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문제. 길동이가 동일한 문항의 IQ 테스트를 봤고 동일한 답을 써냈는데 한 테스트는 정답,무응답,오답의 배점이 3,1,0 이고 다른 테스트는 배점이 0,1,3 이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이 두 테스트의 결과의 합은 배점이 3,2,3 인 테스트를 해서 181+97=278 점을 얻은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응답이 없다면 정답와 오답이 모두 3점씩이므로 300점이 되고 무응답이 1개면 +2점에 -3점이므로 1점이 작아집니다. 278점이되었으니 무응답이 22개라는 얘기죠.
바로 떠오르는 생각은 고자소님과 같습니다. 80분 을 걸어갔다가 다시 방향을 바꿔 80분동안 걸어오면 제자리로 올테고 이때까지 본 버스들은 160분동안 제자리에서 있었을때랑 동일하겠죠. 왕복하면서 버스를 본 것은 8번+10번 = 18번. 제자리에 있었어도 18번 배차간격은 18번/160분.
보충 설명 감사합니다. 용어를 정확히 쓰는 것이 중요한데 물리체계에서 특정 힘을 설명할때 그냥 마찰력이라고 하는 것보다 운동마찰력, 정지마찰력 등을 정확히 표현하고 힘의 특성을 생각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힘은 두 접촉면의 미시적인 특성에 기인하는 점은 같지만 작용하는 힘의 크기와 작용 방향 등의 특성이 서로 다른 힘이니까요. 검색하다 어떤 상황도 없이 단순히 최대정지마찰력 > 정지마찰력 > 운동마찰력 > 구름마찰력 이라는 말도안되는 표현을 봤습니다. 특히나 정지마찰력 > 운동마찰력이라니... 아마도 정지마찰계수 > 운동마찰계수 > 구름마찰계수 를 잘 못 이해한 것 같더군요. (이것도 좀 말할게 많지만...)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는 경우라면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력은 정지마찰력입니다. (정지마찰력=작용한힘, 최대정지마찰력=정지마찰계수*수직항력, 운동마찰력=운동마찰계수*수직항력) 정지마찰력은 타이어가 미끄러지게 하는 힘과 동일한 크기의 반대방향으로 힘으로 타이어를 미끄러지지 않게 합니다. 이 힘은 무게와 관련이 없어요. 무게가 늘어나면 바퀴가 눌려 변형이 커집니다. 이 변형에 의한 저항력이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게 되는거죠. 무게가 늘어날 수록 속도가 주는 것은 맞지만 마찰력 때문이 아닙니다.
일단 말씀하신 상황에서 분명히 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무게가 다른 두 자동차가 평지에서 동일한 초속도와 기어 중립상태입니다. 고려해야하는 것은 바퀴와 지면의 마찰력, 바퀴의 변형에 의한 저항력, 공기 저항등이 있는데 뒤의 2가지는 무시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또한 바퀴가 지면에 대해 미끄럼이 없는 상황(쉽게 말해 헛바퀴돌지 않는 경우죠)도 가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바퀴와 지면의 마찰력이 어떻게 작용하는가 인데 이 경우 바퀴와 지면사이에 정지마찰력이 작용합니다. (운동마찰력과 정지마찰력의 차이는 아시죠?) 이 마찰력은 바퀴가 회전한 만큼 자동차가 진행하게 하는 역할을 하죠. 자동차의 속도를 감소시키지 못합니다. 즉, 두 자동차는 정지하지 않습니다. (정지마찰력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바퀴는 제자리에서 헛바퀴만 돌게 됩니다.) 자동차를 정지시킬려면 브레이크를 걸거나 다른 요소(바퀴의 변형, 공기저항)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면 두 자동차의 무게의 차이는 어떤 역할을 하느냐... 무게는 운동마찰력과 최대정지마찰력에 영향을 줍니다. 즉 무게가 가벼우면 타이어가 바닥에서 미끄럼이 발생하기 쉬운거죠.(락킹) 무게가 가벼우면 빗길이나 브레이크를 세게 밟을 때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틀린점 있으면 지적해주세요.