쳐지는 일이니 서로 안좋은 일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남자 입장에서는 처가쪽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좀 싫을수도 있고..
    여자 입장에서는 시댁에서 싫은 소리를 계속하게 될까봐 무섭죠..)
    잘 견디세요.

    저는 처가쪽에서 좀 반대 먹고,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하니깐.. 반대하던것만큼이나 잘해주시더라고요.

    그럼.. 즐거운 결혼하세요..
    (전 와이프에게 난 만일 니가 먼저 죽어도 다시 결혼은 절대로 안할거라고 합니다.
    다른 여자랑 동거는 하더라고 결혼식만은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ㅋ
    결혼 너무 빡세..)

    마지막으로 제 친구가 저에게 해주었던 말씀을 드리자면..

    결혼식을 준비하지 마시고, 둘이 함께 살아가는 결혼을 준비 하세요..
    350 26세 남자입니다. 결혼하시는 분들 한번 봐주세요. [새창] 2009-08-03 12:35:54 1 삭제
    곧 결혼 2주년이 다가오는 1인입니다.

    힘드시죠?
    저도 결혼 준비할때 무척 힘들었습니다.
    정말.. 결혼식장에서 서서 "신랑 입장" 기다리는 동안..

    이제 끝이다.. 이제 끝이다..
    속으로 얼마나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근데 그거 아십니까?
    결혼하고나면.. 더 싸웁니다. --;

    저희는 결혼 준비 시작과 동시에(6개월전) 싸우시 시작해서 결혼식 - 그후 2달간이 피크였던것 같네요.

    결혼하고나서도 엄청 싸웠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런것 같아요.

    연애할때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어차피 남이니깐, 서로 다르다는걸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결혼 준비를 하고, 결혼을 하고나면..
    "내 사람" 즉 와이프에게는 자기 인생의 동반자인 "내 남편"이 되는거고 나에게는 "내 아내"가 되기 때문에 정말 사소한거 하나라도 "이렇게 하면 안되! 이렇게 해야지!"라고 생각을 하게 되더는것 같더라고요.

    결국 2달간 지지고 볶고 싸우다가 와이프가 회사를 때려치우면서 소강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와이프가 일단 회사를 그만두니깐.. 저한테 무조건 지고 드러왔거든요. 그러면서 싸움은 끝이 났고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들고요..

    20년간 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살아온 두 사람이 똑같이 생각할수는 절대 없는거고요. 그리고 결혼했다고 서로에게 맞추어주는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서로 양보해야 하는 시점이 오기마련이죠. 사소한것이든 큰 것이든..
    (연애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맨날 사소한걸로 싸우죠)

    그래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 라고 생각하니깐.. 싸움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나는 너에게 이러이러한것을 원하고 네가 변하기를 바라지만! 네가 변하지 않아도 넌 내 아내이고, 내 가족임엔 변함이 없다. 라고 생각하니.. 말하니깐..

    아무래도.. 싸울일.. 자체가 없더라고요..

    한번 잘 해보세요.
    그리고 결혼 준비할때는 싸울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짧은 시간동안 두 집안이 합쳐지는 일이니 서로 안좋은 일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남자 입장에서는 처가쪽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좀 싫을수도 있고..
    여자 입장에서는 시댁에서 싫은 소리를 계속하게 될까봐 무섭죠..)
    잘 견디세요.

    저는 처가쪽에서 좀 반대 먹고,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하니깐.. 반대하던것만큼이나 잘해주시더라고요.

    그럼.. 즐거운 결혼하세요..
    (전 와이프에게 난 만일 니가 먼저 죽어도 다시 결혼은 절대로 안할거라고 합니다.
    다른 여자랑 동거는 하더라고 결혼식만은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ㅋ
    결혼 너무 빡세..)

    마지막으로 제 친구가 저에게 해주었던 말씀을 드리자면..

    결혼식을 준비하지 마시고, 둘이 함께 살아가는 결혼을 준비 하세요..
    349 조선일보하고 [새창] 2009-07-31 18:57:17 3 삭제
    조선일보는 연대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동아일보는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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