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 님의 이동권은 제한되어서는 안 되고, 글쓴 님의 주거권은 제한되어서는 안 되고, 글쓴 님의 행복추구권은 제한되어서는 안 되고, 원치 않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거나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은 분들의 이동권은 제한되어야 하고, 주거권도 제한되어야 하고, 행복추구권도 제한되어야 한다고 쓰신 거지요?
음.. 저기에서 제사 이야기가 나왔죠? 실제로 어떻게 유산이 배분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장남에게 유산이 많이 상속되었으면, 다른 놈들이 슬쩍 제사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제사를 우리가 하겠다고.. 제사 넘어가면.. 조금 있다가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사도 우리가 지내는데.. 큰형님만 유산을 많이 받은 거 아니냐고.. 재분배 해야 한다고..
저희 큰집이 실제로 그런 케이스.. 큰 아버지 돌아가시고 긴 시간이 지났는데 어느날 4대강 한다고 토지보상을 엄청나게 받았는데.. 큰 아버지 재산은 당연히 큰 어머니가 소유하고 있었고, 토지보상금도 큰 어머니 소유지요. 하지만, 옛날 시골이 다 그랬듯, 첫째 삼촌이 관리함.. 근처 임야 사서 묘지 이장하고 옆 동네에 논밭 사고, 집도 새로 지었는데 그래도 돈이 10억은 남았음..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연락 끊겼던 둘째 삼촌이 큰아버지 제사를 자기가 지내겠다고 갑자기 연락옴. 첫째 삼촌도 우리 아버지도 집안 어른들 모두.. 돈 달라는 거네.. 라고.. 제사는 그냥 핑계에 불과하다고.. 그러고는 토지보상 받은 돈 중에 2억? 3억? 쥐어주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함. 둘째 삼촌이.. 아니 나는 제사를 지내려는 건데 왜 그러냐고 하면서 '싱글벙글' 돈 받아들고 떠남..
이거가 생각하는 복지의 개념이 다르더라고요.. -_-;; 골프치고 좋은 식사 나오고 커뮤니티 생활하고 병원 붙어 있는 초고가의 실버타운을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기초생활수급? 이거는 복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선사업이라는 다른 표현이있죠. 생각자체가 다르다보니 이상한 소리를 계속 합니다. 자기들의 생각이 일반적이고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생각이 아닌 거를 알지 못합니다. (알아도 모른 척합니다...)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면 못 배우고 무식해서 그런 거라고 치부해버립니다. (실제로 못 배운 건 자기들이지만...) 그래서 처음부터 권력과 권한을 주면 안되는 겁니다. 이제는 그저 올해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이른바 수구세력들이 집에 가기만을 기원할 뿐입니다.
지나가는 이야기로 저 상인분 가게 안 구석에 조그마하게 음식해서 드시던 공간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음식 장만하셔서 가지고 나오셨을 거예요. 저분이 벌써 연세가 일흔이 넘으신 분입니다. 모 대학교 행정대학원 다니셨던 인연으로 사건 발생하기 한 달전 정도에 우연히 옛 교수님과 함께 방문해서 소소하게 음식을 나누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골목에서 사고가 날 줄이야.. 음식을 나누면서 마음을 쓰시는 걸 봤던 저는 저분께서 저리하시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좋은 분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