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추가하고 싶은건 드러나다요. 비밀이 들어났습니다. 이렇게 적는 분이 진짜 너무 많음;; 제대로 적는 사람이 훨씬 적어요 ㅠㅠ 심지어 들어나다라는 단어는 존재하지도 않는데... 드러나다 : 감춰져 있던 것이 나타나다. 정체가 드러나다. 드러내다 : 드러나다의 사동형. 정체를 드러내다. 들어나다 : 없는 말
홍콩은 원래 숙박비 비싸요. 6박에 100이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박당 16-17만원선. 조금 저렴한 모텔급 호텔들은 시기에 따라 1박에 8-11만원 선에도 있을것 같고요. 이쯤오시면 방에 캐리어 둘 곳도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딱 침대-샤워실. 거기서 더 내려가면 미라도랑 청킹맨션쪽에 1박 3-4만원짜리 여관들이 있긴한데, 이건 정말 비추해요. 사진과 다를때도 많고, 들어가는 입구 음습하고, 비위생적입니다. 부킹닷컴 후기 점수만 보셔도 아실듯. 부킹에서 7점 못넘는 곳은 1박은 해도 6박까지 하다가 몸 상해요. 더 저렴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가격대(1박 인당 2만원쯤?)로는 도미토리인데, 도미토리 갑은 예스인입니다. 호스텔로 가시기로 맘먹으셨으면 그냥 다른데 보지말고 예스인으로 가세요. 최소 청결이나 공용공간 세탁(유료) 정도는 보장됩니다. 2번은 그냥 무조건 한군데 계속 계세요. 옮겨다니기도 귀찮을뿐더러, 홍콩이 면적상으로는 서울2배정도 되는데, 해외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곳은 다 구룡이랑 홍콩섬에 밀집되어있어서 실제 이동 거리가 길지 않아요. 멀리 가봤자 스탠리니까요.
저라면 둘이요. 조금 불편하다는게 싫다는 뜻은 아니고 그렇게 친하지는 않은거라면 같이 갈만한것 같아요. 저도 여행 많이 다녔는데 혼자하는 여행은 정말 취향 아니어서 늘 다른 사람이랑 같이 갔었어요. 오사카면 1주일 안쪽일텐데 정상적인 사람이면 일주일까지는 별일없이 잘 지낼 확률이 크고요. 서로 가고싶은곳이 다르면 그날만 따로 다니자고 얘기하고 밤에 같이 술마시고 그러면 좋던데요?
거식증 걸린 일본 공주 사진이에요. 보시면 광대쪽도 사이즈 엄청 줄어있어요. 살빠지면 털살 볼살만 사라지는게 아니라, 얼굴 전체를 뒤덮은 지방도 같이빠져서 양옆도 상당히 날씬해져요. 무지하게 말랐는데 얼굴만 도드라지고 골격이 큰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뭔 뼈가빠지냐며 날카로우신데; 실제로 살빼고 얼굴 둘레 다 깎은거마냥 작아지는 경우도 왕왕있어요. 그걸 비유적으로 표현하신거 같은데요. 원댓글님 말씀대로 손 유심히보니 저 본문분 지방량 상당한 분이에요. 어깨, 손등, 손목 보시면... 그 와중에 이목구비 엄청 뚜렷하니 살빼면 여신급이라는 얘기에 끄덕끄덕 하게 되는데여
현재>결혼신고시에 남편성/아내성 중에 뭘 따를지 결정해야함 개정>아이를 낳고나서 출생신고시에 결정할 수 있음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반응이 별로네요; 현재는 남편성을 따는게 기본이고, 결혼 신고할 때 아내성을 따르고싶은 부부는 따로 체크박스에 표시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저번에 인터넷에서 본건데, 어느 부부는 아이를 낳고 아내 성으로 하려고 보니까 당시에 체크박스에 표기를 안해서 이혼후 재혼을 해야만 아내 성을 따를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해요. 남편과 아내 모두 남편 성이 너무 놀림감이 되기 쉬운 성이라 아내성을 쓰고싶은대, 결혼 당시에는 그걸 생각을 못했다는거죠. 그런 상황도 생각해보면 출생신고시에 결정하는건 괜찮은 개정 아닌가요? ㅎㅅㅎ
제가 발견한 좋은 점은 자전거 도로요. 이거 정말 잘돼있어요. 광저우/베이징/상하이/샤먼 등등 대도시에는 거의 무조건 마지막 한 차선이 가로수나 보도블록쳐서 따로 구분되는 자전거 차선이어서 차에 치일걱정 덜하고 자전거 안전하게 탈 수 있는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도시마다 다르겠지만 공유자전거 시스템 ofo나 mobike 어디에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가격도 거의 뭐 공짜수준; 담배는 요새 줄었다고는 해도... 그냥 정말 여기저기서 다피는것 같습니다. 상그리라 인터콘 같은 대형체인호텔은 좀 나은데, 저렴한 홈-인 같은데는 중국인 아저씨들 복도에서 담배핌. ㅋㅋㅋㅋ 금연실이라 방에서 안피고 복도에서 피는건 대체 무슨 발상인지 모르겠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