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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10	25일동안 아프리카 여행가요 [새창]	2017-01-08 00:20:25	0	삭제
		몇군데 직접 가보고 친구들 얘기도 들어본 곳으로 말씀드려보면, 난이도 1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레위니옹, 세이셸 : 완전 휴양, 해양액티비티, 자연구경 위주. 허니문으로 가는 분들이 많아서 배낭여행자는 좀 부담되는 금액일 수 있어요. 섬이라 물가 자체도 다른곳보다 높은 듯하고요. 난이도2 모로코, 알제리, 이집트 등 사하라 이북 아프리카국가: 워낙 휴가오는 유럽인들이 많아서 정보도 많고, 여행하기 편한듯요. 나름 대중교통이 여기 국가들까지는 체계적이에요. 남아공: 우리나라에서는 치안때문에 인식이 안좋은데, 실제로 가보면 치안을 뺀 모든 부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ㅋㅋ 국가 전역에 어마어마한 자연경관이 널려있고, 웨스턴 케이프는 날씨가 천국이고...교통도 대도시는 체계적인데다, 뭣보다 영어가 어디서든 잘 통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물가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낮은 편인것 같아요. 물가라기보단 가성비라고 해야 맞을것 같아요. 같은 돈으로 살/할수있는게 훨씬 안전하고 깨끗하고 좋아요. 난이도 3 케냐, 탄자니아, 모잠비크: 케냐는 영어권 국가라 말이 잘 통하는게 가장 큰 장점이고, 탄자니아와 함께 세렝게티(마사이마라) 등 큰 국립공원을 가지고 있어서 놀러오는 백인들이 많아 관광지 개발이 많이 되어있어요. 다만 해가 지면 숙소로 돌아가세요. 나미비아, 보츠와나, 레소토, 스와질란드 : 차 없으면 관광이 불가능할 수준.. 아주 인내심이 대단하면 가능... 보통은 나미비아, 보츠와나는 렌트카를 빌려서 여행하거나, 트러킹 투어에 조인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중교통으로는 대도시끼리만 갈 수 있어서, 관광지에 가는게 막막하거든요. 나미비아는 워낙 넓기도 하고... 레소토랑 스와지는 정말 작은데, 사람이 다 차지않으면 버스가 출발을 안하는데다 길도 좋지 않아서 하루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굉장히 짧습니다. 대신 분위기가 정말 평화롭고 치안도 좋은 편이에요. 사람들도 친절하고요. 난이도4 에티오피아: 위에 쓴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인데, 요새 정세가 불안해서 난이도를 올렸어요. 좋은곳이에요. 사람들도 정말 친절하고 에티오피아인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한데, 그 자부심만큼 대단한 유서깊은 유물, 성지를 보유하고있고요. 수단, 남수단, 콩고: 워낙 정세도 불안하고... 여기는 여행 어느정도 다녀보신 분이 아니면 권장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그만큼 멋진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여긴 안가봐서.. 난이도6 소말리아 내 소말리랜드, 혹은 남부에 모가디슈 갈수는 있는데, 갔다가 들어올때 우리나라에서 적발되면 처벌받을 수 있어서요... 서아프리카는 제가 잘 모르고, 주변사람들도 가본 경우가 잘 없어서 안적었구요. 다만 나이지리아가 헬헬헬 이라고만 들었어요. 난이도 순으로 도전하시는건 사실 어려울것 같아요 멀리까지 갔는데 안전한 섬나라들만 돌고 오는게 쉬운 선택은 아닐곳 같고요. 제 개인적인 추천은 그냥 편하게 케이프타운에서 나이로비까지 3주-한달정도 코스로 합류하는게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한것 같아요. 워낙 넓어서 이동하는데만 해도 엄청 지치거든요 ㅋㅋ
	1409	[아가씨] 원작자의 박찬욱감독에게 감사 메세지... [새창]	2017-01-07 23:45:48	12	삭제
		H가 묵음이라 an 이 맞아요.
	14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2 10:44:02	7	삭제
		역시 케바케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작성자님과 굉장히 비슷한 피부에요(건성, 피부얇아서 혈관비침, 모공안보임, 여드름 안남). 살면서 한번도 화장품 성분 따져본적 없을만큼 뭘 발라도 문제없고, 평소 화장안한날은 물세안만 했던것도요. 그런데 작년 겨울에 안면홍조가 너무 심해서 사람들이 얼굴이 불타는것 같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하다 찾게된건데, 피지오겔 로션이 안면홍조 유발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미 안면홍조 까페에서는 피지오겔을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할 제품으로 분류해뒀구요... 그 안에 있는 코코아버터 성분때문에 그런건가 싶었는데, 그 성분이 들은 다른 로션쓸땐 그런일 없었던걸 보면 다른 이유인것 같아요. 아무튼 홍조 있으신 분들은 피지오겔 조심하시고, 썼는데 홍조 생기면 바로 중단하세요. 1년 지났는데도 종종 홍조 올라와서 피지오겔만 보면 욕나와요..
	1407	BGM/스압)2016 네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베스트 샷.jpg [새창]	2016-12-10 22:41:14	0	삭제
		독일 맞는것 같아요. 뮌헨에 있는 공원에서 딱 저렇게 나체로 누워서 책보는 할아버지 봤어요... 다 벗은분은 저분만 계셨고, 여자들은 주로 비키니, 간혹 토플리스차림도 있었던듯. 친구한테 물어보니 다 벗는게 불법은 아니라고 했었는데 그래도 저정도는 잘 없대요. 실례될까봐 저기서 사진한장 못찍었는데 ㅋㅋㅋㅋㅋ 저렇게 용감하고 그림같은 구도라니 ㅋㅋ
	1406	무지한 혼전 순결의 위험성 [새창]	2016-10-14 00:44:28	133	삭제
		아... 신부가 왜 놀랐는지 이해가 됩니다 ㅋㅋㅋㅋ 남아공 오이 진짜 커요. 거의 수세미급.......
	1405	팁을 주는 문화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것들 [새창]	2016-09-19 04:06:13	0	삭제
		굉장히 불합리한 문화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제가 바꾸려들 이유는 없는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팁이 일반화된다면 반발하겠지만..
	1404	유럽이 인종 차별이 심한가요? [새창]	2016-09-19 03:55:38	0	삭제
		저는몇번 경험있는데 백인들은 은연중에 무시하는 방식이 많았고, (드러내면 안된다는 교육을 받아서 그런듯해요) 유색인종들은 칭총거리거나 대놓고 욕하는 편이었어요. 그래도 유럽이 개중 양호해요.
	1403	월급 외에 따로 알바로 돈번 경우, 개인용돈으로 쓰시나요? [새창]	2016-09-19 03:48:24	0	삭제
		맞벌이도 아니고 외벌이로 빠듯하다면 비상금조로 미래를 위해 챙겨두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남편분들 간혹 'ps4' 몰래 사는법 없을까요? 같은글 올리시는 것처럼 정말정말 사고싶거나 하고싶은 무언가가 있을수도 있겠죠. 한번쯤은 허락하고 이후에는 다시 상의하시면 어떨까요.
	1402	## 우리 부부 만난 썰 - #13. 란, 기약 없는 이별 [새창]	2016-08-10 02:37:35	0	삭제
		첫편부터 쭉 몰아서 봤어요. 마지막에 울컥했네요. 마지막 파비안 사진 왠지 슬퍼보이기도 하고.. 저도 몇해전 남자친구랑 카미노를 걸었어요. 프리마티보길에 순례자가 너무 없어서, 강제로 30-40키로씩 걸어야했던것, 멜리데부터 사람이 확 늘어서 깜짝 놀랐던거 등등 글 읽으면서 '아 맞아 정말 그랬는데..!' 싶었던 부분이 많아서 간만에 추억여행도 했구요. 정말 가장 힘들고 아픈 시기에 도망치듯 떠났던 곳이라.. 길에서 울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정말 별 추태를 다 부렸는데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옆을 지켜준 남친한테 새삼 고맙고 그렇네요. 좋은글, 감정 그리고 추억,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좋은시간 되세요.
	1401	중국동물원에서 오늘일어난일;;; [새창]	2016-07-25 02:05:39	7	삭제
		왠만한 아프리카쪽 국립공원들에서 게임드라이브 자차로 가능합니다. 물론 시작전에 내리지말라고 경고하고, 빅파이브 잦은 출몰지역이나 워터홀에서는 경고문구가 써있어요. 또 동물들은 차=다른 동물로 보는데다가 크기가 꽤 되니까 차를 공격하는일도 거의 없어서 미친방식은 아니에요.
	1400	올림푸스 이용자분들 궁금한거있어요 [새창]	2016-07-23 01:52:15	0	삭제
		그냥 그날 하늘이 그런거에요...;
	1399	중국 여행 예정인데 안전한가요? [새창]	2016-07-20 18:54:21	0	삭제
		우리나라도 반일감정 있지만 일본인관광객한테 해코지 하지 않듯, 거기서도 그런일은 없어요. 가끔 중국내 사정으로 폭탄테러나 칼부림같은게 일어나긴 하지만 그것도 시내나 터미널 얘기지 관광지에서는 .. 장가계는 중국사람들도 관광많이가는 곳이니 안심하셔도 괜찮을듯해요.
	1398	유럽은 몇개 나라를 한번에 갔다와야 하나요? [새창]	2016-07-20 18:51:07	0	삭제
		6박 8일이라면 저는 한군데에 머물것 같아요. +근교 둘러보기정도. 한국인 아예 안만나는건 가능하긴한데, 로마같은 초 유명한 관광지에서는 좀 어렵구요... 보통 한 나라를 한두달정도 여행하면서 한적한 동네도 가보고 트레킹도 하고 그러면 한국인 정말 어쩌다 한번 보게 되더라구요. 호스텔도 한국사람한테 추천받아서 가면 100퍼 한국인 무리 만나구요. Booking.com 이나 tripadvisor 에서 평점 괜찮은 곳인데 네이버에 쳐서 블로그 후기가 별로없다? 싶으면 외국인이 많아요.
	1397	은하수가 보이는 곳으로 여행을 가고싶습니다 ! 정보좀 주십시요 [새창]	2016-07-20 18:42:17	0	삭제
		빛 청정지역인가? 해서 빛공해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나미브 사막에서 은하수를 봤는데, 그때도 저정도는 아니었어요. 장노출로 사진찍어야 저렇게 나오구요. 육안으로는 그냥 와~ 별 많다 수준입니다. 한 300개까지 세보다 말았는데 깨끗하고 빛 없는곳에 가면 정말 많이 보이긴해요. 다만 저 모습은 절대 아니구요..
	1396	[질문]부모님이 첫 해외여행으로 베트남에 가시는데 팁좀 주세요~ [새창]	2016-07-20 18:39:18	0	삭제
		베트남은 치안도 좋고 사람들도 순하고 우호적이어서 여행할때 크게 주의할 점이 있는 국가는 아니에요. 다만 역시나 관광지의 바가지는 극심해서... 호치민 벤탄시장같은곳은 건물 안밖에서 같은 제품 가격이 열배정도차이나더라구요. 깎아서 사되, 깎은 가격에서도 '한국에서라면 내가 이걸 살까?'하고 한번쯤 되돌아봤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ㅋㅋ 또 어딜가나 그렇겠지만 안녕하세요(신짜오) 감사합니다(씬감언) 정도를 잘 써먹으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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