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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lescop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64 신대륙을 제일 먼저 발견한 게 바이킹이잖아요? [새창] 2015-10-01 01:17:54 5 삭제
    스페인은 무역, 정복 등과 관련해서 남미의 상당히 깊은 지역까지 이동해서 광범위한 접촉을 했지만... 바이킹들은 마을 수준의 좁은 거점 지역 정도를 확보한 정도에 불과합니다. 농업이 가능한 지역은 아니니... 후대의 유럽인들처럼 거점 지역에서 모피 등의 무역이나 고래 사냥 정도를 하면서 살아 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유적의 지속 시점 역시 길지 않기 때문에 제한성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킹 혹은 유럽인들의 이주 흔적으로 보이는 유적이 위치한 지역은 인디언들도 그렇게 밀집해서 살아가는 그런 지역은 아니었습니다. 흑사병은 내성이나 이런 게 생기기 힘든 병이고... 당시의 유럽인들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오히려 천연두였습니다.
    663 백제 건국 주체 세력에 대하여 - 백제 건국세력은 연나부? [새창] 2015-09-22 18:31:42 0 삭제
    고고학쪽에서 남/북한강 유역 적석총과 관련하여 영서말갈이라는 용어가 제기되었고, 위말갈은 시기상으로 말갈이 나올 시점이 아닌 삼국 초기 기록에 말갈로 나오는 집단을 그렇게 일컬은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후대의 말갈과 구분을 하자 이런 정도의 의미가 아니었나 싶네요. 삼국사기 초기기록의 말갈관련 연구는 이강래 선생님의 연구가 정리가 잘 된 듯 합니다. 관련 사료나 시기에 따른 사학사 상의 문제제기 등은 저 시기에 이미 거의 언급이 되었고, 남은 것은 연구자들의 시각이나 입장에 따른 차이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근래 삼국사기 초기 기록 언급하면서는 딱히 용어상으로 구분해서 접근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662 서자와 종이 씻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새창] 2015-09-21 23:43:46 3 삭제
    서자가 대를 이으면 일단, 양반 사회 내에서 이를 인정 받기는 힘든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배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언적 집안이지요. 서자가 후사를 이어 일부는 이를 인정하였지만, 이를 부정하는 견해가 대두되어 나중에는 양반 친척 중에서 양자가 들어서게 됩니다. 물론 그 후계 집안에서도 벼슬을 하거나 하기는 했지만 서자 출신이라 청요직 접근은 완전히 막히는 상황이라 크게 영달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됩니다.

    사초를 정리하는 것을 세초라 합니다. 물에 장기간 담궈두면 먹의 풀이 물에 풀려나가고 먹을 이루는 그을음 등도 종이에서 이탈됩니다. 단, 아무리 오래 담궈두어도 완전히 지워질 정도는 아닙니다만... 판독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세초한 뒤에는 종이 자체로 재활용이라기 보다는 공예용이나 기타 다른 물건을 만드는 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사초가 이곳 저곳에 흘러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완벽하게 세초를 하거나 이를 완전히 없앴다고 보기는 힘든 것으로 보이는 측면도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완전히 없애거나 하는 상황은 적어도 없었다고 보여지는 측면이 있지요.
    661 백제 건국 주체 세력에 대하여 - 백제 건국세력은 연나부? [새창] 2015-09-21 23:28:46 1 삭제
    속말갈/반도말갈은 좀 어색하군요. 영서말갈이라는 연구는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660 백제 건국 주체 세력에 대하여 - 백제 건국세력은 연나부? [새창] 2015-09-21 23:24:35 1 삭제
    고고학계에서도 기원전 후 1세기경의 압록강 유역의 천석+연접묘+제단 부가 영식의 적석총을 임진강 유역의 그것의 기원으로 보고 같은 집단의 이주를 설명하는 견해가 있기도 합니다. 소수 의견 같긴 합니다만...
    659 백제 건국 주체 세력에 대하여 - 백제 건국세력은 연나부? [새창] 2015-09-21 23:21:08 1 삭제
    석촌동에서도 천석 적석총에 대한 언급들이 일제 강점기 이래로 없는 것은 아니어서... 초기 적석총은 그와 같은 형태였을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그건 지금 여건에서는 추정만 가능한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658 백제 건국 주체 세력에 대하여 - 백제 건국세력은 연나부? [새창] 2015-09-21 23:20:12 1 삭제
    2~3세기 적석총은 임진강 유역 적석총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657 고려 인쇄술 관련 질문이요! [새창] 2015-09-21 22:55:49 0 삭제
    일례로 목판이나 금속 활자 간행물은 거의 남아 있지 않은데... 그걸 필사로 옮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필사본들이 좀 있지요. 증도가자 같은 경우도 비슷한 상황...
    656 고려 인쇄술 관련 질문이요! [새창] 2015-09-21 22:53:35 0 삭제
    중국 책을 다시 찍어내거나 승려들의 문집들이 간행되기도 하고... 신라 이래의 문사들의 문집, 시집 등이 간행되기도 했습니다. 일부는 중국에도 보내졌던 것으로 보이구요. 문제는 그 이후로 현재까지 남겨진 책들이 거의 없다는 것 정도이죠. 조선 전기의 간행물 따위도 거의 남아 있지 않은 형편이라... 이 부분의 해석은 좀 신중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인쇄문화나 그로 인한 문자의 보급 따위의 범위는 상당히 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쇄술이라는 것은 대량 보급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발전할 필요가 없는 영역이기도 하니... 그 자체가 일종의 인쇄문화의 발달을 요구하는 문자자료에 대한 요청...에 대한 대응이라는 측면의 사실을 전하고 있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655 구장군폭포 - 마한시대 혈맹으로 맺어진 아홉 명의 장수 전설.. [새창] 2015-09-21 20:35:19 1 삭제
    옥산...은 오산...
    654 구장군폭포 - 마한시대 혈맹으로 맺어진 아홉 명의 장수 전설.. [새창] 2015-09-21 20:34:45 1 삭제
    마한 제국 이외에 마한의 지명 따위가 남아있는 게 거의 없다고 할 수있는데 옥산이니 옥천이니 언급한 것도 근거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653 구장군폭포 - 마한시대 혈맹으로 맺어진 아홉 명의 장수 전설.. [새창] 2015-09-21 20:34:02 1 삭제
    마한시대 혈맹이 마한시대 중심지와는 거리가 먼 저 곳까지 가서 혈맹을 맺고 어쩌고 할 이유가 없을 듯 싶기도...
    6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21 20:32:24 16 삭제
    발상 자체가 좀 병신 같...
    6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21 20:32:16 4 삭제
    저짓 하자고 멀쩡한 건물을 최신식으로 보일러 놓고, 세면대 설치하고, 화장실 넣어야 하는 등 개조를 해야 한다는...
    65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21 20:31:47 6 삭제
    청와대 스테이 추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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