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인 깔끔하게 정해주고, 뒤에서 받쳐주는 노무현대통령님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거기다가 FTA가 국익에 해가 되면 안해도 된다는 이야기 까지 해주셨다고 하네요. 저러면 협상하러 간 사람이 정말로 힘이 날거 같습니다.
미국산소고기 협상에 임하는 명박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죠. 퍼온글 하나 붙입니다.
퍼온글이 반말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1. 소고기 협상 이번 소고기 협상.. 결과가 심히 짜증스럽다..
왜냐하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광우병쇠고기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문제가 아니고..
단순히 산업적인 가치를 따지는 것으로 보여질수도 있는 2MB가 미친듯이 떠드는 실용의 측면에서 봐도.. 이번 협상은 모자라고 한참 모자라다.
미국의 입장을 거의다 받아들여버린 협상.. 협상이라고 볼수도 없고 단순 통보를 받아들인 수준 밖에는 되지가 않는다는 것이다..
2. 협상에 임하는 자세 이번 협상에 나가는 우리측의 자세 자체가 글러먹었다.. 협상의 기본은 우리의 약점을 감춰야 하는게 기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병신같은 2MB는 아주 지 약점을 약점인줄도 모르고 까발리고 다녔다.. 인터넷만을 하는 나같은 사람도 저런 것들은 알정도가 되니.. 미국 측이 가지고 있는 우리 협상단의 약점들이야 오죽하겠는가?
지가 스스로 까발리고 다닌 약점을 들어보자..
첫번째.. 흔히 말하는 방미 선물론이다. 미국의 요구를 다 들어주려고 간다는 그 소문들.. 거의 사실로 확인되었다..
두번째 지가 지 스스로 FTA를 올해안에 하겠다고 떠들고 다녔다.. FTA 선결조건이 쇠고기 수입아니냐? 대통령이 FTA해야된다고 떠들고 다니는 순간.. 양측의 팽팽한 협상은 물건너 간거나 다름없다..
세번째 미국에게 보여준 저자세. 엄연히 미국의 대통령은 캠프먼시긴가 거기에서 안내자의 역할을 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 만남의 역할자체가.. 이명박 대통령은 안내받는 손님이고.. 부시 대통령은 안내하는 주인의 역할이다..
주인 입장에서 그를 배려하는 립서비스로.. 차 한번 몰아보겠냐? 고 물어봤을때.. 지 입장을 지가 알고 있는 상황같으면 정중히 거절을 하고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했어야 한다..
첨부터 구부리고 들어오는 나라의 대통령과 협상단.. 미국입장에서 얼마나 가소로웠겠냐?
거기다가.. 영어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연설까지!! 아주 미국의 속국으로 들어오기를 바라는 이명박의 눈빛을 그들이 눈치채지 못했을리가 없다..
네번째 교황과 같이 들어간 날짜. 이건 자제도 저자세인 것들이.. 날짜도 제대로 못잡고 있을정도로 외교능력도 엉망이다..라는 것이 당연히 다 파악 되었겠지..
현재 이것들의 경제관료들이 IMF를 가져오게 했던 바로 그 관료들이다.. 그런것들을 다시 쓰는 대통령이 얼마나 가소로웠겠나?
인터넷만을 하는 나같은 사람도 저런 것들은 알정도가 되니.. 미국 측이 가지고 있는 우리 협상단의 약점들이야 오죽하겠는가?
3. 협상의 기본 협상의 기본은 상대의 약점을 파악해야 한다..
미국에 대한 파악은 얼마나 되어 있었는가?
사실 그것도 거의 안되어 있었거나.. 되어 있다고 해도 그 자료는 써먹지도 못했을 것이다.. 지금 미국 의회에서도 정치적인 이유로 한미 FTA가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지 않는가?
FTA가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아닌가? FTA는 안되고.. 미국 소고기만 수입되는 상황이 오게 되면.. 천하의 병신이 되어 버리는 것이.. 우리나라의 입장이다..
이건 북한의 협상력보다 훨썬 더 못한거다..
카길사 같은 대형 축산업체와 미정치권과의 관계. 이런 것은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면 다들 아는 사실이다.. 하고 많은 미국 상품중에서..
왜 하필 쇠고기를 그렇게 팔아 쳐먹을라고 일본에 압력 넣고.. 우리나라에 압력넣고 하는 것일까?
맨날 전쟁이나 하는 전쟁광이라고 부시가 욕을 먹으면서도.. 기름값 올리는 주범이라고 욕먹어가면서도..
왜 이라크가서 저거 애들 죽여가면서 쓸데없이 전쟁을 치르고 있겠나?
그게 다 이유가 있는거다..
카길등에서 미국정부에 넣는 압력을 알고 있었고.. FTA가 안될수도 있다는.. 그것에 대해서 미국측에서 조급하게 마음을 먹을수 있는.. 우리나 느긋하게 마음을 먹을 수 있는 시간과 전략을 준비해서 갔다면.. 이런 병신같은 협상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4. 시간 내가 뉴스를 보면서 제일 열받았던 것이 바로 시간이다.. 협상에 있어서 시간의 중요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하다못해.. 우리가 감사를 받더라도.. 감사의 스케줄을 파악을 한다.. 월요일날 도착해서.. 준비사항 점검하고..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감사하고.. 금요일에 총평을 하게되는 시스템을 안다면.. 목요일 오후에 시작하는 우리 부서의 감사를 빡세게 준비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어차피 그들이 가질수 있는 시간의 마지노선은 목요일이 끝이라는 것이다.. 저거가 사무실 이잡듯이 뒤져봐야 목요일 오후 한나절 밖에는 못뒤진다는 말이다..
이명박이 스스로 이번방미 안에 쇼부를 쳐야 된답시고.. 부시를 만나기 전에 이번 협상을 끝내라고 쇼를 해서리.. 협상단이 쓸수 있는 시간을 확 줄여버린 것이다..
실은 여기서 협상의 승부는 이미 난 것이다 다름 없다.. 내가 우리 사장이랑 연봉협상을 하는데.. 같이 데리고 간 우리 마누라가.. 내가 힘들다는 사정을 설명한답시고.. 요번달 말에 우리집 사는 중도금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을 옆에서 사장에게 설명 해줘바라..
사장이 속으로 쾌재를 부를것이다.. 약점잡았네!! 이캄서..
5. 히든카드의 이른 공개 대놓고 처음부터 30개월이면 뼈있는고기도 좋아유.. 라고 아주 카드를 다 까뒤집어 놓고 포커를 쳤다..
거기서 한번만 더 밀리면.. 전 연령의 뼈있는 고기아니냐?
기본적으로 뼈있는 고기는 수입불가!! 라는 입장을 가지고 정말로 서서히 카드를 내줘가면서 협상을 해야하는 것이다..
최소한 5개이상의 단계를 놓고 서서히 입장을 풀어나갔어야 했다는 것이다.. 왜 우리도 쇠고기 수입하는데 일본이랑 같은 조건으로 해주지 않는거냐?
이렇게 따지면서 시작을 했어야 했다는 말이다.. 물론 노무현 정부때 미국쇠고기에 뼈조각 나왔을때 수입중지등 앙칼지게 못한게 아쉽기는 했다..
이건 어찌보면 협상단의 잘못은 아니다..
빨리 빨리 끝내라는 이명박의 무언의 압박에 공무원들이 어찌 개길수 있었겠나?
6.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대통령. 이번에 보여준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의 이명박 정부의 협상력을 봤을때.. 그가 말하는 세일즈 외교, 실용 어쩌구 저쩌구 하는것도.. 다 허당이라는 말이다..
최소한 자기의 쫄따구 들이 미국팀과 협상을 하는 상황에서.. 자기의 행동거지 하나 하나를 그들이 유리하게 협상을 이끌수 있도록 스스로 움직였어야 함에도.. 미국을 방문하기 얼마전부터의 방문까지 모두 미국측이 유리하게 이끌수 있도록 스스로 만들어 주었다.
이건 내가 우리집을 팔려고 내놓는 상황에서.. 우리집 보일러 고장났고 집에 물이샌다는 벽보를 온 동네에 붙이는 것과 다름없는짓을.. 저 실용 2MB는 서슴없이 하고 다녔다는 것이다..
이건 정치철학, 도덕 철학 문제가 아니고.. 그의 능력 자체도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자국의 협상도 제대로 못밀어주는 대통령이 무슨 기업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냐?
정주영 회장의 사업적 비호와.. 정부의 지원.. 공무원들에게 먹이는 뇌물로 인한 졸속 시공 등으로..
정주영에게 비비고.. 공무원에게 비벼서.. 비정상적인 온갖 로비로.. 회사를 키워온 사람의 능력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다.. 이말이다..
환송비용 몇푼 아끼는 게 문제가 아니다.. 새벽부터 기어나와서 일하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편안하게 가서 푹쉰이후에 좋은 컨디션으로 업무수행을 잘 해서.. 더욱더 큰 국익을 가져오라고 우리가 세금내고 하는거 아닌가?
이건 전 세계에 비웃음 거리밖에는 안되는 거다.. 정말로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대통령일지도 모른다는 징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빈댓은 내가 스스로 알바가 아님을 증명하는 것도 팩트고요. 빈댓은 오래가지도 않았으며 님들에게는 효과가 없던것도 팩트고요. 그때 님들과 같이 했던 사람들의 찢몰이 털몰이, 혐짤, 반말, 욕설등은 커뮤니티로서의 정상적인 기능을 마비시킨것이 팩트입니다. 지금 돌아오시는 분들을 보면 알수 있는거구요.
뒤에서 비아냥 댄다고 하시는데 오유에 글쓰는게 뒤에서 비아냥대는 겁니까?
대량의 축출에 공지가 없다구요? 그 공지를 지키지도 않은 분들이 제명당했다고 정상이 아니라고 한다면요.
그것보다 훨씬 더 전에 해놓은 공지를 지키지 않음으로서 제명의 이유는 충분하다 판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