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주연의 더테러라이브랑 같은 뻔한 스토리. 아직은 주연자리는 부족한 조우진의 연기. 폐미코드 넣는다고 넣은것 같은 여주연 진영의 무의미한 역할(생각해보면 사건해결에 있어서 한게 아무것도 없고, 마지막에 구급대원이 조치취하는데 왜 EOD가 심폐소생술을? 큰일은 여자가 한다 뭐 그런 코드인가?) 총체적 난국의 영화.
헤더를 이용하지 않고 body로 set 쿠키 데이터를 넘기는 경우를 물어보는것 아닌가요? 일단 이미 구현된 스팩을 무시하고, 시간 써 가면서 직접 짜야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더군다나 쿠키 데이터면 대게 중요한 값일텐데 body에 넣는건 보안상으로도 위험합니다. 셋 쿠키 헤더는 자바스크립트 등으로 접근이 불가능한데(html 규약상 클라에서 막은거지만)비해 body는 접근이 가능하니까요. 더불어 body는 캐싱될 위험이 있는데 비해 헤더는 그럴 위험이 없습니다. 여러모로 그럴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예외적으로 서버의 요청이 아니라, 클라에서 페이지 렌더링을 위해 데이터 저장소로서 body안에 있는 특정 값을 쿠키로 저장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html5 부터는 쿠키가 아닌 local storage에 저장을 하지요.
말씀하신 상황이 딱 맞습니다. ㅎ 자신이 배워온 이상적인 것들이 현실에서는 지키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는데, 그런것들을 일일이 찾아서 "이건 왜 이런지 설명 부탁드립니다."라고 하더군요. 말이 좋아서 설명 부탁드리는거지 거의 취조수준으로 하나하나 걸고 넘어가니까 피곤하네요. 과장좀 해서 비유하면 "코드 포매터를 쓰는것 같은데 이 줄은 왜 들여쓰기가 4칸이 아니라 5칸이죠?" 이런식.....
미생에서 천과장한테 그런 말을 하죠. 왜 사람이 게임에 빠지는줄 아냐고. 게임을 해서 그렇다고. 회사에 왔으면 일을 하라고. 적절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일을 해야하는데 다른 팀들 실수한것만 찾아서 짚어내려고 혈안된 느낌. 물론 실제로는 다 이유가 있는 코드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