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내부에서 지금 젊은 정치인 지망생, 당원,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민주당의 실책이었던 사림식 586 정치에 대해 반성의 흐름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맘에 안들더라도 조금이라도 낫게 바뀔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임을 설득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현상유지하면 언제나 국힘에 질 수 밖에 없으니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민 여론에 신경을 안 쓸 수 없다는 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문지지 하면서 이재명 떨어뜨려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 위주로 공략 추천드립니다. 자기가 드나드는 커뮤니티 sns 등에서 혹시 소수의 집단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자기 생각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돌아보라고 권하길 바랍니다. 상대가 여성이면 국힘에 신남성연대와 몰카범, 신천지가 당직을 맡고 있다고 이재명은 개인적으로 싫더라도 상대적 성평등 정책에 관심이 있는 민주당을 밀어주는게 좋지 않겠냐고 권해보는건 어떨지요.
universea 전후사정을 알리기도 힘들지만 알려도 생각은 안바뀔거예요. 차라리 이재명은 한 일은 정말 잘못한 짓이지만 그건 개인에게 행한 욕설이고 저쪽은 성접대 무죄, 사이버 불링, 몰카범이 선거운동 하니까 여성에 대한 차별이 구조적으로 행해질 수 잇다.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속한 정당의 인권 의식을 보고 투표하라고 권하는게 나을거예요.
저도 아내를 통해 알았어요. 아내도 견디다 못해 십몇년 몸담은 그 여초카페 탈퇴... 이렇게 점령당해 가는거죠ㅜㅜ 그리고 루리웹 북유게는 쩍빠 게시판인줄 알았는데 문통을 지지자가 봐도 민망할 정도로 높게 평가하는 글이 많아요. 그 글의 결론은 대개 문지지자들이 한때 그와 맞섰던 이재명을 악귀로 판단하여 투표를 포기하거나 윤을 찍게 하려는 의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재명 절대 안찍겠다는 문,낙 지지자 분들에게 대한 조롱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부라도 가스라이팅에서 빠져나와 집단최면이 아닌 자기의 생각으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마음으로 접근해 주시길 바랍니다. 10선비질 매번 죄송합니다만 저도 나름 절실해서 그렇습니다.
노부모님과 싸우니 말라는 점에 적극 동의합니다. 안바뀌실겁니다. 다만 독실한 개신교인 부모님께는 모든욕 다 받으주시고 이재명은 절대 안찍으실테니 신천지건으로 안철수 살짝 권해보는 정도면 어떨까 싶네요. 백만에 하나 그로 인해 안철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항보다 낫다고 봅니다.
서운한 맘 드린건 송구하지만 이재명 후보 비호감도가 1위고 그걸 바꿀 방법도 단기간에는 없음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싫지만 최악을 막기 위해 지지 하겠다는 사람들 배척하고 싶은 사람들은 선거운동 하지 마세요. 그게 이재명을 돕는 길입니다. 명빠가 명까를 만드는건 일정부분 사실입니다. 이재명 싫지만 찍기로 결심한 제 아내도 페북 등에서 이재명 찬양하며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 호통치는 사람들 글 보면 순간 혐오스럽대요. 꾹 참고 이재명 지지하려는 사람들 마음 헤아리면서 선거운동 부탁드립니다.
예,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유흥업소 종사자들에 대한 비하 등이 나올 여지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어떻게 김건희 모녀가 부와 빽을 쌓았는지 역추적 해서 들어가는 형식으로 줄리가 나와야 하는 거죠. 줄리를 먼저 강조하다보면 의도와는 다르게 여성에 대한 혐오 여론으로 읽힐 위험이 있으니 매우 주의해야 해요. 그래서 줄리는 가장 나중에 나와야 하고 오히려 관련자들 입에서 스스로 나와야할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줄리 문제는 어디까지나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낙인이 아닌 그곳을 통해서 검사 등의 뒷배경을 얻는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관점으로만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유흥업소 출신이 영부인이라니!' 같은 이런 네거티브입니다. 다루더라도 검찰, 재력가들과의 유착관계를 형성하는 수단으로서의 줄리만 다뤄져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