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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8-11-03 0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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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금 건방지지만(?) 웹툰계의 유튜브를 꿈꾸고 있습니다.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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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8-11-03 00:33: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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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과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과로님의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은 유튜브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튜브에도 재밌는 영상과 그렇지 않은 영상들이 난무하지요. 어떤 영상을 선택하여 소비할지는 소비자의 선택이며, 유튜브에선 그 선택을 돕기 위해 재밌는 영상을 적극 큐레이션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다양한 작품은 소비자분들의 눈에 띄게 하되, 재밌고 좋은 작품을 큐레이션 해드리려고 합니다. 인디 작품이 많고 다양해야 하면서도, 큐레이션을 관리하는 운영진의 역량이 중요한 부분이지요. 오픈 플랫폼에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들 더 연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보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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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8-11-02 11:09: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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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저희의 타겟은 '다른 플랫폼의 이용자'보다는 '작품을 소비하는 이용자'가 될 것 같습니다. 웹툰 산업은 사실 플랫폼끼리 경쟁하는 구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카카오와 네이버는 제외하겠습니다. 그 규모가 너무 크고 웹툰만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도 아니니까요.) 물론 트래픽 경쟁이 있고, 기능의 경쟁이 있지만 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웹툰 플랫폼에서 한 웹툰만 보는 독자는 없기 때문입니다. 독자는 플랫폼보다는 작품을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점유율은 큰 관계가 없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확고한 컨셉으로 플랫폼을 구성하고, 컨셉에 맞는 창작자님들께서 오시면, 그 작품을 소비하는 이용자분들도 팔로우해주십니다. 저희 플랫폼의 전략이자 비전은 컨셉 연출입니다. 그 컨셉은 바로 인디고요.
3. 플랫폼 유지비는 처음엔 후원자분들께서 주신 출자금과 시드 머니, 엔젤 투자, 정부 지원 사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일단 생태계를 키워야 하니까요. 텀블벅 목표 금액인 300만 원이면 1년 이상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다음 웹툰 콘텐츠 제작 의뢰 수주 영업 수수료, 광고 수익, 대규모 PPL 계약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4. 특히 오픈 플랫폼에서의 개인사업자의 한계는 운영자를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명뿐인 운영자가 운영을 놓으면 사실상 플랫폼 사업 전반이 멈추고, 그곳에서 연재를 하거나 하고 싶은 작가가 있어도 연재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운영진의 선출/해임은 사업이용자들이 운영자를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인 것입니다. 전문경영인 제도처럼 제대로 경영을 하지 못한다면 더 나은 운영자를 뽑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 외에도 협동조합에서 운영진을 견제하는 수단은 선출/해임을 비롯하여, 특별 회계, 임시 총회까지 다양한 수단이 있습니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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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21:32:3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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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18_Hellcat님. 좋은 질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차례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시장의 점유율은 지금으로선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이며, 저희 목적은 그 파이를 나누어 먹으려는 것이 아닌 인디 생태계를(더 넓게는 웹툰 시장을) 확장시키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인디 작가들님께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작가님들의 수익은 전적으로 작가님들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텀블벅의 경우를 보아도, 텀블벅 후원금의 60~70%는 외부 유입인 것처럼, 역량과 인기가 있는 작가님들께서 수익을 얻기에도 더 유리합니다. 다만, 조합원 교육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어떤 작가님이시라도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리고자 합니다.
2. 사실 애니원툰 뿐만 아닌 과거에 많은 오픈 웹툰 플랫폼들이 운영을 지속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사라졌었습니다. 저는 이 원인을 개인사업자 운영의 한계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협동조합입니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작가, 독자)이 주인으로서 이사진 선출과 중요 안건 의결 등 협동조합 및 플랫폼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만약 이사진이 운영을 제대로 못 한다면 조합원들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을 선출할 수도 있죠. 이사진은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기에 더 열심히 영업하고, 더 열심히 홍보하고, 더 열심히 연구해야 하며, 그것이 활발한 운영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3. 맞습니다. 제 대표작들도 결국 연재 중단되었지요. 하지만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지원사업을 통한 마케팅, 브랜딩 등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을 받고, 웹툰 업계 종사자분들을 직접 뵈며 정보를 얻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며칠 전 웹툰협회에서 진행하는 웹툰PD 전문가 양성 과정에 선정되어 일주일 18시간씩 집중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물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으로 문의를 주셔도 바로 답변해드립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듯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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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8-11-01 20:59:3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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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인디켓 뿐만 아니라 많은 오픈 플랫폼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지속가능한 플랫폼 운영을 하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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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8-11-01 20:41:4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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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모두 함께 흥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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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8-11-01 20:41:0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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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愛Loveyou님의 댓글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ㅋㅋ 어떤 시를 쓰시나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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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8-11-01 20:40: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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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87
궁금해서 .. 여중생a의 인기 포인트는 뭔가요?
[새창]
2018-09-12 11:36: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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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미가 있기는 있었는데 어둡고 불편한 감정이 앞서더군요
86
어느 정신병원 상황.jpg
[새창]
2018-08-19 14:10:3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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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오랜만에 오유 눈팅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제가 만든 짤인데 아직도 사용해주실 줄은ㅎㅎㅎ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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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14:38:0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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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대이며, 최악의 시대였다능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오늘 엄마가 죽었다능, 아니 어쩌면 어제라능 -알베르 카뮈, 이방인
나를 이스마엘이라 부르라능 -허먼 멜빌, 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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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 한겨레.gisa
[새창]
2017-07-29 17:47:11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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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가 원하는 시츄에이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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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7-04-24 21:57:0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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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야... 얼마 받았니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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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2 05: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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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함정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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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대체적으로 재미없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새창]
2017-03-24 19:37:2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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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할까보냐'가 일본어 번역체인가요? 일본식 번역체라고 볼 근거가 없다고 알고 있거든요.
옛날 신문을 봐도 '할까보냐'라는 표현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김소월 시인의 작품 중 '맘에 있는 말이라고 다 할까 보냐'라는 제목의 시도 있거든요.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에서도 '~까보냐', '~할까보냐'라는 표현에 대해서 일본어 투라고 보기 어렵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일본어 번역체보다는 오히려 사어(死語)화 된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닭도리탕같이 그냥 어감이 일본어 어투 같아서 억울해진 경우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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