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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71	한국 페미니즘의 단면 [새창]	2016-07-28 00:02:11	1	삭제
		한국 뿐만 아니고 원래 페미니즘이란게 그런겁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이미지세탁을 하면서 젠더 이퀄의 이미지를 씌운거지, 원래 페미니즘은 남성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아오는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서양에서 페미니스트들은 이미 도태되는 중이구요. 지금이 19세기 처럼 여성에게 참정권이 없는 시절도 아닌데, 싸우는건 똑같거든요.
	170	제가 말씀드렸잖습니까? 메갈은 '진짜 페미니즘'이라구요 (JTBC) [새창]	2016-07-27 23:58:44	3	삭제
		나설리가 없습니다. 메갈이 페미니스트들의 모임이니까요. 아직도 '좋은 페미니즘, 나쁜 페미니즘'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페미니즘의 민낯입니다. 2000대에 들어와서 이미지 세탁하던 그 페미니즘이 아니라 이게 진짜라는 겁니다.
	169	메갈이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최선봉에 서있군요. [새창]	2016-07-27 23:47:09	1	삭제
		그동안 페미니즘이 이미지 세탁한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상심하는 거죠. 양성평등인데 어떻게 페미니즘이 되겠습니까? 이퀄리즘이 되어야죠. 그냥 여성만을 위한 운동일 뿐입니다.
	168	똑똑하면서도 페미니즘이라 주장하는사람들은 [새창]	2016-07-27 23:46:22	0	삭제
		아뇨. 페미니즘이 원래 그런겁니다. 그들은 양성평등주의자가 아니에요,. 철저하게 여성의 권력 획득을 위해 무슨짓이라도 할 자들입니다
	167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20:01:20	8	삭제
		아닌데요... '';;;;;;; 대체 제 글을 어떻게 읽으시면 저런 결론이 아는지..... 포기합니다. 죄송합니다.
	166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19:59:28	11	삭제
		진짜라는 건 '가짜가 아니라는 뜻' 입니다. 무슨뜻인지 이해되시나요? 사람들은 그동안 '메갈을 가짜 페미니즘'이라 생각했지만 메갈'도' 진짜 페미니즘에 속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수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메갈의 만행에 대해서 단 한명도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거구요.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페미니즘이 발전하고 있는건 누구보다 제가 잘 압니다. 다만, 메갈의 모습 역시 페미니즘의 단면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금 대부분의, 아니 모든 대한민국의 페미니스트와 페미니즘 단체들이 동조하거나 암묵적인 지지를 보내는 이유구요. 정의당이 뇌가 비어서 메갈을 지지할까요? 각종 진보사회단체가 생각이 없어서 메갈을 저렇게 놔둘까요? 이건 페미니즘의 발전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165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19:38:12	9	삭제
		음... 하고 싶은 말씀은 많지만, 이미 원 글과 수많은 댓글로 이야기했기 때문에 덧붙일 내용은 없구요. 참고로 저를 지도하신 교수님은 굉장히 열린 분이셨고, 학생의 말을 잘 들어주시며, 메갈과 같은 사상을 가지셨던 분이 아닙니다. 단, '메갈처럼 하는 애들도 페미니스트이며, 그들의 행동이 다소 과격하다 한들, 전체적인 틀에서 페미니즘에 이익이 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셨죠. 그리고 이것은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페미니스트들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그들가운데 한명이라도 메갈에 대해 전체적인 비판을 하며 그들을 가짜로 부르지 않는 이상 말이죠. 주변 페미니스트들과 한번 말씀을 나눠 보세요. 아마 제가 말씀드린 범위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을겁니다.
	164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19:33:40	10	삭제
		음.. 아무래도 이 댓글논쟁은 멘소레담님의 흑역사가 될듯합니다. 매우 친절하게 설명을 해 드렸는데도 이해를 못하시니.... 아니 안하시려 하니 저로서는 어쩔수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처음에 사람들이 '메갈은 페미니즘이 아닌줄 알았고, 그래서 지들 스스로가 페미니스트라고 이야기하는것을 이해할 수 없었고, 이 사실을 진보단체나 정당에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그들이 동조하지 않아서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메갈이 정말 진짜 페미니즘 단체여서 그런거였다' 라는 흐름인 겁니다. 페미니즘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페미니즘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건 개인의 선택입니다만, 페미니즘을 유토피아격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놓고 호도하게 만드는건 잘못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 수많은 사람들이 판단이 흐려졌다는 것, 그것의 글의 기본 취지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까지도 페미니즘에 대해 일부 지지합니다. 정말입니다. 그러나 제가 지지하는건 그들의 본모습을 알고도 지지하는 겁니다. 여기에 계신 수많은 분들은 그 본모습을 지금 처음 아셨기에 멘붕이 오신거구요. 이해가 되시나요?
	163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19:18:47	12	삭제
		아니, 페미니즘을 부정하는것이 어떻게 '절대적인 잘못'이 되는겁니까? 페미니즘은 문제가 없는 절대적인 사상입니까? 천만의 말씀이에요. 가장 합리적이라 불리는 민주주의조차도 비판할것 투성이입니다. 이 세상에 인간이 만든 그 어떤것도 완벽한건 없는 겁니다. 페미니즘도 욕 먹을건 먹어야죠. 페미니즘이라고 왜 잘못이 없을까요? 애초에 중립적인 양성평등 사상도 아닌데 말입니다. 물론 중립적인 양성평등이라 할지라도 그 가운데에는 수많은 약점들이 존재할테구요.
	162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19:14:10	13	삭제
		음.. 글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는데, 글의 핵심을 요약해 드리자면 1. 일반인들이 이해하는 페미니즘과 메갈과 메갈에 동조하거나 지지하는 자들이 이야기하는 페미니즘은 차이가 있다. 2. 그런데 사실, 메갈이 이야기하는 페미니즘이 진짜 페미니즘이다. 3.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모든 페미니스트들이 메갈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거나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진보정당이나 진보지식인들이 일반인들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메갈을 받아들일수 있는 것이다. 4.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이 목적이 아니라, 남성 위주의 권력사회에서 여성이 살아남기위해 투쟁으로 쟁취하기 위해 시작되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그 큰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페미니즘(Feminism)인 것이다. 메갈리아도 큰 틀에서는 같은 스탠스이기 때문에 페미니스트들이 메갈리아를 '가짜 페미니즘'이라 부르지 않는것이다. 5. 그렇다고 페미니즘이 나쁜건 아니다. 단지 페미니즘이 신성시되어서는 안되며 페미니스트가 추구하는 사회가 유토피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저 여성의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한 이념일 뿐이다. 여기까지입니다. 정리가 잘 되었나요? 뭔가 오해하시는데 저는 '페미니즘의 근원부터 잘못되었다'라고 이야기한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다만 페미니즘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많다... 라는 것을 지적한 것 뿐입니다.
	161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19:01:58	15	삭제
		뒤늦게 봤네요. 맨소래담님. 님이 생각하는 이야기는 여기서 하실게 아니고, 메갈을 지지하는 페미니스트나, 메갈의 방법론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들의 대의를 존중한다고 이야기하는 진보 지식인이나, 메갈이 그 패륜적인 짓거리를 저지르면서도 단한번도 메갈에 대해 비판조차 하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모든 페미니즘 단체에 하시는게 옳습니다. 그들에게 말씀하세요. '메갈리아가 페미니즘의 옷을 입고 자신들이 진성 페미다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아무말씀도 없으십니까?' 라구요. 어떤 대답을 들으실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아, 글 본문은 바로 그것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대답이 들어있는 내용이구요.
	160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18:32:21	4	삭제
		죄송하지만 폄하가 아니고, 그 책을 교재로 사용하신 교수님과의 대담에서 들은 내용을 그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 책이 90년대 중반, 얼마나 많은 대학교, 동아리에서 필독서로 읽혔는지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뭐라고 전지적 작가시점을 사용할까요? 저는 들은대로 이야기합니다. 심지어, 전여옥의 책이 짜집기에 불과했다는것도 제가 그 뒤에 수많은 페미니즘 관련 서적을 읽고난 뒤 깨달은 것입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폄하라구요? 그럼 페미니즘을 신성시 해야합니까? 페미니즘도 인간이 만든 사상일 뿐이고, 그 가운데는 반드시 허점이 있습니다. 페미니즘이 유토피아를 지향하던가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페미니즘의 개념과 역사에 대해 다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59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18:19:01	4	삭제
		전여옥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드릴까요? 당시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출판계 파워 1위의 위치를 차지하며 바로 뒤에 출간한 책이 바로 '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 였습니다. 이 책은 사실 당시의 서양의 급진적인 페미니즘에 대한 내용을 짜집기한 내용에 불과했지만, 그 책으로 말미암아 특정 여성층이 아닌 일반대중에게 처음으로 '페미니즘이 어떤 것인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한건 전여옥은 사실 페미니스트가 아니었다는거죠) 물론, 전여옥 특유의 극단적인 화법으로 인해 주류 여성학자들은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전여옥이 하는 짓에는 대단히 흥미를 느낍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할 수 없는 일을 그녀가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페미니스트들이 메갈을 바라보는 바로 그 시점으로 말이죠. 그리고 전여옥을 필두로 한국에 이미 들어와있거나 그 다음에 들어온 수많은 서양의 급진적 페미니즘 도서들이 잇다라 출판이 되고, 페미니즘은 그 뒤로 일대 변혁을 맞이하게 됩니다. 제가 본문에서 '대모'라 칭한것도 그 때문입니다.
	158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17:21:46	21	삭제
		정확히 이해하셨습니다. 다만, 득실의 측면에서 그 비이성적인 집단을 놔두는게 득이다.... 가 현대의 한국 페미니즘의 기본 방침입니다. 20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157	메갈이 진짜 페미니즘 입니다.txt [새창]	2016-07-26 17:10:47	37	삭제
		복잡하게 생각하시는데, 제 요점은 이것입니다. 왜 그토록 메갈리아가 사회적 문제가 되었음에도 그 어떤 한국 페미니스트 집단에서 메갈리아를 '가짜 페미니즘'이라고 언급하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페미니즘이 그리 '숭고하지 않다'라는 것도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환상을 버리라는 거죠. 숭고한 부분이 있다면 '여성'에 대한 것이지, 보편적인 인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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